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하는 동안 바이올린, 비올라의 몸체를 잘 받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제작자는 퍼플링 홈을 파내거나, 판 내부를 파낼 때, 또는 판 외부를 스크래이퍼로 긁어낼 때 같은 정밀한 작업을 하는 동안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야한다.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픽스쳐는 몸체를 받치는 데에는 유용하지만, 그 가격이 제작자들이 쉽게 구입할만할 정도로 싸지않아 설득력이 없다. 기성품은 500$ 이상이 될 수도 있어 큰 투자를 요구한다.
그러나 단지 몇시간과 나무 조각 몇개, 간단한 철물로 매우 사용하기 편하고, 비싸지 않은 픽스쳐(기성품과 유사한)를 제작할 수 있다.
아래의 그림은 그 예이다.
필요한 물품
A. 바이올린 용 포르마
3/4인치 두께, 16인치 길이, 10인치 넓이의 나무 x2
이 두 나무판을 서로 접착시켜 1.5인치 두께, 16인치 길이, 10인치 넓이가 되게 한다.
B. 필요한 철물
- 1/4인치의 lag bolt(4각 또는 6각볼트) x5
(2인치 길이이며, 한쪽 끝은 A판 내부로 1인치 정도 끼워넣게 된다. 다른 한쪽 끝은 1/4 wing nut(1인치의 깊이)에 끼워진다.)
- 1/4인치의 wing nut(날개 달린 nut) (1인치당 20 thread) x5
- 1/4 인치의 flat washer x5
- 1/2 인치 직경, 4인치 길이의 carriage bolt x1
- 1/2 인치 내부 직경, 1.5인치 외부직경의 flat washers x2
- 1 eye bolt(고리가 달린 볼트) x1
- 1/2 nut (eye bolt에 맞춘) x1
- 1/2 'extender' nut (eye bolt 끝에 부착하는 너트, 캐리지 볼트와도 연결시키는 듯함)
C. 부가적인 나무와 물품들 (Base 판)
- base는 2 x 4 나무조각 4개를 서로 접착시켜 만든다.
- 베이스는 하드우드 두 조각을 부착시켜 공동 한쪽에 접착시켜 막는다. 가운데 부분에는 드릴로 홀을 뚫어둔다. 1/2인치
- 포르마 내부에 깔 페트
제작힌트
포르마의 외곽선은 여러 방법으로 그릴 수 있는데, 립어셈블리를 이용할 수도 있고, 반쪽의 템플릿을 이용할 수도 있고, 컴퍼스를 이용해 그릴 수도 있다.
악기 몸체가 지지대 위에 놓이려면 모서리 부분에 대략 1/4 인치 정도의 여유공간이 있어야한다. 판 뒷 부분에는 버튼(베이스를 의미?)이 허용되어져야 한다.
지지대의 윗부분은 몸체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놓기위해 바깥쪽 표면을 가우지로 파내야한다. 이 작업은 악기의 판을 파낼 때 쓰이는 것과 같은 가우지를 쓰는 것이 편하다. 판에 사용된 아치의 높이는 장래에 만들어질 바이올린이 지지대 내에 얼마나 잘 들어맞는가를 결정하는 주된요인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가우징이 완벽할 필요는 없으나 악기의 아치에 거의 근접해야한다. 내부의 빈 공간에 안감으로 붙여질 펠트의 두께는 지지대 내부의 공동의 불완전함(아치에 미세하게 어긋남)을 보완해줄 것이다.
크래들 내부의 공동이 충분히 파내어졌으면, 크래들의 가운데 부분이 결정되고 크래들 중앙의 깊게 파인 공동을 1인치 드릴비트로 뚫어낸다. 원추형으로 파인 내부는 크래들 표면 안쪽 밑으로 캐리지 볼트의 헤드(둥글게 만들어진 상태)을 감추어준다.
크래들을 완전히 관통시키는 데에는 1/2인치 드릴비트가 사용되어진다.
악기의 몸체는 끼워넣어진 lag 볼트(5개의 옆면 클램프)를 크래들의 옆면에 사용함으로 인해 안전하게 지지된다.
작은 나무 조각을 잘라서 L-클램프를 만들고 크래들 모서리 부분에 부착한다. 드릴로 L-클램프를 관통하는 홀을 뚫어내고, 랙 볼트를 끼워넣는다. 와셔와 wing 너트가 사용되며, 판의 모서리 부분을 조일 수 있게 된다.
베이스(크래들 밑부분의 나무) 제작
베이스는 4조각의 나무를 완벽한 직사각형으로 붙여서 만든다. 한쪽 끝부분은 하드우드를 붙여 막는다. 하드우드는 공동에 딱 맞추어야하고 적어도 1.5인치 두께 이상이어야한다.
베이스의 정중앙 부분에는 1/2인치의 홀을 하드우드에 뚫는다.
최종 조립
최종조립 도중에는 볼트가 베이스의 홀을 통해 끼워진다. 1/2인치의 플랫 와셔 두개를 크래들 볼트의 끝 부분에 위치시킨다. 'extender nut'가 연결된 eye bolt 헤드가 크래들 표면 밑으로 잠기게 한다. 그런 후에 펠트를 크래들 내부에 붙인다.
픽스쳐의 사용
직사각형의 베이스를 벤치 바이스에 물려서 작업하기에 편한 위치로 조정할 수 있다.
크래들을 평평하게 클램핑할 수도 있고, 작업자 앞쪽으로 경사지게 클램핑할 수도 있다.
eye bolt를 느슨하게 했다가 조임으로써 크래들을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시킬 수 있다.
짧은 나무기둥을 아이볼트에 끼워넣으면 크래들을 고정시키기에 충분하게 조일 수 있다.(고리가 달린 볼트에 나무봉을 넣는다. 일종의 핸들 역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