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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윌비스 동행팀 3, 4기 실강반 수업을 들은 2021년 법원직 공무원 49기 합격생입니다. 저의 합격 수기는 정답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작은 글이 여러분의 소중한 수험기간 하루하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수험생활>
★ 일주일에 하루는 꼭 쉬기(4, 5순환은 제외)
저는 수험기간 동안 일요일은 평소에 비해 1~2시간 늦게 일어났고 오후 6시까지만 공부를 하였습니다. 일요일 저녁은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기에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이 1년이라는 수험기간을 버티게 하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1~3순환은 개인에 따라 일요일을 아예 쉬어도 괜찮지만(저는 1~3순환에도 일요일에 오후 6시까지는 공부하였습니다), 4~5순환은 일요일을 아예 쉬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험기간 동안 일요일 저녁시간을 제외한 날은 단 한 번도 쉬지 않았습니다. (장례식장 1주일은 제외)
★ 수험기간 동안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찾기
수험기간은 정신적, 체력적으로 정말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 공부에 절대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통학시간과 점심시간에 2.0배속으로 예능을 봤습니다. 통학시간과 점심시간에만 2.0배속으로 보았기 때문에 따로 공부 시간을 빼앗지 않았으며 예능 속 웃긴 장면을 보면서 웃음으로써 스트레스를 많이 풀었습니다.
★ 수업에 100% 집중, 절대 졸지 말기
저는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으려 했고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대로 내용을 이해하려 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면 복습이 정확해지고 빨라집니다.
하지만 수업에 집중하지 않거나 졸게 된다면 시험에는 나오지도 않는 쓸데없는 생각들을 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공부를 하게 됩니다.
★ 정직하게 공부하기
수험기간 동안 공부를 할 때는 정직해야 합니다. 요령을 피우거나 대충 공부하고 넘어가지 마세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꼼꼼하게 이해하려고 하셔야 합니다. 정직하게 공부하지 않으면 머리에 남는 것은 없습니다. 제가 2번 불합격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 암기보다는 이해
공부를 할 때 이해를 하려고 하시면 머리에 더 오래 남습니다. 이해를 한다면 말로 남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설명할 수 있고 갑자기 누군가 물어봐도 답을 말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날 집에 가는 길에 머릿속으로 오늘 배운 부분을 그렸습니다.
(물론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이건 이상한 판례니 그냥 암기하라고 하신 부분은 그냥 암기하셔야합니다)
★ 자신에 대한 믿음
수험기간 동안은 합격or불합격이라는 결과를 모르고 달려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모의고사를 보시거나 슬럼프에 빠지시게 되면 자신감을 잃고 멘탈이 무너지기도 합니다. 인간이기에 모든 수험생이 그런 기분을 겪으실 겁니다. 다른 사람과 본인 점수를 비교하기도 하고 책을 다시 폈는데 분명 공부했던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절대 좌절하거나 무너지지 마세요. 본인이 공부한 내용이 지금은 생각나지 않더라도 여러분께서 그동안 공부하신 시간과 노력은 어디가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을 믿으시고 묵묵히 계속 걸으세요. 지금 모든 내용을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시험 당일에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 자만X, 겸손ㅇ
자만하는 순간부터 본인의 실력은 무너집니다. 항상 겸손하게 공부하세요. 특히 재시생 분들은 이 말을 항상 명심하세요. 시험 직전 그 순간조차 완벽한 수험생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 8과목 모두 골고루 공부하기
7과목을 모두 100점 받아도 1과목이 과락이 나오면 떨어지는 시험입니다. 어려운 과목만 매달리면 소홀하게 공부하는 과목은 쉽게 나와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할것입니다. 각 과목의 비율은 같습니다. 어려운 과목이라고 가산점을 더 주는것도 아니고 쉬운 과목이라고 점수 배점이 더 낮은 것도 아닙니다. 모든 과목을 골고루 공부해주세요.
