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가지 가설은 내인성 , 외인성 및 기계적 요인에 의해 여러 가지 학설로 구분하며, 다음의 이론들은 피부노화에 적용될 수 있는 이론들이다. 그러나 어느 한 요인에 의해서만 노화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고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하여 노화가 진행된다는 이론으로 구조적인 불안전성이 세포에 상해를 주고 기능장해를 가져온다.
DNA의 정보가 DNA로 전사되는 과정 또는 단백질의 합성이 되는 과정에서의 오류가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만들며, 이와 같은 비정상적인 단백질들이 세포 내에 축적됨으로써 기능저하가 일어나 노화가 진행된다.
노화 과정이 유전자에 의해서 정해진 프로그램에 의해 조절된다는 이론이다 .
생명체가 살아가고 있는 동안에 주위 환경의 영향을 받아 유리기 (free radical)가 생성되고 이들에 의하여 DNA,단백질 그리고 지질이 손상을 받고 손상된 조직이 축적되어서 노화가 진행된다는 이론이다.
세포내 , 외 단백질 또는 고분자 물질의 가교의 증가로 노화가 온다는 것이다. 단백질의 가교는 유리기(free radical)이나 대사산물의 축적에 의해서 일어나며, 가장 많은 교원 섬유의 증가 된 가교는 조직의 탄력성을 잃게 하여 경직되게 하며 점차 기능을 감퇴하게 만들어 노화를 일으킨다.
주로 교원질로 구성된 결체 조직의 섬유화가 노화를 일으킨다는 이론이다 . 조직의 섬유화는 세포의 대사와 영양의 원활한 공급을 방해하여 노화를 촉진한다.
생체가 자기와 비자기를 구분하지 못하며 림프구가 정상조직을 공격하여 노화가 진행된다 .
• 주름 을 생성시키는 원인에는 자외선 , 건조 및 물리적, 화학적 자극 등 환경 요인에 기인하는 피부 스트레스 와 각질층의 수분량 저하 , 각질층의 비대, 표피의 수축 및 진피의 교원섬유, 탄력섬유의 양적, 질적 변화 등이 일으키는 피부의 탄력성이나 신축성의 저하가 주름생성에 관여하고 있다 .
• 피부 늘어짐 현상은 주로 40세 전후하여 이마, 눈꺼풀, 뺨 등에 생기며 주름과 마찬가지로 진피의 탄력성 저하나 피하지방 조직의 지지력 저하 및 피부를 받쳐주는 근력의 저하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피부의 노화에 따른 변화로서 색소 침착도 계속 진행되는데 이로 인하여 피부색의 명도는 저하 되고 색상은 적색에서 황색 으로 변화한다.
두 가지의 노화 사이에는 주름이 생성되고 피부 면역세포인 랑게르한스 세포와 진피의 세포 성분이 줄어드는 등 공통점이 많으나 광 노화에서는 피부가 두꺼워지고 탄력섬유가 증가하는 반면 내인성노화 (혹은 자연노화 라고도 함)는 피부가 얇아지는 특징을 보인다.
내인성 노화의 변화는 주로 진피 영역에서 일어나며 진피층의 유두 진피의 변화는 40대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이러한 형태 변화 외에 세포 증식, 손상의 회복, 면역기능 및 섬유성분 합성 등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데 반하여 각질층의 방어기능만은 비교적 적게 손상된다.
광노화 는 자외선에 만성적으로 노출될 때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농부나 어부들의 피부이다 . 외관적으로 피부가 거칠고 깊은 주름이 있으며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목덜미 부분에서 특징적인 마름모꼴의 깊은 주름을 볼 수 있다. 광노화의 피부 조직학적인 변화는 표피의 두께가 증가하고 멜라닌세포의 이상항진이 일어나고 있다 . 진피의 주요 구성 성분인 탄력섬유가 이상적으로 증식하고 또 진피 내 모세혈관의 확장도 일어난다. 광노화를 일으키는 파장영역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자외선 B 뿐만이 아니라 진피 깊숙이 도달하는 자외선 A 도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