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의 진화 과정
1.잎은 주로 유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물에서 광합성을
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그리고 잎은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장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부수적으로 증산작용을 한다.
◆식물은 광합성에 필요한 이산화탄소를 기공을 통해 받아들인다.
수증기 또는 기공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이 때 온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1.육상식물이 처음 나타났을 때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매우 높았다.
그래서 식물은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기공만 있어도 살 수 있었다.
2.그러나 기공이 적어서 온도를 낮춰주는 기능에 한계가 있어
태양에너지를 대량으로 흡수하는 넓은 잎은 고온으로 인해 쉽게 죽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감소함에 따라 기공의 수는
증가하였고 이렇게 됨에 따라 고온에서도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주는 기능이 생겨 넓은 잎이 생겨날 수 있게 되었다.
◆식물들은 물 조절을 위한 잎의 분화에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잎 가장 자리의 길이를 길게 할수록 물 조절이 쉬워
밋밋한 잎에서~ 거치~복거치~결각~단풍잎형`우상복엽 등의
순으로 진화되었다.
◆식물들의 잎은 배고픈 곤충을 물리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한다.
방어시스템을 진화시킨 식물들은 적을 효과적으로 격퇴시킨다.
1.어떤 식물은 잎과 줄기에 그물 같은 관을 두고 이 속에 끈적끈적한
수지나 고무질의 수액을 채워두는 방어시스템을 개발했다.
2.벌레가 잎을 씹다가 관을 터뜨리면 끈끈한 액을 뿜어 벌레를 꼼짝
못하게 만들어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다.
3.은행나무는 관이 없다.
그래서 은행나무는 후손을 퍼뜨리기에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다른 침엽수는 그러한 관을 발달시켜 효과적으로 적에게 대처했다.
그 결과 은행나무는 1종에 그쳤으나 다른 침엽수는 소나무로부터
주목까지 무려 559종으로 번성했다.
※거치
잎 가장자리가 톱니처럼 결각이 생긴 모양을 말한다.
※결각
잎의 가장자리가 깊이 패어 들어감
가세뽕처럼 잎 가장자리가 깊에 패인 모양을 말한다.
※우상복엽
작은잎 여러 장이 잎자루의 양쪽으로 나란히 줄지어 붙어서 새의 깃털처럼 보이는 겹잎
화살나무 잎같은것
인터넷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