<순환별 공부 방법>
★ 1순환(4-5월) : 전반적 체계와 틀 잡기 및 기본개념
1순환은 모든 과목에 있어서 전반적인 체계를 익히고 틀을 잡는 시기입니다. 1순환 때에는 선생님께서 모든 내용을 설명해주시지 않고 기초 부분이나 중요부분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저 역시 선생님께서 1순환 때 설명해주시지 않은 세세한 내용에 집착하기 보다는 수업시간에 설명해주신 내용만 복습하고 과목의 전반적인 체계를 익히려 했습니다. 1순환 때는 나무가 아닌 숲을 봐야합니다.
그날 복습을 마친 후에는 책을 덮고 책 앞에 있는 목차 부분을 폈습니다. 그리고 나서 각 과목 노트(저는 민법, 민소법만 노트 정리를 하였습니다)를 꺼내 목차 부분을 보면서 오늘 복습한 내용을 손으로 직접 적었습니다. 이 방법은 진대리 님께서 추천해 주신 방법이었는데 저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물론 책을 덮고 오늘 배운 내용을 모두 적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목차를 보면서 무슨 내용이 있었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써보면 확실히 자기 것이 되고 절대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배웠던 모든 내용을 적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키워드로만 정리하시면 됩니다.
ex)민법 노트정리 예시
ex)민소법 노트정리 예시
★ 2순환(6-8월) : 모든 개념 및 심화내용
2순환부터는 1순환 보다는 1개월이 더 많고 선생님께서 꼼꼼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저 역시 선생님의 수업방식에 따라 복습을 꼼꼼하고 자세히 하였습니다. 그 날 배운 내용은 그 날 복습하였습니다. (2순환 때는 따로 노트정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업이 오전 밖에 없는 날과 일요일에는 그 주에 배웠던 법과목(5과목)을 한번 더 복습하였습니다.
★ 3순환(9월) : 핵심내용 및 취약한 내용
3순환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대로 따라갔습니다.
만약 시간이 남으시다면 남는 시간동안 추가로 본인이 '취약한 부분만' 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ex.형법 '재산죄', 헌법 '통치구조론' 등)
★ 4순환(10-12월) : 문제풀이 및 기출지문 분석
- 초시생 : 전날 기본서 예습/진모 풀기/W로 수업/W로 복습/다시 다음날 예습
(초시생 분들께서는 학원에서 알려준 저 방법대로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 재시생 : 진모 풀기/W로 수업/W로 복습1 +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만 기본서 읽기 /W로 복습2
(예습 안함)
초시생은 예습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재시생이였기 때문에 4순환 동안 예습을 하지 않고 진도별 모의고사를 쳤습니다. (그냥 전 날에 내일 진도 나갈 부분의 목차만 읽었습니다) 저는 이 방법을 재시생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곰곰이 고민하셔야 하고 대리님께 상담받아서 결정하셔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예습을 하지 않고 시험을 쳤기 때문에 제가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이 4순환부터 확실히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통으로 모르는 부분이 나온 경우에는 W복습을 마치고 추가로 기본서를 펴서 통으로 몰랐던 부분만 꼼꼼히 읽었습니다.
저는 4순환 때 예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남들이 예습할 시간에 W복습을 한 번 더 했습니다.
- 4순환 복습: 저는 4순환 때 W복습을 정말 꼼꼼히 하였습니다. 4순환 수업 후 처음 W를 복습할 때 저는 W에 있는 모든 글자(지문&해설)는 다 읽었습니다. 그리고나서 해설부분에서 중요한 부분과 지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에 형광펜을 쳤습니다. 해설부분에서 판례처럼 지문과 중복되는 내용은 형광펜을 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회독 할 때부터는 ‘지문&해설 부분에서 형광펜을 친부분’만 봤습니다. 꼭 해설부분도 꼼꼼히 읽으세요!!!!
- 4순환에서의 진도별모의고사의 점수, 전체 평균점수, 등수: 집착X
의미 없는 숫자에 흔들릴 시간에 본인이 틀린 지문을 한 번 더 보세요. 4순환 시험은 본인의 등수를 파악하는 시험이 아니라 본인이 모르는 지문을 파악하는 시험입니다.
