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초기부터 완료기까지 많이 사용하는 단골 재료들. 매회 아주 적은 양만 사용하기 때문에 남는 재료를 보관하는 것도 일이다. 재료 버릴 일 없이 야무지게 보관하는 방법을 찾아보기 쉽게 한 권의 사전으로 편찬했다. |
【감자】 실온 보관 냉장 보관 대신 실온 보관을 한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신문지에 싸거나 검은 봉지에 담아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싹이 트는 걸 막기 위함인데, 싹이 튼 감자는 먹지 않는다. ¶보관 기간 : 1개월 냉동 보관 껍질을 벗긴 후 깍둑 썰기를 해서 끓는 물에 넣어 익힌다. 이때 소금을 약간 넣으면 감자가 갈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익은 감자는 채반에 밭쳐 흐르는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해 비닐 팩에 담아 냉동 보관한다. ¶보관 기간 : 1~2주일
【다진 쇠고기】 냉장 보관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보관 기간 : 1~2일 냉동 보관 비닐 팩에 최대한 얇게 편 상태로 담는다. 다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렇게 담으면 얼려도 사용량만큼 쉽게 떼어내 사용할 수 있다. ¶보관 기간 : 1주일
【당근】 냉장 보관 통째로 신문지에 싸거나 비닐 팩에 담아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한다. ¶보관 기간 : 1~2개월 냉동 보관 껍질을 벗긴 후 채를 썰거나 다지는 등 조리할 모양으로 손질해 비닐 팩에 담아 보관한다. ¶보관 기간 : 2주일
【단호박】 냉동 보관 랩으로 싸서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한다. 필요할 때는 껍질째 사용할 양만큼 자르고, 남은 부분은 딱딱해지지 않도록 반드시 랩으로 싼 다음 보관한다. ¶보관 기간 : 1주일 냉동 보관 껍질을 벗겨 중탕으로 삶아 으깬다. 1회 사용 분량씩 비닐 팩에 담거나, 한꺼번에 비닐 팩에 얇게 펴서 담는다. ¶보관 기간 : 1주일
【닭고기가슴살】 냉장 보관 랩으로 싼 뒤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한다. ¶보관 기간 : 1~2일 냉동 보관 필요한 만큼 꺼내 해동시켜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조리할 모양으로 썰어둔다. 1회 사용 분량씩 나눠 랩으로 싼 뒤 비닐 팩에 담아 보관한다. ¶보관 기간 : 1주일
【두부】 냉장 보관 개봉하지 않은 두부는 원래 용기에 든 상태 그대로 보관하고, 이미 개봉한 두부는 찬물에 담가둔다. ¶보관 기간 : 3~4일 냉동 보관 냉동 보관을 했다가 해동시켜 사용하면 물러지기 쉽고 두부의 부드러운 맛이 덜하다. 냉동실에는 절대로 두지 않는다.
【바나나】 실온 보관 바나나는 냉장 보관을 하면 갈변하기 쉽고 물러진다. 따라서 냉장 보관보다는 실온에 통째로 둔다. ¶보관 기간 : 2~3일 냉동 보관 껍질째 보관하면 갈변하여 보기에도 좋지 않고, 사용할 때 껍질을 벗기는 일도 번거롭다.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서 필요한 양만큼씩 비닐 팩이나 밀폐 용기에 나눠 담아 보관한다. ¶보관 기간 : 1주일
【브로콜리】 냉장 보관 깨끗이 씻어 녹색 꽃잎 바로 밑의 줄기 부분을 잘라 손질한다. 손질한 브로콜리는 그대로 보관하지 말고 살짝 데쳐 흐르는 찬물에 헹군 후 채반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 다음 보관한다. 이처럼 살짝 데치면 영양소 파괴가 적고 본래의 색깔을 유지하며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보관 기간 : 2일 냉동 보관 보통 브로콜리는 이유식을 만들 때 다져서 조리하므로, 이후에 사용하기 간편하도록 미리 작게 썰어 다져놓는다. 사용할 양만큼씩 나눠 비닐 팩에 담아서 보관한다. ¶보관 기간 : 1주일
【사과】 냉장 보관 ① 사과는 한 개씩 랩으로 잘 포장해 다른 야채나 과일과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이라는 성숙 호르몬이 다른 재료를 쉽게 시들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별도로 포장해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한다. ¶보관 기간 : 1주일 ② 사과를 일부만 사용한다면 껍질을 벗기기 전에 사용량만큼 자르고, 남은 사과는 껍질이 벗겨진 단면을 랩으로 꽁꽁 싸맨 다음 밀폐 용기에 보관한다. ¶보관 기간 : 1~2일 냉동 보관 사과를 미리 잘라놓으면 산화되어 영양소가 파괴되기 쉽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과를 깍둑썰기 등 조리할 모양으로 썰어 바로 진공 포장을 해서 보관하는 것이다. ¶보관 기간 : 1주일
【삶은 달걀】 일단 생달걀은 실온 보관이 아닌 냉장고에 보관해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달걀을 미리 삶아 껍질을 벗기지 않고 냉장 보관해두었다 먹어도 좋지만, 아이에게 먹일 것이라면 이 방법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유식에 사용할 삶은 달걀은 그때그때 삶아서 사용한다.
