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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 여섯살 탤런트 양택조의 건강비법 | |||
11일 오전 11시 35분 방송된 첫 회에서는 박경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양택조와 `아토피전쟁 1,000일의 기록` 저자인 박정은 주부가패널로 출연해 `맞춤 요가`와 `나의 건강법` `스페셜 특강`의 세 코너를 선보였다. `바른 예절이 건강과 직결된다` `즐거운 마음으로 움직여라` `깊게 호흡하라`. 알고 보면 특별할 게 없지만, 자연에 순화되어 소박하고올곧게 사는 가족의 모습에서 건강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강의 후 `수술하면 암이 더욱 번진다` `비타민 C를 복용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늙은 사람보다 젊은이의 암 전이 속도가 빠르다``췌장암에 걸리면 석 달밖에 못산다`와 같은 일반인들에 널리 퍼진 속설들을 바로잡는 시간도 이어졌다. 코너 중간에는 패널로 출연한 양택조의건강비법이 눈길을 끌었다. "젊었을 때부터 운동을 열심히 했어요. 얼마 전까지 검도를 하다 요즘은 많이 걷습니다. 먼저 자동차로 다니지 않고 지하철, 버스닥치는 대로 탑니다. 하지만 운동한다고 다 건강해진다고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편안한 마음으로 사는 게 필요한데 그러려면 착해져야 합니다." 1935년 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무려 66세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벌이는 양택조. 시청자들은 그가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이유는 바로 `운동`과 `스트레스 멀리 하기`였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는 표정. 새로운 형식과 파격적인 내용을 기대했던 시청자라면 평범한 구성과 내용에 다소 실망할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건강엔 왕도가 없다는 사실을기억하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지 않았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