★ 5순환 (1-2월) (W3회독) : 모든 지문 본인 것으로 만들기
- 수업 + 최신판례특강 + W3회독 + 한국사2회독 + 국어 매일 + 영어 매일 + 민법 시험장노트 2회독(5순환 때부터는 인강을 듣지 않고 혼자 읽었습니다)
-1회독: 모든 지문 꼼꼼히 읽기 ☞ 2회독: 모든 지문 읽기&어려운 지문은 꼼꼼히,쉬운 지문은 빠르게 ☞ 3회독: 모든 지문 읽기&어려운 지문은 꼼꼼히,쉬운 지문은 빠르게
- 5순환은 이제 정말 자기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본인 스스로 계획을 짜셔야 하고 그 계획을 지키셔야 합니다. 무리한 계획은 짜지 말고 본인이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짜세요. 저 같은 경우는 하루에 한 과목만 계속 봤습니다. 흐름이 잡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루에 몇 과목을 볼 것인지는 본인의 재량입니다.
★ 시험 6~2일전 (W0.5회독)
- 일~목요일(법과목 하루에 1과목씩/W에서 체크한 것만 + 최신판례특강 + 한국사1회독 + 국어 매일 + 영어 매일)
★ 시험 1일전
- 금요일(일~목요일 동안 5개 법과목W에서 시험전날에 보려고 체크한 것만 + 국어 + 영어 + 민법 시험장노트1회독)
<과목별 팁>
★ 헌법(2020년:76점 ☞ 2021년:92점)
헌법은 수업을 잘 따라가시면 좋은 점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헌법 선생님께서는 양을 많이 줄여주셨고 학생들이 헷갈릴 만한 것들을 잘 비교해서 필기 해주십니다. 그리고 통치구조론 같은 경우는 스스로 계속 암기하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또 저는 헌법 판례를 공부할때 단순히 '위헌판례 or 합헌판례 or 기본권 침해한다'라는 식으로 결론만 공부하지않았습니다. 기본권을 침해하는 판례를 공부할때는 '응.기본권 침해.'라고 단순히 결론만 외우고 그냥 넘어가지않았고 한 가지 판례에서 침해하는 기본권을 모두 공부하였습니다. 또 기본권을 침해하는 이유가 '목적이 정당하지않아서 or 수단이 부적합 or 피해를 최소화하지않아서 or 공익이 사익보다 우월하지않아서' 무엇때문인지 하나하나 따져가며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본권 제한 or 기본권 침해'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국어(2020년:88점 ☞ 2021년:80점)
국어는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교재(1~4순환) : '자이스토리 비문학/문학/고전시가'를 요일별(월,목:문학/화,금:비문학/수,토:고전시가)로 나눠서 30분씩 풀었습니다.
부교재(5순환) : '학원에서 4~5순환에 나눠주시는 모의고사 자료를 하루에 12~13문제씩' 풀었습니다.
★ 한국사(2020년:88점 ☞ 2021년:96점)
한국사는 흐름파악이 제일 중요합니다. 각 시대마다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 암기 보다는 시대상황과 인물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계속 회독하신다면 한국사 점수는 잘 나올 것입니다.
★ 영어(2020년:56점 ☞ 2021년:80점)
영어는 저에겐 정말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작년 시험에서 영어를 56점 받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불안감을 정말 컸습니다. 법원직 채용인원을 줄이고 있는 이 추세에 저는 영어 점수를 반드시 올려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영단어』단어장 Day2씩(월~토요일)
『독해』15분 예습+1시간 강의+15분 복습(월~토요일)
1순환 : 'EBS 주혜연의 해석공식 기출구문 2.0'와 동시에 'EBS 주혜연의 해석공식 BASIC 3.0 (그래머)'를 들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 등을 찾고 차근차근 한 문장씩 해석하였습니다. 그렇게 1순환 동안 구문해석과 기초 문법만 연습하였습니다. 이 두 강좌를 완강하고 나니 영어를 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졌음을 느꼈습니다. 무작정 한, 두 단어로 대충 문장해석을 하던 제가 주어, 동사 등을 찾으면서 논리적으로 해석을 하고 답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혹시 영어 과락이나 60점 밑의 점수를 맴도시는 분들은 많은 양의 독해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꼭 구문독해를 하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2022 수능개념]주혜연의 해석공식 기출구문 3.0' 강의를 들으시면 됩니다.
