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청에서 모여서 버스로 출발
민통선을 넘어 월북?
38선도 지나고
출발전에 추워서 덜덜
모두들 중무장을 하고
일행3명은 맨뒤에서 출발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몇 무리로 나누어 드문드문 갑니다
길을 내고있는 국국장병들 수고가 많습니다
인사를 건네며 속도를 올려봅니다.
정상이 가까워 지는듯
저 멀리 그유명한 북한의 오성산이 보입니다.
김일성이 장교군번 한트럭과 바꾸지 않겠다는 전략요충지,
몸을 피할곳에서 잠시 따뜻한물 한모금에 온기가~~~
대성산은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과 철원군 근남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175m. 광주산맥(廣州山脈)에 속하는 산으로서 북쪽의 백암산(白巖山, 1,179m)ㆍ
적근산(赤根山) 등과 함께
남쪽의 백운산(白雲山, 1,073m)ㆍ화악산(華岳山, 1,468m),
서남쪽으로 수피령ㆍ복계산 등으로 이어진다.
한북정맥은 강원도와 함경남도의 도계를 이루는 평강군(平康郡)의 추가령
(楸哥嶺)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한강과 임진강의 강구(江口)에 이르는 산줄기로 동쪽은 회양(淮陽)ㆍ
화천ㆍ가평ㆍ남양주 등의 한강 유역이 되며, 서쪽은 평강ㆍ철원ㆍ포천ㆍ양주 등의 임진강 유역이
된다.
한북정맥은 추가령에서 서남쪽으로 갈라져 내려오다가 휴전선을 넘어 적근산과 대성산으로 이어진다.
대성산에서 내려온 산줄기는 수피령을 지나 복주산(1,152m), 광덕산(1,046.3m), 백운산(904.4m), 국망봉(1,168.1m), 청계산(849.1m), 운악산(935.5m), 죽엽산(600.6m), 불곡산(470m), 서울의 경계인 도봉산(740m), 북한산(836,5m),
장흥 노고산(495.7m), 파주 교하의 장명산(102m)로 이어져 황해로 빠진다.
6ㆍ25 때 격전지였다. 3번정도 뻿고 빼앗기는 치열한전투
철원평야를 뺏긴 김일성이 3달10흘을 밤잠을설쳤다한다.
옛날에는 대성산 남쪽에 이름난 절이 있어 이곳을 절골이라 하였고, 절골고개ㆍ중고개 등의 지명이
지금도 남아 있으나 절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다.
산봉우리에 부자가 살았는데 장자라는 아들을 두어서 대성산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대성산은 한북정맥(漢北正脈)에 해당한다.
6ㆍ25 이후 널리 알려진 산으로 휴전이 될 무렵 아군과 중공군 간에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이다.
특히, 중공군의 춘계공세 때 이곳을 사수하여 적의 공격로를 차단할 수 있었다.
광복 전 사내면에서 수피령(水皮嶺)으로 가는 길목에 황우광산(黃牛鑛山)이라는 금광이 있어서 많은 금을 생산하였으나 현재는 폐광되었다고 자료에 나와있다.
정상을 넘어서니 3명이 선두에선다
눈보라가 날리는 겨을산행은 막바지에~~
반가운 이정표
눈부신겨을날 민/관/군의 산행은 무사히 마치고
면회실에서 뜨건 국물에 늦은점심을 먹고 산행을마무리한다.
첫댓글 대성산의 자세한 설명까지...
눈덮인 하얀 대성산..!! 즐산하셨군요..!!
내가 산행한듯
즐감하게 해주심 감사합니다..!!
20여년전 친구가 대성산근무할때 차량으로 올라간적 있는데~~ 등산으로
추운날씨지만 평소 오르기힘든 민통선안의 대성산으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하 20도에서 제설작업하는 장병들께 미안한맘이 지금도 짠 합니다. 송년회 쭈꾸미사진으로 잘 보았습니다~~
수고 마땅하셨습니다.
포랜나들님..!!께서 안오셔 좀 아쉬웠어요..!!
담에 시간되심 꼬~~옥 참석하세요..!!
평지 15키로를 걸어도 3시간은 족히 걸릴텐데 눈길에 산길을 3시간에 주파하시다니
대단들 하십니다.
군사도로를 따라가서 그리어려운 코스는 아닙니다~~
날씨가 추워서 걷기만 헸습니다.
울 아들부대 부사단장님시다...^^
벌써 작년사진이군요.
울아들이 그 부대에 근무하는데
작년 혹한과 폭설속에서 GOP경계작전을 했답니다.
곧 전역이 다가오니 격세지감을 느낌니다.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와! 한사람 건너면 모르는사람없다는데 정말 우연이네요~~
최전방근무해서 규칙적이고 반듯한 아들로 돌아 오겠지요 축하합니다.
요번 11월30일에도 대성산산행이 있습니다.
@포랜나들 그러게요...
부사단장님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참 정깊은 분이시더라구요.
올해는 더 즐거운 산행 되시구요...사진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