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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의 장미(IMMAN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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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좌 스크랩 37강 사무엘하 (2) 다윗과 미갈의 관계
최재구 추천 0 조회 10 11.08.08 20:3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그리고 보니까, 다윗의 일생이 그렇게 순탄한 일생이 아니죠? 어쩌면 야곱에 못지않은, 야곱보다 짧기는 하지만, 험악한 세월을 보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혹시라도 정치인의 세계로 간다는 것은 어쩌면 평안하고 행복한 길로 가는 게 아닙니다. 그야말로 가시밭길 가는 거라 생각하면 되요. 다윗같이 그렇게 거룩한 사람이라도 이런 어려움이 있다는 거죠. 그 어려움의 발단이 어쩌면 참 조그만 말 한마디로 시작해요. 말 한마디. 말인즉 누가 합니까? 예, 말하면 여자죠. 다윗이 이스보셋이라던지, 아브넬 보고, 나와 협상하려거든 내 첫사랑 미갈을 데려와라.

 

데려왔어도 국가 대사가 너무 중차대한 일들이 있어서 거의 마음의 여유를 내지 못하다가, 전 12지파를 다 통합한 후에, 맨 먼저 하는 게, 다윗이 여부스를 딱 쳐다보고, 예루살렘 공략을 기도합니다. 여부스에게 선전포고를 해요. ‘내가 왔다!’ 하였더니, 여부스가 ‘네가 누구냐? 이새의 아들은 누구며, 다윗은 누구야? 우리 여부스의, 예루살렘의 소경하고, 장애인만 나가도 다윗 정도는 거뜬히 해칠 수 있다. 올테면 와봐라.’ 했어요. 다윗이 ‘뭬야? 너희는 각기 칼을 차라.’ 하더니, 졸병들 보고, ‘여부스에 도착하거든 수구로 올라가서라도 반드시 예루살렘을 함락시켜라.’ 수구라고 써 놓았는데, 상수구인지, 하수구인지 확실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상수구로 사람이 올라갈 수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하수구로 올라갔다는 얘기인데, 하수구로 올라가서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거에요. 여부스, 예루살렘이 여호수아 이후에 지금까지 그러니까, 한 600년 동안, 550년 600년 동안도 전혀 함락이 안된 채, 워낙 견고한 성이어서, 여부스 족속이 버티고 있었는데, 베냐민 지파가 하도 약하기 때문에, 사사기 봤잖아요. 베냐민 지파가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했다. 그럼 어떻게 했느냐? 다윗이 등극하자 마자, 예루살렘을 빼앗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그래서 예루살렘을 보고 선전포고를 하고, 멸시를 하니까, 지난 500년 600년 동안 빼앗지 못했던 것을 너희가 어떻게 빼앗아? 한마디로 일축해 버렸어요. 다윗이 병사들에게 수구로 올라가서 반드시 예루살렘을 함락시킬 것이고, 또 예루살렘 점령하거든, 그 빌어먹을 동네에 소경하고 절둑발이가 얼마나 센지, 닥치는 대로 잡아 죽여라. 나중에 속담이 생기기를 예루살렘에서는 다윗앞에 함부로 소경이나 절둑발이 나가면 큰 일 난다. 그런 속담이 생겼다는 거야. 결국은 예루살렘을 점령해요. 점령하고, 또 점령했으니까 끝났다 한게 아니고.

 