2~3순환 : '주혜연의 EBS수능특강' → '주혜연의 EBS영어독해연습'강의를 들었습니다.
4~5순환 : '박초롱 선생님의 학원모의고사해설강의'와 동시에 '주혜연의 EBS수능완성' 강의를 들었습니다.
★ 민법(2020년:88점 ☞ 2021년:100점)
민법은 정말 선생님 수업만 잘 들으면 됩니다. 선생님께서 이상한 판례라고 하신 건 그냥 암기하시고 제발 외우라고 하신 것은 제발 외우시면 됩니다. 보지 말라고 하신 건 정말 안 보셔도 됩니다.
그리고 민법은 따로 시험장노트 인강을 올려주셨습니다. 저는 이 인강을 2순환~4순환 동안 5회독 봤고, 5순환 동안에는 인강을 듣지않고 혼자서 3회독했습니다. 총 8회독 했습니다. 인강은 자투리 시간, 복습이 빨리 끝난 날을 이용하였습니다. 시험장 노트 회독 제발 많이 하세요. 민법을 100점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민소법(2020년:80점 ☞ 2021년:84점)
민사소송법은 처음에는 정말 어렵고 금방 잊어버리는 과목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정말 차근차근 자세하고 꼼꼼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하루하루 수업 잘 들으시고 계속 반복하시면 좋은 점수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 형법(2020년:92점 ☞ 2021년:92점)
선생님께서 형법은 범위를 많이 줄여주시고 반복을 많이 해주십니다. 각 죄가 성립하는 요건을 정확히 암기하시고 판례를 보신다면 더 기억에 많이 남으실 겁니다(ex. 업무방해죄:위계,위력,허위사실유포/공무집행방해죄:폭행 또는 협박,위계). 키워드만 보고 판례를 머릿속에 그릴 줄 알정도로 공부했습니다.
★ 형소법(2020년:88점 ☞ 2021년:92점)
형사소송법은 절차법이기 때문에 흐름을 알면 이해하기 쉽습니다(고소 또는 수사기관의 인지 - 수사기관의 조사 - 기소 - 법원의 재판 - 판결 선고).
그리고 형사소송법은 암기할 것이 많기 때문에 반복이 정말 중요합니다. 선생님께서 외우기 쉽게 두문자를 따 주시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ex.장미심통할).
<4기 모의고사 성적> : 점수 정말 의미없습니다
1회) 헌법:96, 국어:80, 한국사:100, 영어:80, 민법:88, 민소법:96, 형법:96, 형소법:92
전체평균: 91, 전체등수: 3등(153명 중)
2회) 헌법:96, 국어:96, 한국사:92, 영어:64, 민법:100, 민소법:100, 형법:92, 형소법:100
전체평균: 92.5, 전체등수: 16등(127명 중)
<시험 당일>
★ 1교시 전
헌법W에서 시험보기 직전에 보려고 체크한 부분 → 국어 문학 1지문&비문학 1지문 → 영어 5지문 읽기
★ 1교시
1교시는 누구나 시간이 부족함을 느낄 것입니다. 저는 1교시에서 시간에 쫓기지 않고 말리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헌법과 한국사를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두 과목은 정말 100점 받을 생각으로 수업시간에 배운 모든 내용을 꼼꼼히 공부했습니다. 이 덕분에 실제 시험에서 헌법과 한국사를 쉽게 풀었고 시간을 많이 아꼈습니다. 그래서 자신 없는 영어에 45분이나 쓸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영어에서 흔들리지 않고 1교시를 마무리 했습니다.
★ 2교시 전
‘민소법W & 민법W & 형법W & 형소법W’에서 시험보기 직전에 보려고 작성한 내용
ex) 시험보기 직전에 보려고 작성한 내용
(민법 시험장노트 빈 페이지에 시험 전날에 작성하였습니다/
시험직전에 이거 읽고 형소법 1문제<재정신청 기간>, 민소법 1문제<상소심소송비용담보제공신청> 쉽게 맞췄습니다)
★ 2교시
2교시 과목을 풀 때 전략과목이었던 형법과 형소법에서 당황하였습니다. 처음 보는 지문이 다소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모르는 지문은 남들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동안 배운 선에서 흔들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문제를 풀었습니다. 모르는 지문에 당황하지마시고 좌절하지마세요. 법원직 시험은 모르는 지문 때문에 떨어지는 시험이 아닙니다.
