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섬(Kalimantan Island)에서 진행할 K-Fuel 석탄 정제 프로젝트에 대한 포괄적인 플랜트 설계를 개발하기 위해 애버그린 에너지 주식회사(Evergreen Energy Inc.), 전략적 협력 회사인 일본의 스미토모 코퍼레이션(Sumitomo Corporation), 인도네시아의 대형 석탄 탄광 그룹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필요한 상세 분석을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제안된 K-Fuel 정제 플랜트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하기 전에 칼리만탄 섬에서 생산되는 아역청탄의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다.
삼사는 공동으로 지난 1년간 이 프로젝트와 관련된 엔지니어링 규격, 경제 환경 인자들, 시장 상황들, 석탄 실험 결과 등을 진행해왔다. 1년간 진행된 연구 및 조사를 통해서 상업화를 결정하기에 필요한 중요한 자료가 회원사들에게 제공되었으며 최종 플랜트 설계를 개발하기 위한 결정 전에 더욱 상세한 조사가 필요한 분야들이 선정되었다. 추가로 몇 개의 일본 유틸리티 회사들이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표명하였다.
애버그린사의 사장인 케빈 콜린스(Kevin R. Collins)는 애버그린사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지난 2008년 1월에 발표하였으며 새로운 대규모 에너지 기술이 시장에 진입하는 길고 복잡한 공정을 예시함과 동시에 시장 상황과 기술, 사업 형태들이 모두 우호적이 될 때까지 인내력, 노력, 지속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든 요소들이 이 프로젝트에 존재하며 애버그린사는 스미토모, 인도네시아 탄광 연합과 상세한 플랜트 설계와 최종적인 플랜트 건설 협의를 이끌 수 있는 차기 작업을 빠르게 완료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작업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애버그린, 스미토모, 인도네시아 석탄 그룹은 개발 작업의 비용을 공동으로 분담할 것이다.
아시아 석탄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였다. 이와 같은 변화가 K-Fuel 제품을 위한 사업 환경을 우호적으로 만들었다. 호주, 인도네시아, 중국은 전통적으로 아시아 지역의 주요 석탄 생산국이었지만 중국의 급격한 경제 성장은 중국을 석탄 수입 국가로 전환시켰다. 동시에 인도네시아의 수용 증가와 역청탄의 이용 가능한 공급의 감소는 아시아 지역의 거대한 아역청탄, 갈탄(Brown coal) 매장량에 대한 개발을 유발시켰다. 세계 에너지 협회(World Energy Council)는 인도네시아에 대략 45억 톤의 아역청탄과 갈탄이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Fuel 공정은 아역청탄과 갈탄을 역청탄에 근접하는 단계까지 품질 향상시킨다. 2007년에 진행된 시험은 칼리만탄 석탄이 K-Fuel 공정에 적합하며 현저히 석탄의 열량을 향상시킴을 증명하였다. 석탄광에서 생산되는 원탄과 비교할 때, K-Fuel 정제 석탄의 경우 64% 정도 수분이 저감되고 56%의 수은이 제거되고 열량은 52%가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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