역시 미갈을 한번 챙겨볼 여유가 없었는데, 그 때까지만 해도 여호와의 법궤가 예루살렘으로부터 한 13킬로 떨어진 기럇여아림이라고 하는데, 혹은 바알레 유다라고도 합니다. 거기 있는 법궤를 모셔오는 일이 또 남아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미갈과의 문제는 사적인 문제이고, 여호와의 법궤를 모셔오는 일은 공적인 문제니까, 항상 공과 사를 분명히 해야 돼. 그래서 공적인 문제를 다 수습을 하기 위해서 미갈 데려다 놓고도 전혀 마음의 여유를 가지지 못했는데, 법궤를 모셔오다가도 다윗이 실수하는 거야. 괜히 새 수레를 만들어서, 리무진 가지고 싣고 온다고 까불다가 웃사만 죽었잖아. 또. 그리니까 성경을 연구하지 않으면 다윗도 실수해요. 법궤를 수레에 실고 오는 게 아니고, 제사장들이 어깨에 메는 것인데, 그걸 모르고 수레에 실고 오다가 소가 뛰니까 웃사가 법궤가 하마 떨어질까봐 손을 댓다가 웃사가 죽은 거야. 소는 알아요.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고 말이야. 법궤를 이렇게 수레에 실는 것이 아니라고 뛰는데, 사람은 몰라요. 성경을 모르니까. 그 뒤에 알아보니 수레에 실는 게 아니라는 거죠. 다윗도 웃긴 사람이라. 아니 그걸 두려워서 못가져오고, 오벳에돔이라는 사람의 집에 남겨두고 와. 자기는 못 가져오면서 오벳에돔은 어떻게 하라고. 근데 한 3개월 거기 법궤가 있었는데, 소문을 들어보니까, 여호와의 법궤가 오벳에돔의 집에 들어간 날부터 큰 복을 주셨다는 거야. 음~ 그럼 가져가야지. 가져가면서 이번엔 연구를 많이 했어. 성경을 딱 보니까, 레위지파 아론의 자손들이 어깨에 정중히 멘다는 거에요. 그리고 메고 여섯 걸음쯤 떼보다가 앞으로 앞으로 아무 일도 없거든요.

 

너무 신나서 막 덩실 덩실 춤도 추고 이렇게 왔는데, 그 분위기에 함께 휩쓸리면 모르는데, 함께 휩쓸리지 않고, 전혀 딴 데서 창문에서 내려다보면, 그것이 전혀 다르게 보여. 다윗이 그 율동하는 게 미갈 눈에 보니까, 사람이 경망스럽게 보인거야. 왕이 체면도 없이. 너무 촐랑거리는 것처럼 보이니까. 이런 게 문제죠. 다윗이 그날 너무 기분 좋아서 모처럼 여호와의 법궤를 안치할 만한 곳에 뫼셔서 안치하고. 그러고 나니까 중요한 국가 대사가 마무리됐다 생각한 거야.

 

그래서 그날 국민들에게 병사들에게 건포도, 무화과, 포도주, 잔치 회식을 벌어주고, 국민을 축복하고, 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오래전에 데려다 놓은 미갈을 한번 만나보겠다 들어서는데, 아이고, 미갈이 또 참, ‘어이구, 어이구, 오늘날 우리나라 임금님이 얼마나 영화로우신지, 비천한 계집종 앞에서 몸을 드러내고 체신머리도 없이 행동했네’라고 빈정거렸어요. 그냥. 자매들 잘 들어봐요. 남자들이 기분 좋아할 때, 빈정거리는 게 아니야. 남자들이 여간해서 일년내 봐야 기분좋은 날이 별로 없는데, 모처럼 기분 좋은 날에 그렇게 빈정거리면 그 상처가 영원히 치유가 안되요. 영원히요. 여성들은 상처받고 참 치료가 잘 되요. 참 희안한 동물이야. 남자들은 한번 상처받으면요. 오래가고 잘 못 잊어요. 그래서 다윗이 ‘뭬야? 너 아비와 너 집구석을 하나님께서 내팽개치고 나를 택하셨어. 이것아. 내가 이보다 더 비천하게 낮아져서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염려하던 그 계집종한테서는 무시 안 받을 테니 염려하지마.’하고 다윗이 그 길로 돌아나와 버렸어요. 돌아 나와서 죽는 날까지 미갈의 방 근처도 안가 버리고 미갈은 생과부로 지냅니다. 괜히 그저 발디엘하고 잘 사는 걸 데려다가. 그러니까 모든 수고에는 다 소득이 있는데, 입을 가지고 수고한 것은 소득이 없어요. 특히 우리 여성들, 잘 들으시라고. 그렇지 않아도 다윗은 첫사랑 깨지고, 그 애정에 상처가 있고, 또 이래저래 아비가일이라던지, 학깃이라던지, 여러 여자, 대개 뭐 돈많은 과부들, 중고품 해가지고, 그래도 만족을 못해서 그래도 못 잊어 기어이 첫사랑 챙겼는데, 이 미갈이 싸가지 없이, 다윗의 마음 속살에다가 큰 생채기를 한번 내고 나니까 전혀 치유가 안돼.

