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날의 낭만 하이킹
젊은날의 낭만 - 스쿠터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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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대개 자동차나 자전거를 렌트하여 여행한다. 스쿠터는 자동차와 자전거의 중간에서 장점을 취할 수 있다. 그래서 최근 1~2년 사이에 스쿠터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나보다.
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여행 왔다는 김충현 씨는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요. 지금부터 스쿠터로 여행할 생각인데 너무 기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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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인 여성에게 스쿠터 운전이 어렵지 않으냐는 물음에 “아뇨, 자전거만 탈 줄 알고 안전수칙을 지키면 누구든지 쉽게 배울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스쿠터 여행의 장점을 묻자 “일단 바다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이 나서 좋고, 자전거는 인력이라 힘들지만 스쿠터는 기계라서 덜 힘들죠. 주차가 쉽고, 자동차에 비해 기름값이 적게 든다.”면서 스쿠터 여행을 권한다.
젊음의 계절 여름, 그들의 환한 미소엔 싱그러움이 빛난다.
젊은날의 낭만 - 자전거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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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 해수욕장에서 만난 강병진 씨와 김영욱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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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에서 출발, 저녁에 제주도에 도착. 자전거도 직접 가지고 왔다고 한다.
“제주도는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 있고 자연, 경치가 너무 좋아요. 눈에 보이는 것, 발길 닿는 모든 것이 한폭의 그림 같아요.”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자전거는 렌터카와 달리 네비게이션이 없잖아요. 지도와 도로 표시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도로 표지판 구분이 잘 안돼 있는 것 같아 여행하는데 불편하죠. 세계적인 관광지 제주도에 걸맞게 초행길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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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여행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젊은 친구는 “역시 제주도의 바다는 정말 아름다워요. 우도에도 다녀왔는데 서빈백사의 산호로 된 바닷가는 정말 신비롭더군요. 3박 4일 동안 자전거를 타고 다니느라 몸은 힘들지만 좋은 추억을 담아 가네요.”
큰마음 먹고 제주도에 온 만큼 기대가 크다는 그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을 담아 가길 바라는 마음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