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봉 여태명 선생님의 시서화 만남전>
전주 KBS 방송총국 방송 68년 기념 초대전으로 9. 8 - 9. 14(목)일까지
전주예술회관 1층 1.2실에서 열리고 있어 공부하러 갔다 오는길에 다녀왔습니다.
그냥 흘려갖고... 40 x 46cm 2006(이병천 글중에서)
* 이 양반이 시골서 집팔고 땅 팔아서 서울로 왔던게비요.
근디 서울의 여시 코빼기 하나를 만나 바보 천치매키로 그만 홀려갖고...
일도양단 칼 내리치듯. 31x47cm 2006 (김계식 시)
* 그래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없어지지 않음 내 아니까요.
당신의 마음이 편해진다면 일도양단 칼 내리치듯 그리하시구려.
나는 나대로 속 잠긴 을음 울면서도 아무도 모르는 행복에 젖어
안보는척 그대있는쪽 바라보며 기원만 입에 물면 되니까요.
-김계식 선생시 <마음으로만 좋아 할께요 중에서>
끝없는 그리움. 40x36cm 2006.(안도현 시)
* 그대에게 가는길이 세상에 있나해서
길 따라 나섰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끝없는 그리움이 나에게는 힘이되어
내 스스로 길이 되어 그대에게 갑니다 (안도현시 - 나그네)
오 내사랑 - 김용택시
* 내사랑 그숲에 두고왔네. 오 내사랑. 그 숲에 두고왔네. 봄비에 젖고 여름햇살에 잎 무성하리.
가을 달빛 빈 숲에 차고, 하얀 겨울 눈은 산을 그리리. 내사랑 그 강가에 두고왔네.
오오 내사랑 그 강가에 두고왔네. 굽이 돌며 부서지는 흐르는 저 강에 두고왔네.
시린 가을 물소리 하늘에 차고, 겨울 달빛 찬 산을 부르는 그 강에 내사랑 시퍼렇게 흘려 보내고
나 돌아왔네. 내사랑 오 내사랑. 그리운 그 숲. 그강에 두고 나는 왔네.
<여태명선생님과 서예세상 운영자이신 석인 강수호선생님이십니다.>
첫댓글 감상 잘 했습니다. 예원님 수고많으셨어요 *^^*
동하님 잘 지내시죠?? 늘 밝은 모습속에 행복 가득, 좋은일 가득 하시길 바래요. ^^ 아드님에게 더욱...
올려놓으셨네여~*^^*........반가웠구요~~~~~~
담엔 그쪽 소식좀 올려주세요. ^^* 전시탐방 그림과 함께... 담에 뵈요. ^^ ()_
감사 감사 고맙습니다..... 전시장에 가지 못해 편치않은 맘~ 입니다. 님 덕분에 살 맛이 납니다.... 이 가을 행복하세요.
사진이 선명치가 못해 아쉬워요. 좋은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효봉선생님의 다양한 작품들을 대할 수 있어서 반갑고 석인님의 모습 뵙게 되어 기쁩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늦게 나마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