<면접>
★면접 TIP
-옷: 검은색 정장이 가장 무난합니다. 여자 분들은 바지도 입으시지만 치마를 입는 비중이 더 높습니다
-머리&메이크업: 숍에 가서 머리와 메이크업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본인이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전 제가 모두 직접하였습니다. 머리와 메이크업은 단정한 느낌만 주면됩니다.
-각 부스마다 특징 파악하기: 각 부스 면접관들마다 뽑고싶은 유형의 사람이 있습니다. 사교성을 추구하시는 면접관들은 사교성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본인이 사교성있는 사람인 것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또 적극성을 중시하시는 면접관들은 일부로 질문을 세게하시는데 본인이 적극성있는 사람인것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법원직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 태도, 좋은인상(웃는 모습), 인사, 조직에 잘 융화될 수 있는지, 거짓말하지 않기(물론 '공무원 월급이 적다&지원동기가 공무원은 안정적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은 솔직하게 답하시면 안됩니다.)
-면접 조원들의 역할의 중요성: 면접은 면접 조원들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희 조는 조원 모두가 진심으로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였습니다. 면접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지 조원들이 좋은 방법을 많이 제시해주었으며 면접기간 동안 모든 조원들은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면접을 진행하면서 다른 조원들을 위해 다른 조원의 면접태도나 문제점을 따뜻하게 조언해주었고 그 조언을 받은 조원들은 그 조언을 감사하게 생각했고 변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처음에는 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였던 저희 조는 하루하루 서로의 도움으로 발전하였고 전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마치면서>
지난 3년은 제 인생에서 정말 가장 힘든 순간이었습니다.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저는 감정없이 살려고 했었고 사적인 만남과 연락은 스스로 자제하였습니다. 저는 그저 묵묵히 하루하루를 공부만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2번의 불합격과 스스로에 대한 엄격함이 제 자신을 많이 힘들게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글을 보시는 수험생 여러분들께서는 스스로를 너무 엄격하게 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본인이 하루하루를 정말 성실하게 보내고 학원에서 제시한 방법과 선생님의 말씀대로만 공부하고 수험생활에 최선을 다하신다면 반드시 합격이라는 결과가 본인을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학원의 완벽한 커리큘럼, 좋은 수업을 위해 항상 열정적으로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과 그 누구보다 열심히 수험생활을 보내고 계신 본인을 믿으세요. 그리고 최선을 다한 오늘의 여러분에게 따뜻한 말씀 건네주세요. 정직하게 공부하시고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신다면 반드시 합격하실 겁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도와주신 유안석 선생님, 김동진 선생님, 문형석 선생님, 이국령 선생님, 이덕훈 선생님, 박초롱 선생님, 임진석 선생님, 이현나 선생님, 진대리님, 백대리님, 손주임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너무 따뜻하고 착하고 서로에 대한 배려심이 가득했던 💗우리 면접조원들 13명💗 모두 고마웠습니다. 서로의 면접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던 모습과 서로를 위한 그 마음은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한명한명 너무 보고 싶네요💕 (소중한 저희 조원들 13명의 이름을 한명한명 적고 싶지만....ㅎㅎ)
그리고 늦은 새벽까지 저희 조의 심층면접을 도와주셨던 선배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희 조원들이 차분하고 꼼꼼하게 심층면접을 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게 공부 방법 하나하나를 알려주시고 저에게 늘 따뜻한 말 건네주시면서 저의 수험기간을 이끌어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든든했던 진대리 님, 저의 면접 조를 끝까지 따뜻하게 챙겨주신 멋진 유안석 선생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감사함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모두 제 인생의 은인이십니다❤ 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보시고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분께서는 언제든지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마지막으로 수험생 여러분께 꼭 해드리고싶은 좋은 글 남기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Everyone has a personal "TIME ZONE".
모두가 각자의 시간대에 있습니다.
