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평안교회(K.S.K건축,김상경)
종교건축(개신교)
2005/08/31 08:55
http://blog.naver.com/hanpig2000/20016421778









원주평안교회(1991)
김상경
Kim Sang-kyung
K.S.K건축
소재지: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685-4
대지면적; 1,292.86㎡
건축면적: 726.39㎡
연면적: 2,045.89 ㎡
건폐율: 56.19%
용적율: 143.03%
규모: 지하2층,지상3층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외부마감: 적벽돌치장쌓기,본타일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에 위치한 평안교회는 지하1층과 지상1층에 예배공간, 2층에 유치원과 탁아소, 3층에 목사관 주택과 교육공간이 구성되어있는 복합용도의 교회건축이다. 각층마다 다양한 외부공간과 상호 통합된 각 용도가 수용되어 있어 거주성이 높고, 이웃 주거환경과 조화되는 형태구성으로 친근감을 높였다. 특히 지가가 높고 대지의 면적이 협소한 도심의 상황에서 교회건축이 가져야하는 바람직한 형태와 내.외부 공간구성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커뮤니티의 종교적인 삶과 직접연결되는 모임장소의 역할을 수용하도록 하였다. 이와같이 본 교회건축이 지역사회에서 종교및 문화센터에서 역할을 하여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 열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본 설계안은 대지안의 단일건물에 대한 한정된 건축사고에서 벗어나 설계개념을 외부세계인 주변환경에서 찾아내어 건축과주민, 나아가 도시와의 유기적인 조직구성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본 종교공간과 형태의 적합성을 추구한 것이다. 주거환경속에서 어떻게 종교생활과 직결될 수있는가에 관한 과제를 해결하려는 의도하에 다양한 내.외부공간의 성격을 부여함으로써 장소성을 창조하려고 하였다.
교회의 형태는 지하에 주 예배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전체볼륨을 작게보이게하고 주변의 주거환경과의 조화를 위하여 인접주택과 건물군과의 친근감있는 조합을 통한 2개의 매스를 각각 경사지붕으로 강조하였다. 본 예배당은 성단을 중심으로 2개층 높여 드라마틱 하면서도 종교적인 분위기가 나도록 설계하면서 홀이나 정원등을 넓게주어 예배기능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사회의 생활요구를 만족스럽게 수용하도록 하였다. 예배공간으로 접근을 위하여는 지하층의 주예배공간은 선큰가든을 통하여 외부에서 진입시키고, 지상에서 홀을 통하여 상부 에배공간으로 직접 연결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최근 여성의 활발한 사회진출에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공간으로 유치원과 탁아수요문제를 해결하였다.
그리고 예배공간의 통로를 따라 기도실을 많이배려하였고 소집회공간도 다양하게 구성하였으며, 유치원공간도 주일에는 소집회및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수있도록 가변성을 확보하였다.
따라서 본 교회는 그 지역의 주민들과 대화하여 그들을 인도하려는 교회의 사회문화적 역할을 담당할 수있도록 하였다. 그 결과 지역사회 생활의 중심이 되게 만들어 일상생활과 분리되지 않는 보편적 장소가되어 공동체의식을 증진시키고 함께 참여하여 이 지역의 종교문화 정착화에 기여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