 

여러분, 이 일이 있은 후에 터진 사건이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 사건이야. 다윗이 천번만번 잘못했는데, 거기에 미갈의 책임이 없다고 하기 어렵다는 거야. 그래서 그 한 왕이라던지, 한 왕실이나 한 국가가 때로는 조그만 말 한마디 잘못한 것이 그렇게 엄청난 비극으로 증폭되는 거야. 에덴동산에서 과일 한개 딴 게 이렇게까지 온 인류가 불행에 빠지는 거 아니에요?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복록에 배부를 것이다. 그 댓가를 제대로 지불할 것이다. 그러니까 교양이 뭐냐면요. 말을 절제하는 거야. 해야 할 말, 하지 않을 말, 가릴 줄 아는 거야. 여러분, 몰라서 그렇지, 그 아내들의 전혀 그저 함부로 하는 말 때문에 수많은 남자들이 상처가 있습니다. 여기 골리앗이 아무리 욕을 해도, 다윗의 마음에 상처가 안돼.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들은 말을 큰 상처가 된다는 거야. 그런데 그런 것을 한번도 내가 설교하는 걸 못들어봤어. 맨날 오늘날 목회자들, 사회학자들은 전부 다 페미니스트, 여권신장론자, 여성을 막 끌어올리는 사람들이지, 여성들이 잘못하는 것은 일언반구 말하는 어른도 없고, 선생도 없고, 목사도 없는 것 같아. 사실 이 세상의 대부분의 불행은 여성들을 바로 다듬지 않으면 그건 걷잡을 수 없습니다. 여자를 바로 잡으면 그 사회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런데 여자들이 잘못되었다. 그러면 그 사회는 희망이 없다는 거에요. 마지막 희망이 여자들인데, 남자들이야, 구름을 피우거나, 바람을 피우거나 해도 별 수 없이 돌아와요. 그런데 여자가 나가면 안 돌아옵니다. 그건 다시. 끝까지 여성들은 정절을 지키고, 순결을 지키고, 가정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데, 여자가 집을 나가면 그 사회는 희망이 없는 거라. 옛날에는 결손가정할 때, 어머니가 없는 가정을 결손가정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어머니가 있긴 있는데, 집에 없는 가정이 결손가정이에요. 어머니가 돈 벌러 가고, 돈은 있는데, 엄마는 없다. 여러분, 돈 없으면 타락도 못합니다. 타락 자금이 있어야 돼요. 돈은 억수로 있고, 돈이나 퍽퍽 집어주고, 엄마는 집에 없으면, 그 얘들은 천하에 몹쓸 놈들이 되어 버려요. 전부다. 자녀 교육비, 사교육비 구한다고 엄마가 직장 간다고 하는데, 애가 하나 삐뚤어져 버리면, 그 사교육, 공교육 다 해봤자, 사고뭉치에 뒤치닥거리도 안됩니다. 그리고 아들도 잘 길러야 되지만, 딸을 잘 길러야 돼. 이 세상의 역사의 미래를 생각해보면, 정말 딸들을 정숙하게 잘 길러야 희망이 있다는 거에요. 그런데 아무도 이런 말을 안해. 그리고 여성들의 언어폭력에 의해서 남성들의 상처가 깊은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는 것을 전혀 들어본 적이 없어요.

