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이동 POS기를 이용한 카드결제로 자금의 안전을 보장하고 나선 칭다오광롄(廣聯)정보기술유한공사(동사장 한주형)이 제3자 지불업체인 콰이첸(快錢)의 전국대리권을 획득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또 이동 POS기를 이용해 요금을 결제할 경우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절세효과가 있어 이동 POS기의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금 가지고 다닐 필요없어=POS는 판매시점정보관리(Point of sale)의 약자로, 통신망을 이용하는 무선 POS여서 언제 어디서든 카드결제를 가능케 한다. 이는 소비자는 수중에 현금이 없어도 POS 단말기가 설치된 곳이라면 카드를 이용해 소비할 수 있고 또 단말기 설치 업체는 현금을 보관할 필요가 없어 자금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이동 POS 단말기를 설치하면 종전 카드결제시 자금회수가 늦었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했다. 즉 종전에 소비자가 카드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은 은행을 거쳐 거래통장으로 입금되기까지 수십 일이 걸렸다. 그러나 이동 POS 단말기를 설치하고 결제를 하게 되면 24시간내로 입금돼 자금회수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광롄정보기술유한공사가 제3자 지불업체인 콰이첸(快錢)과 협력관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 콰이첸은 POS 단말기 생산업체이기도 하며 현재 중국에 가장 많은 POS 단말기를 판매한 업체다. 광롄정보기술유한공사는 이런 콰이첸과 지난해엔 산둥대리를, 올해는 전국대리권 계약을 맺었다.
이동 POS 단말기로는 신용카드는 물론 일반 현금카드, 인롄(銀聯)마크가 있는 국제 신용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도 편리한 소비활동을 할 수 있다. 또 결제시 최저한도를 정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소액결제도 가능하다.
광롄정보기술유한공사 한주형 동사장은 “이동 POS 단말기를 설치하면 현금보관의 위험성을 방치해 자금의 안전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카드 소지자에게는 편리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동 POS 단말기를 설치한 업체를 조사한 결과 매출액이 설치 전 보다 25%에서 많게는 40%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 동사장은 이어 “이러한 장점과 편리함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한국 제주도와 동대문 시장 등에 수출되고 있다”며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문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편리함에 절세효과까지=이동 POS기를 이용하면 현금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는 편리함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절세효과도 있다.
한 동사장 설명에 따르면 유선 결제기를 이용하면 시내전화요금이 부과될 뿐만 아니라 거래하고 있는 은행계좌로 입금되기 때문에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무선 POS기는 전화요금이 부과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결제시 개인계좌로 입금되기 때문에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무선 POS기를 이용해 1년에 4,000만위안을 결제할 경우 세금 12만위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 만큼 이득이라는 것. 이런 장점 때문에 무선 POS기를 주문하는 업체가 꾸준히 늘고 있어 한 동사장은 영업사원을 계속해서 늘리고 있다.
한편 광롄정보기술유한공사는 지난 2011년 후이저우(惠州)시에 설립됐으며 현재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청두, 칭다오 등지에 지사를 설립했다. 광롄은 전문적으로 POS 신청, 수리, 설치, 정비를 담당하는 전문화 서비스회사로 튼튼한 기초, 전문적인 관리, 양질의 홍보전략, 전문적인 서비스팀을 기반으로 제3자 지불회사인 콰이첸과 협력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POS 주문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