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채
등채는 조선시대 무관의 말채찍이다.
등채는 등책(藤策) 또는 등편(藤鞭)이라고도 한다.
주로 굵은 등나무로 만들며 둥근 모양의 긴 막대기의 형태이다.
끝에는 물들인 사슴가죽이나 색깔있는 비단끈 즉 색단(色緞)을 매었다.
국상(國喪) 때에는 백의를 입고 백색끈을 매기도 하였다.
이 등채에는 둥근 대의 양 끝에 놋쇠로 된 마구리가 있다.
그리고 한쪽 끝에는 끈과 갈고리가 달려 있다.
등채는 융복(戎服)이나 구군복(具軍服)의 구성요소 중 하나로 융복을 입을 때 주로 오른손에 들었다.
융복의 구성을 보면 전립(戰笠)을 쓰고 첩리(帖裏)를 입고
등채는 조선시대 포도대장 등 지휘관이 들었던 지휘봉으로
오방위를 상징하는 오색중 해당 색깔의 미대가 부착된다.
현재 본 등채의 미대는 탈락된 상태이고
딸기술(보라색)만 부착되어 있으며 놋쇠장식이 있다.
한국(韓國)+조선(朝鮮)++0++++++++++++
나무(나무)+등나무(등나무)+++++++++
군사(軍事)+장비(裝備)+신호지휘(信號指揮)+지휘봉(指揮棒)+++++++++
학교(學校)+육군사관(육군사관)+고대군사재(고대군사재)+고미술국학(古美術國學)+기타(其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