New York is 3 hours ahead of California,
but that doesn’t make California slow.
뉴욕은 캘리포니아보다 3시간 빠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캘리포니아가 뒤처진 것은 아닙니다.
Someone graduated at the age of 22,
but waited 5 years before securing a good job.
어떤 사람은 22세에 졸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5년을 기다렸습니다.
Someone became a CEO at 25,
and died at 50.
어떤 사람은 25세에 CEO가 됐습니다.
그리고 50세에 사망했습니다.
While another became a CEO at 50,
and lived to 90 years.
반면 또 어떤 사람은 50세에 CEO가 됐습니다.
그리고 90세까지 살았습니다.
Someone is still single,
while someone else got married.
어떤 사람은 아직도 미혼입니다.
반면 다른 어떤 사람은 결혼을 했습니다.
Obama retired at 55,
& Trump started at 70.
오바마는 55세에 은퇴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70세에 시작했습니다.
Everyone in this world works based on their time zone.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시간대에서 일합니다.
People around you might seem to be ahead of you,
& some might seem to be behind you.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당신을 앞서가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당신보다 뒤쳐진 것 같기도 합니다.
But everyone is running their own race,
in their own time.
하지만 모두 자기 자신의 경주를,
자기 자신의 시간에 맞춰서 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Do not envy them & do not mock them.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하지도 말고, 놀리지도 맙시다.
They are in their time zone,
and you are in yours.
그들은 자신의 시간대에 있을 뿐이고,
당신도 당신의 시간대에 있는 것 뿐입니다.
Life is about waiting for the right moment to act.
인생은 행동하기에 적절한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So, relax. 그러니까 긴장을 푸세요.
You’re not late. 당신은 뒤처지지 않았습니다.
You’re not early. 이르지도 않습니다.
You are very much on time.
당신은 당신의 시간에 아주 잘 맞춰서 가고 있습니다.
[출처] Reddit - Everyone has a personal "TIME ZONE".
첫댓글 감사합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동진쌤~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선생님의 수업은 제 인생 최고의 수업이었습니다.
합격 넘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합격 정말 축하드려요!! 초시생이라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막막했는데, 도움이 많이 된것같아요. 혹시 1순환때 하신 영어공부에 대해 추가로 질문드려도 될까요?
넹~^^저는 영어를 정말 못해서 1순환 때 'EBS 주혜연의 해석공식 기출구문 2.0'과 'EBS 주혜연 해석공식 basic 3.0그래머' 강의를 들었는데 정말 도움많이 됐어요ㅎㅎ 영단어도 암기했어요ㅎㅎ
@끼끼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강의 제목과 비슷한 강의가 두개있던데 [2021수능개념] 주혜연의 해석공식 기출구문 2.0(30강)과
[기본개념] 주혜연의 해석공식 basic2.0(25강) 중 어떤것인가요?? 그리고 학원정규 영어수업과 이비에스강의를 동시에 들으신건지도 궁금합니다!!
@우지좌지 '[2022 수능개념] 주혜연의 해석공식 기출구문 3.0'강의 들으시면 될것같아요~
저는 영어가 정말 부족했기 때문에
1순환: 'ebs 주혜연의 해석공식 기출구문 2.0'& 'ebs주혜연의 해석공식 BASIC3.0 (그래머)'
2순환~3순환: 'ebs 주혜연의 수능특강'☞'ebs 주혜연의 영어독해연습'
4순환~5순환: '초롱쌤의 모의고사해설강의'&'ebs 주혜연의 수능완성'
이렇게 강의 들었습니당~^^
@끼끼 아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열공할게요!! 끼끼님 합격 정말 축하드려요😀
@우지좌지 감사합니다~^^ 꼭 합격하실겁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4.13 20:48
축하드립니다 끼끼님^^
ㅋㅋㅋ감사합니다 송성현님^^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수기 감사합니다. 혹시 3년차까지 공부하시면서 법과목 교재는 새롭게 구매하셨나요? 아니면 기존 교재로 공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2년차 때 법과목 교재는 전부 새로 구입하였고
3년차 때는 기본서는 새로 구입 하지않고 4순환때 w책만 새로 구입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