 

 

제법 몇년 된, 수십 년 된 일인데, 러시아의 작가 중에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이 사람이 쓴 책이 로리타라는 책이 있어요. 로리타라는 여자 아이 이름인데, 14살짜리 여자아이 이름이에요. 그 내용이 이렇습니다. 험버트라는 교수가 어느 지역에 가서 하숙집을 구하는데, 어느 집에 소개되어서 갔어요. 갔더니 사십대의 중년 부인이 남편을 잃어버리고 딸 하나 데리고 사는데, 그야말로 완전히 사람이, 샬롯 헤이지란 여자인데, 그 남편을 잃어버리고 7년인가 외롭게 살다보니까 남자가 그리워서 안달이 나 있는 그런 집이었어요. 딴 보자마자 그 험버트라는 교수가 너무 너무 잘 생기고, 저명한 인사고 하니까, 온통 맘을 다 빼앗긴 거야. 방방 열어주면서 자기 집에 모실려고 어떻게 수다를 떠는지, 그런데 그 험버트는 그 수다가 영 맘에 안드는거야. 아무래도 딴 데 알아봐야겠다 하면서도 방이 좋습니다 하면서 나올려고 하다가, 부인이 후원뜰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열어 보여주는데, 그 후원 뜰에 잔디밭에 방석하고 책을 펴놓고 있는 그 집 딸 로리타가 14살짜리인데, 완전히 몸매가 조숙해서 완전 여인이 되어, 그야말로 환상적인 그림이야. 그걸 보는 순간에, 그만 험버트 교수가 아, 후원뜰만 아니라 집이 너무 맘에 든다고 하면서 바로 집에 이사를 해요. 험버트 교수는 14살짜리 딸 아이에게 온통 마음을 뺏기고 있고, 그 샬롯 헤이지라는 그 어머니는 험버트 교수를 놓고 계속해서 마음을 태우는 이런 삼각 관계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샬롯 헤이지라는 중년 부인하고, 결혼하는데, 결혼을 하는 것은 그 샬롯 헤이지라는 부인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 집 딸하고 같이 있을 구실을 만들기 위해서 결혼을 하는 거야. 얼마 있다가 샬롯 헤이지라는 40대 중년부인이 어디가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시는 거야. 금방. 집을 뛰쳐나가다가 비가 오는데 차에 받쳐 죽어 버리는 거야. 그 로리타라는 딸 아이는 멀리 가 있었는데, 찾아오면서 엄마 죽었다는 말은 못하고, 엄마가 병들었다고 하면서 여자아이를 갖고 온갖 마음을 다 썼는데, 그게 됩니까? 여자 아이는 지금 제 또래를 사랑하지, 아버지 뻘 되는데.

 

그런 심리 묘사, 남성 속에 있는 그런 어린 애같은 여자를, 자기 딸도 아니고 손녀만큼 되는 데, 그걸 마음을 뺏기는 그런 걸 그린 거에요. 남성 심리 묘사인데, 그 날 이후로 오늘날 그런 남성 심리를 로리타 컴플렉스라고 그래요. 남자들 속에요,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그런 로리타 컴플렉스가 다 있는 거야. 그 소설이 러시아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일본에서 선풍적인 바람을 일으켜서, 일본 국회의원들까지 그 소설에 미쳐서 일본 헌법을 바꾸었습니다. 12살 이상된 여자 아이하고, 합의하에 이루어진 정사는 책임이 없는 걸로. 다시 말해서 일본은 간음죄가 없습니다. 인제요. 성폭행이나 강간 이런 것은 죄가 되는데, 합의하에서 이루어진 12살 이상되는 여자아이하고 합의하에서 이루어진 정사는 책임이 없는 걸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일본은 간음이 없습니다. 간음이 해당이 안되요. 그러한 법을 한국에서도 통과시키려고 국회의원들이 했다가, 한국 국회의원들이 사모님에게 혼줄나고, 역시 한국 여성들이 세다는 거야. 그걸 포기했어요. 그걸 이른 바 원조교제라고 해요. 그걸 합법적으로 안되니까, 12살 아이하고 장을 마련해보자 하고 허락된 게 러브호텔이란 걸 허락한 거야. 한국 사람이 얼마나 사랑이 많은지, 온 천지에 그냥 러브호텔이야. 남성 심리 속에 그런 심리가 있어요.

