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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야 오늘도 안녕 민주랑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아빌론 동물원 다녀왔구나 좋은 경험이 되었겠구나. 오늘 우리 가족은 아빠가 술을 잡수신 관계로 모두 늦게 일어나 외출을 못했다. 아빠가 미안해서 혼났다. 그래서 우리가 잘가던 수덕사 산촌식당으로 엄마랑 덕이를 데리고 갔다. 물론 식사는 민주가 잘 먹던 더덕. 하지만 오늘 덕이는 자기가 원하던 선물을 얻었다. 바로 "주몽검"이야! 민속품 파는 곳에서 덕이가 찾아 냈어. 대나무 칼인데 덕이는 주몽의 강철검이라고 하면서 신나한다. 민주야 네가 보고 싶구나 오늘은 할머니댁 옆집에 살던 현오알지 그애랑 동생이 할머니댁에 놀러 왔더구나 많이 컸더라구. 할머니께서 해 주신 흰떡을 먹으며 2006년으로 보내고 2007년을 맞이해 보련다. 민주야 너도 이제 한살 더 먹으면 12살인데 좀더 어른스러워져야 하겠지. 사실 아빠는 네가 계속 애기 같아 걱정인데. 민주야 보고 싶구나. 참 그리고 사탕을 너무 많이 먹으면 이 상해요. 떠나기전에 아빠랑 약속했지 "치카 잘하기로" 아빠는 네가 약속을 지키리라 믿는다. 내년에 보자
2006.12.31. 아빠가 |
첫댓글 좋은 구경 많이 했군 돼지(복) 많이 받어
수덕사에서의 하루 즐거웠겠습니다.아빠의 사랑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