【시금치】 냉장 보관 시금치를 깨끗이 씻어 살짝 데쳐 바로 찬물에 헹군다. 데친 시금치는 잎을 펼쳐 채반에 올려 물기를 제거한다.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하면 영양분이 손실되니 주의할 것.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보관 기간 : 2일 냉동 보관 냉장 보관할 때와 같이 손질한 다음 비닐 팩에 시금치 잎이 뭉치지 않게 얇게 펴서 담아 보관한다. ¶보관 기간 : 1주일
【양배추】 냉장 보관 ① 통양배추는 물기가 닿지 않도록 종이나 랩으로 잘 싸서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한다. 4등분하여 일부분을 사용하고 남은 양배추를 보관할 때도 마찬가지다. ¶보관 기간 : 1개월 ② 채썰기 등 조리할 모양으로 미리 손질해놓은 양배추는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하지만 이렇게 썰어둔 양배추는 시간이 지나면 쓴맛이 나므로 가급적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관 기간 : 1~2일 냉동 보관 양배추는 수분이 많은 야채이므로 냉동 보관하지 않는다.
【옥수수 통조림】 냉장 보관 ① 통조림은 그 자체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니, 개봉 전까지는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 ¶보관 기간 : 통조림에 표시된 유통기한 ② 통조림을 개봉해 사용하고 남은 옥수수는 통조림 안에 들어 있는 조미된 물과 함께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보관 기간 : 2일 ③ 옥수수 통조림을 아이 식재료로 사용할 때는 그대로 사용하지 말고 채반에 밭쳐 조미된 물기를 뺀 다음 뜨거운 물에 빨리 헹구어 물기를 제거한 후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냉동 보관 옥수수 통조림은 냉동 보관하지 않는다. 통조림의 금속 재질로 인해 냉동했다 해동해서 먹으면 쇳가루 냄새가 나고 제 맛이 안 난다.
【육수】 냉장 보관 팔팔 끓여 만든 육수는 식힌 다음,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보관 기간 : 1~2일 냉동 보관 1회 사용 분량만큼 나눠서 보관해야 사용할 때 간편하다. 비닐 팩에 담아 보관해도 좋고, 얼음틀에 넣어 얼려도 좋다. 얼음틀을 활용할 경우엔 육수를 담은 얼음틀을 다시 비닐 팩에 담아 냉동 보관한다. 일반적으로 얼음틀의 한 칸에 들어가는 육수량은 20g이다. ¶보관 기간 : 1주일
【조개】 냉장 보관 조개는 상하기 쉬운 식품이므로 냉장 보관하지 말고 바로 냉동실에 넣는다. 냉동 보관 조개를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 다음 끓는 물에 삶아 조갯살만 건진다. 이렇게 건진 조갯살은 채반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비닐 팩에 담아 보관한다. ¶보관 기간 : 1주일
【치즈】 냉장 보관 ① 포장된 낱개 그대로 보관한다. ¶보관 기간 : 제품 포장지에 적힌 유통기한 ② 치즈 한 장을 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포장지를 벗기지 말고, 포장된 상태에서 필요한 양만큼 잘라 사용한다. 남은 부분은 이미 공기에 노출된 단면이 있으므로 랩으로 싸서 보관한다. 다시 꺼내 사용할 때 잘려나간 단면의 가장자리가 색깔이 변했을 경우 해당 부분을 잘라내고 사용한다. ¶보관 기간 : 2일 냉동 보관 치즈는 발효 가공 식품이므로 잘 상하지 않아 냉동 보관할 필요는 없다. 냉동 보관할 경우 오히려 해동하면서 생기는 수분 때문에 물러진다.
【흰살 생선】 냉장 보관 포를 떠놓은 흰살 생선은 소금으로 간하여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보관 기간 : 당일 냉동 보관 남은 흰살 생선은 비닐 팩에 얇게 펴서 담아 보관한다. ¶보관 기간 : 1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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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유명은 사진: 김우진 자료출처: 베이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