 

그래서 제 이야기가 빨리 결혼을 하라는 거야. 어쩌다가 남자들 속에 다 큰 사람이 철딱서니 없이 로리타 컴플렉스 같은 그런 컴플렉스를 갖고 있느냐? 그게 이런 겁니다. 이해를 할 것도 아니지만, 이해하자면 이런 건데, 초등학교 5, 6년때나, 중학교 1, 2학년때나 그럴 때에 한 반에 한 사람이나, 두 사람 쯤이나 예쁘고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얌전하고, 조용하고 여자다운 그런 여자 아이가 하나 있거나 말거나 그렇죠. 아예 없는 수도 있고. 그럼 반에 있는 모든 남자 학생들이 속으로 다 좋아해요. 그 여학생을. 다 좋아한다고 갈라먹을 수도 없고, 그때 맘속으로 좋아할 뿐이지, 좋아한다고 말도 못하고 가서 기껏해서 쿡 쥐어박는 이정도 하고 끝나지만, 이렇게 지나가도 남자 아이들 마음 속에는 한번 각인되면 그게 잘 안 지워져요. 그런 첫사랑도. 도저히 이루어질 수도 없고, 이루어지지도 않았고, 이루어질 법하지도 않은 그런 이성에 대한 감각이지만, 깊이 새겨져 있어요. 대부분이. 그러다가 서로 지나가고 헤어지고 이사가고 멀어지고 다시는 만날 수도 없고, 그 때 앨범 보면 그 모습이 그대로 있는데, 여전히 남자들 마음속에는 자리 잡고 있는 거야. 그래서 결혼을 빨리 했으면 되는데, 결혼을 또 30살이나 넘어서 늦게 했는데, 세상에 불여우 아니면 백여우를 만났어. 그래서 여자가 드세고, 말 많고, 말 함부로 하고 예절도 교양도 없이 이렇게 설치고, 이렇게하면 바로 그 남자들 심리가 초등학교 때, 중학교 때 보았던 로리타에게 달려가는 거야. 그런 심리가 있다는 거야. 여러분, 남자들은 생긴 것은 우락부락 목석같이 생겼으면서도 이상하게 추구하는 것은 끝도 한도 없이 부드러운 것을 추구해. 그걸 몰라요. 사람들이. 여성들은 저렇게 뭐 목석같이 생겼으니까, 뭐 아무리 무슨 말해도 상처 안 받을 거다고 맘놓고 독한 말하는데, 사실은 안그렇거든요. 의외로 여성들의 거친 말에 남자들이 상처를 받는다는 거에요. 다윗도 별 수 없어요. 지난번 얘기했죠? 모세봐요. 모세도 십보라가 강한 여성이고 말이 많아. 이것도 이거 무슨 말인지 한마디도 못 알아듣는 눈치야. 이제는 알지 못하나, 후에는 알리라.

 

딸들을 참 잘 길러야되요. 아들들을 잘 길러놔도, 딸 하나 잘못 되면, 그 가정, 사회 버려 망칩니다. 그런데 전혀 오늘날 여성을 제대로 다듬어서 교양있게 사랑받게 길러내는 여성 기관이 없다는 거라. 여고나 여자대학이나, 여성들로 하여금 사랑받게 만드는 교양기관이 없고, 다 여권 신장론자들인데, 여성 불행하게 만드는 강의만 하고 앉아있어. TV에 나와서 가끔 여성신장론자, 여성의 권리하는 사람들은 계속 여성을 불행하게 만드는 건데, 그걸 모르고 있어요. 사람들이. 여러분, 저보고 여성들이 이를 갈고 있는 모양인데, 저는 여성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저는 여성을 너무 너무 사랑해요. 우리 어머니가 여자이고, 우리 아내가 여자이고, 딸들이 모조리 여자입니다. 그러니까 여성들이 행복해야 남자도 행복하고, 남자가 행복해야 함께 더불어서 여자도 행복하는 건데, 여성들을 불행하게 만들지 말자는 거에요. 여성 스스로 불행하게 처신하지 말고. 그래서 여성들이 인정을 받아야 행복한 게 아닙니다. 여성이나, 남성이나 인정을 받아야 행복한 게 아니고, 사랑을 받아야 행복한 거에요. 아멘 안할 거에요? 다시! 인정받는 게 아니고, 사랑받는 분 되길 바랍니다. 사랑받으려면 파워를 갖고는 안돼. 입을 가지고 그저 떠들어가지고 사랑받기는 어렵습니다. 그 말 잘하고 해서.

