1950~60년대의 마을 경관 고스란히 간직 장성 금곡마을 영화촌 영화 ‘태백산맥’과 ‘내 마음의 풍금’ 등을 통해 눈에 익어 더욱 친숙한 곳. 특별한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1950∼60년대 마을 경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한적한 시골 정취에 저절로 취하게 된다. 30여 개의 고인돌과 연자방아, 당산석, 모정, 가옥 등의 전통유적을 볼 수 있다. [위치] 전남 장성군 북일면 [문의] 061-390-7221
장흥 위씨가 6백 년간 살아온 집성촌 장흥 방촌문화마을 전형적인 농촌의 양반마을. 6백년간 장흥 위씨가 살아온 집성촌이다. 호남실학의 대가 위백규 선생의 생가가 있으며 문화재로 지정된 전통한옥 3동과 장천재, 장승 등이 있다. 특히 3백여 개의 고인돌을 비롯한 선사유물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위치] 전남 장흥군 관산읍 [문의] 061-860-0528
초가집에서 다양한 전통 체험 가능 낙안읍성 민속마을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취화선’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지켜온 조상들의 얼이 살아 숨쉬는 유서 깊은 역사의 고장으로 후손에게 물려줄 값진 유산과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주민이 초가집에서 직접 거주하고 있다. 낙안읍성 내 민박이 가능하며 짚풀 공예, 길쌈 시연, 대장간과 서당 견학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위치] 전남 순천시 낙안면 [문의] 061-749-3347, www.nagan. or.kr
제주만의 독특한 풍물 간직한 곳 제주 성읍민속마을 제주만의 독특한 풍물을 간직한 향토색 짙은 민속마을. 이곳은 특유의 민간 초가와 돌하루방, 연자방아, 옛 관아, 오래된 비석 등 유형문화유산이 잘 보전되어 있다. 실제로 가옥마다 성읍리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직접 머무르면서 제주만의 독특한 풍물을 체험해볼 수 있다. [위치] 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 [문의] 064-787-1179
이런 곳도 운치 있어요~
시골장터의 풍물 그대로 간직한 5일장
성남 모란장 80년대 초반부터 명물시장으로 자리잡은 만물상 같은 장터. 수도권에서 가장 큰 장터로 4, 9일로 끝나는 날에 장이 선다. 값싼 공산품부터 약초, 농작물 씨앗, 꽃나무 묘목, 각종 동물, 잡화, 나물, 잡곡 등 없는 물건이 없을 정도. 장날이 되면 하루 8만∼10만 명이 장터를 찾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빈다. [위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복개천 [문의] 031-721-9904
안성장 조선시대 서울로 들어가는 길목이었던 안성은 장의 규모가 커서 대구, 전주와 함께 3대장으로 꼽힐 정도였다. 지금은 규모가 많이 축소됐지만 아직도 장터 한편에는 안성의 명물 유기장이 서고, 장터국밥의 구수한 맛을 대대로 이어온 국밥집 등이 들어서 장터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장은 2, 7일로 끝나는 날에 선다. [위치] 경기도 안성군 안성시외버스터미널 뒤편
진천장 장날인 5일과 10일이 되면 상인들은 물론 시골 할머니들이 산이나 들에서 직접 캐온 봄나물을 들고 나온다. 충청도의 특산물인 올갱이(다슬기)를 비롯해 냉이, 씀바귀 등의 봄나물과 묘목, 메주, 고추, 잡곡, 과일, 마늘, 잡화 등의 물품을 볼 수 있다. 그밖에 가축시장과 잡곡시장이 서며 장터 한편에는 순대국밥과 같은 소박한 먹을거리가 죽 늘어선다. 오래 전부터 장터의 감초로 등장한 약장수들의 만병통치약 선전, 뻥튀기 아저씨가 능숙하게 터뜨리는 뻥튀기 소리 등 옛 시골장의 정취가 물씬 묻어난다. [위치] 충북 진천 읍내 백곡천 둔치와 진천시장 동쪽 공터 [문의] 043-539-3751
당진장 서산, 예산, 삽교 등지에서 모여든 상인만 4백 명은 족히 넘는다. 갖가지 나물과 해산물 등을 파는 좌판을 지나면 가축시장이 펼쳐진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가 장터 골목골목에 울려 퍼지는 것을 듣는 것만으로도 시골 장날의 묘미를 더해준다. 당진 지역의 민속주인 진달래꽃으로 빚은 면천 두견주는 대표적인 특산물. 그밖에 꽈리고추, 사과, 쪽파, 방울토마토, 오이, 느타리버섯 등이 있다. 5일과 10일에 열린다. [위치] 충남 당진군당진읍사무소 맞은편 시장 [문의] 043-539-3751
화개장 섬진강을 끼고 열리는 화개장은 경상도와 전라도 사람이 한데 어울리는 화합의 장터. 매월 1일과 6일에 선다. 특산물로는 지리산의 각종 산채류와 야생 녹차, 섬진강의 재첩, 은어, 밤, 감, 작설차 등을 꼽을 수 있다. 영호남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 팔며 정담을 나누고, 전라도와 경상도 사투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곳이다. [위치] 경남 하동군 화개면 사무소앞 [문의] 055-880-607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