 

말이 여자들이 빠르지만 논리적으로 남자들을 당하지 못해요. 따발총을 쏘니까, 남자가 밑에 준비를 못해서 그렇지, 이론적으로는 남자와 여자는 게임이 안돼. 그리고 한국 여자들이 예사로 남자들을 무시하는데, 여자들이 남자를 무시할 만한 건지, 내 말 한번 들어봐요. 어디를 가 보느냐? 저 울산에 가면, 방어진쪽으로 가다보면 현대 조선공사가 있어요. 미포조선이라고. 그 배 만드는 데 한번 올라가봐. 견학 신청서 써서 들어가보라고. 남자 힘이 어떠한지. 저 호주에 가서 철강석 산맥을 헐어서 그 바위를 녹여서 철판을 뽑아서 몇십만톤 짜리 배를 설계해서 대양을 헤치고 나가는 남자의 힘을 한번 보라고. 사다준 꿀병도 못열어 쩔쩔매는 여자들이 말이야. 아니 그것도 너무 멀리 갈 것없이, 여러분 사는 도시의 지하철 공사장 가봐. 지하철 공사장. 지금 부산 시내를 관통하는 그 지하철이란 게요, 바로 우리가 자동차 다니는 그 밑에 다니는 게 아닙니다. 평균해서 35미터 밑에 지하철이 다니고 있어요. 지하 35미터 밑에. 만덕 고개를 넘어서는 노선은 지하 70미터를 통과하고 있어요. 지금 철도공사 다니는 분이 여기 와 있거든요. 제가 물어봤거든요. 얼마나 깊이에 뚫었느냐? 35미터에서 70미터. 모스크바에 가면 지하 100미터 밑을 지하철이 돌고 있어요. 그러니까 에스컬레이터가 굉장히 빠릅니다. 한국 것처럼 이리 느린 게 아니고, 쌩~하고 내려가요. 지하 100미터까지. 거기서 지하철이 거미줄처럼 도는데, 지하 100미터 안에 지하철 플래폼안의 공기가 한국의 가을 산들바람과 같아요. 들판에 서 있어. 진짜 이 사람들은 핵전쟁할려고 맘 먹은 거 같아요. 상떼페테르부르그는 지하 200미터. 그렇게 깊은 데 지하철을 뚫어서 소통을 시키는 것 보세요. 남성들의 힘이 그 정도입니다. 여러분. 지하철이나 대형배의 설계 도면을 한번 보면, 여자들은 그것 보기만 해도 질식해서 죽어 버릴거야. 요즘은 이 컴퓨터 캐드라는 것 가지고 설계를 하지만, 옛날에는 전부 종이에 연필로 그려요. 스케일로. 그 설계도하면 큰 방이 하나 하고도 모자라요. 그게 남자 머리 속에서 나온다는 거에요. 여자들이 남성보다 우월한 게 딱 입 아닌가요? 우월한 게 하나 있어야 말이지. 세계적인 요리사도 요리도 여자가 잘하는 게 아니라, 세계적인 요리사도 남자에요.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는 진짜 잘하는 건 남자입니다. 소설이고, 철학이고, 과학이고, 음악이고, 그 어떤 것도 여성이 남성을 따라오지 못해요. 딱 입 말고는. 그러니까, 남성을 위대하게 만드는 게 여성들이 할 일인데, 남성을 병신으로 만드는 것도 여자가 하는 일이야. 여러분, 다윗 같은 그런 훌륭한 사람을 미갈이 말 한 마디해서 버려 망쳤잖아요. 인생을. 이런 말을 아무도 하는 사람이 없어요. 저는 쫓겨봐야 지리산이니까.

 

저는 맘 놓고 이야기하는데, 어떤 분이 여기 왔다가 굉장히 속이 상했어. 노목사가 겁 대가리 없이 여자를 어쩌고 저쩌고 말이야. 내가 원래 겁이 없죠. 내가 아직 안 태어났으면 모르겠지만, 여자를 통해서 태어났으니까 겁이 없잖아. 여자 신세질 일 별로 없거든요. 한번은 부산에서 한 자매가 얼마나 콧대가 높고 고급인지, 별 다섯개 안붙은 부페는 안가. 5성급 호텔 부페쯤 되야 출입할 정도로 잘 나가는 그런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뭐하러 왔겠나? 여길 또. 그런데 와서 단성 톨게이트 지나서 여기 못찾아서 2시간을 헤맸다는 거라. 2시간을 헤매다가 늦어서 이미, 여기가 아니고 저쪽 건물 한 건물에 560명씩 집회할 때니까, 발 들여놓을 틈이 어디 있겠어요. 여름 집회인데, 문을 확 여는데, 더운 기운이 확 나오는데 얼마나 더운지, 발 들여놓을 틈도 없으니까. 이래 놓고 사람을 오라 가라? 내가 오라했나 지가 왔지 그래. 집에 간다고 가서 차에 올라서 웽~ 밟았더니 자동차가 앞으로 안가고 땅 밑을 자꾸 파고 내려가는 거야. 웽~ 하니까 시다말이가 땅에 붙었어, 완전히. 그러니 차가 뻘에 빠져 못가는 거야. 그래서 가도 못하고, 있도 못하고, 자동차를 발로 팍 차서 닫아 버리고 왔어. 와도 앉아 있을 데가 있어야 말이지. 그런데 어쩌다가 화장실 가면 자리가 하나 비는 거에요. 비비적거리면서 앉아있으면서 4박 5일 중에 대부분은 여름집회는 한 14끼 밥을 먹으면, 5끼내지 7, 8끼는 빗물에 밥 말아 먹거든. 식당도 없으니까. 이쪽이 아니라 저쪽에서 600명씩 하니까, 어쩌겠어요. 그런데 이 양반이, 그렇게 내가 여성들을 되게 닥달하거든요. 내 딸처럼 전부 닥달하는데, 이를 갈면서 그래도 가도 못하고 들었어요. 들었는데 어디서 들었는지 깨졌어요. 이 여자가. 깨져서 자기가 얼마나 교만했는데, 나 같은 여자를 참고 산 남편의 맘이 얼마나 상처가 있겠나 싶어서 여기서부터 운전해서 나가는데 운전대 붙잡자마자 눈물이 쏟아져서 부산시내 갈 때까지 눈물이 주체를 못하고 가다가 울고, 그렇게 해서 집에 가서 바로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글을 올렸어요. 나같이 이 교만한 여자를 위해서 뻘을 준비한 하나님을 찬양할지로다 그러면서, 뻘이 없으면 갔을텐데, 뻘 때문에 못가고 앉았다가 은혜 받은 거야. 여러분, 여성들이 교만해서 떠들어가지고 잘나 가지고 인정은 받아도 사랑을 받지 못하면 불행하게 됩니다. 불행해요. 인정 못 받아도 좋으니까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여러분 사람이 사랑받는 비결이 있습니다. 이건 보너스인데 미갈 때문에 나오는 보너스인 줄 아세요. 첫째, 겸손하면 사랑 받습니다. 둘째, 예절 바르면 사랑 받는 거야. 세번째, 자기 일에 성실하면 되요. 남의 일 간섭하지 말고. 이 세가지만 하면 사랑 받습니다. 아무데 가든지.

 

얼마전 여기 어떤 분이 한번 집회에 참여했는데, 유명한 사람이고 이름만 대면 알만한 사람이라. 근데 여러분 다 알만한 사람인데, 결혼을 두번 했는데, 두번 다 실패하고, 결혼 두번한 거 다 합해봐야. 3년이 채 안돼. 그래서 나이가 50인데, 딸 하나 두고 혼자 사는 거야. 그 분 생각이 아직도 세상의 남자들 다 도둑놈들이고, 다 천하에 몹쓸 놈들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 내 생각에. 두번씩이나 결혼했는데, 남자하고 살았던 기간은 불과 3년이 채 안되요. 두 사람 합해도 3년이 안된다는 거라. 죽 얘기하는 데 보니까, 그 일이, 자기가 일이 남편이야. 영화 감독도 남편이고, 방송국 PD도 남편이고, 팬도 남편이고. 남편이 너무 많아. 남편이 한 5명이 되는 거 같아, 보니까. 그리고 집에 있는 남편은 다른 남편 섬기는 데 들러리 서주는 것 밖에 안돼. 그러니 이혼이 안되겠어요? 1년 반도 채 안되서 이혼이 된거라. 그래서 새로 누가 또 뭐 해서 결혼을 했는데, 마찬가지죠. 여러분, 바깥으로 유명하고 활동이 많은 여자는 남편이 많아. 그 진짜 남편에게는 성실하기 어렵다는 거죠. 그럼 바로 이혼이 되는 거죠. 내가 그 사람에게 말은 안해 주었는데, 내가 볼 때는 그래요. 내 속으로 당신 남편이 너무 많았다. 남편은 하나 밖에 없어야 되요. 또 그런 사람은 예수 믿으니까, 교회가 남편이라. 교회도 남편이고, 영화감독도 남편이고, 방송국 피디도 남편이고, 여러가지 남편이 너무 많아요. 팬도 남편이고, 딸도 남편이라. 그렇게까지 마음을 다 주고 나니까, 진짜 남편에게 마음 줄 여유가 없는 거지. 그럼 이혼되는 거에요. 그러니까, 여러분, 시집 가기 전에 뭐 조금 해보는 것, 사회 경험도 할 겸 해 보세요. 그런데 시집가면 빨리 그만 되요. 그래야 행복하지. 너무 남편이 많으면 안돼. 그니까, 아직도 하나도 못알아 듣는 눈치라.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

 

그러니까, 우리 교회 청년들은 취직이 되면 좋고 안되면 더 좋고 전혀 문제가 없어요. 남자들은 반드시 자기 일을 찾아야 되지만, 여성들은 평생 일을 찾아야 되요. 어떤 자매는 여기 오면서 아무리 올려고 해도 안와지는 거에요. 그러니까 직장 사표를 내고 온거야. 그래서 와서 목사님, 저는 댓가를 지불하고 왔어요. 그럼 나더러 어쩌란 말이요. 직장 사표를 내고 왔다니까요. 뭬야? 어쩌서 그랬냐? 하니까, 아무리 여기 한번 올려도 직장이 아무 여유가 없어서 여기 한주간도 휴가를 안내준다는 거라. 그래서 직장 사표를 내고 왔다는 거라. 나도 부담이 되요. 나도 무책임한 말 한마디 했어요. 자매여, 하나님께서 더 좋은 직장을 예비할지도 모릅니다. 모른다고 그랬어요. ^ ^ 그랬더니 아멘 하더라고요. 모른다고 했는데 아멘 그러더라고. 마치고 은혜받고 그렇게 사모하던 곳에 와서 은혜받고 갔는데, 가니까 평생 직장이 나온 거야. 그것도 미국에 있는 청년하고, 아틀란타에 있는 청년하고 결혼했어. 금방. 곧바로 되어서, 좋은 남편 얻을 뿐 아니라, 가서 직장이 또 생겼다는 거라. 내가 한 예언이 맞았잖소. 그러니까 댓가를 지불할 수도 있는 거죠. 때로는. 여러분도 이번에 참, 여기에 한번 오기 쉽지 않은데, 여기 오신 여러분에게 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산 아래 내려가면 또 무슨 일이 벌어질 수 있을지 모르는 거죠. 모른다고 했어요. 제가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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