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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석 Korea 짱 원문보기 글쓴이: 조동운/반장
포함 사항[320만원] |
불 포함 사항[US 2200-2800$] |
*한국-홍콩-요하네스버그 왕복항공. *요하네스버그-케이프타운행 구간항공. *잠비아의 루사카-탄자니아의 다르 에스 살람행 구간항공. *케냐의 나이로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행 구간항공. *나미비아의 빈트후크-잠비아의 빅토리아 폭포까지의, 7박8일간의 트레킹사파리 비용 일체(교통,캠핑 숙식,나미비아 국립 공원 입장료, 현지가이드, 조리사 포함) *1억 원 배상 손해보험 가입. *킬리만자로등산시의 특별 처방된 고산병 예방약. |
*나미비아외 타 지역에서의 모든 입장료 및 숙식, 교통, 등의 개인비용. *킬리만자로등반 트래킹의 소요비용과 세링게티 사파리비용 (일정표상의 가격 참고) *아프리카 현지 공항세, 전용 교통이용, 킬리만자로 산행과 사파리시 발생 하는 운전사, 가이드, 포터에게 주어야 할 소정의 팁 *사파리시 개인 액티비티 비용(사막 오토 바이, 크루즈, 샌드보딩등) *그외 : 위의 포함사항에 언급되지 않은 모든 사항. **예상 개인소요비용: 2200-2800$ 정도. |
* 아프리카 배낭여행 일정표
일차 |
일자 |
요일 |
탐방국 및 도시 |
이동 방법 |
투어 내용 |
비고 |
1 |
2007 12.31 |
월 |
남아공 |
항공 |
인천-홍콩 CX 419, 19:45-22:45 [케세이퍼시픽] 홍콩-요하네스버그, SA 287. 23:50-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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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08. 1.1 |
화 |
요하네스버그 [조벅] |
항공 차량 |
요하네스버그 도착 오후 시가지 남아공최대의 흑인 거주지 소웨토 투어, 넬슨 만델라 하우스 등 대형쇼핑몰, 레스토랑 저녁 만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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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1.2 |
수 |
케이프 타운 |
항공 |
SA 323, 10:00-12:10(BBC 선정 가볼 곳 5군데에 포함),케이프타운으로 이동, 오후 테이블 마운틴과 시가지 투어, 워터프론트 자유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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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1.3 |
목 |
희망봉 |
차량 |
아프리카 대륙의 끝인 희망봉으로 고래, 물개 펭귄을 만남 반도 일일투어 세계적인 아프리카 와인농장 견학 및 시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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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1.4 |
금 |
나미비아 |
국제 버스 |
가리엡 리버와 피쉬리버 캐년 계곡 감상, 사막의 나라 나미비아 빈트후크/빈툭으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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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1.5 |
토 |
나미비아 |
캠핑 사파리 차량 |
수도인 빈트후크 도착, 숙소 지정 후 아프리카의 독일풍 빈트후크에서 자유시간,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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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1.6 |
일 |
나미비아 |
차량 |
오전 트레킹 출발, 오후 소수스플라이 도착, 캠핑 준비후 석양 포인트에서의 석양 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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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1.7 |
월 |
나미비아 |
차량 |
* 아침 일찍 사막으로 출발,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수스풀라이[Sossusvlei] 붉은 사막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막의 모래산 세계 최고 높이의 소수스불레이 붉은사막, 일출 모래산 45에서의 해맞이!, 부시맨의 지역 4륜 사파리차량 이동 아름다운사막감상. * 오후, 나우클루프트 국립 공원내의 사막 지대를 달려 일몰전 도착하는(약5시간소요) 스와콥문트 (Swakopmund), 스카이다이빙, 샌드보딩, 쿼드 바이킹 타기, 대서양 바다로의 돌핀크루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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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1.8 |
화 | ||||
10 |
1.9 |
수 |
나미비아 |
차량 |
아프리카 원부족인 힘바족 마을 방문 에토샤 국립공원, 게임드라이브(사파리차량 타고 동물을 찾아가는 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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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1.10 |
목 | ||||
12 |
1.11 |
금 |
나미비아 |
차량 |
보츠와나 오카방고델타의 어깨를 타고 잠비아 빅토리아 폭포로 이동 중간마을인 룬두 캠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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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1.12 |
토 |
잠비아 |
차량 |
잠비아의 리빙스톤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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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1.13 |
일 |
잠비아 |
차량 |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짐바브웨쪽 폭포 관람, 저녁 잠베지강 선셋 크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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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1.14 |
월 |
잠비아 |
차량 |
오전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로 이동 루사카에서 자유시간, 말라위 비자 받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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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 |
일자 |
요일 |
탐방국 및 도시 |
이동 방법 |
투어 내용 |
비고 |
16 |
2008 1.15 |
화 |
탄자니아 |
항공 |
잠비안 에어 편으로 탄자니아 다르 에스 살람 이동 11:30 - 14:45 도착 다르에스살람 도착 후 휴식 및 시내구경 |
Dar es Salaam |
17 |
1.16 |
수 |
탄자니아 |
요트 |
오전 07:30 잔지바르 섬으로 요트이동 수영, 싱싱한 해산물 체험 오후 16:00 막배로 다르에스살람으로 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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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1.17 |
목 |
탄자니아 |
차량 |
오전 마운틴 킬리만자로 트레킹의 베이스캠프인 모시로 이동[7-8시간 소요] 모시 이동 후 트레킹 준비와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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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1.18 |
금 |
탄자니아 |
차량 도보 |
오전 모시출발, 입산 수속 후 산행[7km,3시간] 만다라 헛에서 숙박[2700m] |
산행 1일차 |
20 |
1.19 |
토 |
탄자니아 |
도보 |
만다라 헛 출발 - 호롬보 헛/산장 이동(11km, 5시간 소요)[해발 3700m] |
산행 2일차 |
21 |
1.20 |
일 |
탄자니아 |
도보 |
호롬보 헛 출발 - 키보 헛/산장 이동(9km, 5시간 소요)[해발 4700m] |
산행 3일차 |
22 |
1.21 |
월 |
탄자니아 |
도보 |
00:01분 야간산행 시작- 길멘스 포인트[5681m] 정상 우후루봉 등정[5895m]- 키보 헛 잠시 휴식 - 호롬보 헛 이동 후 숙박[총 12-13시간] |
산행 4일차 |
23 |
1.22 |
화 |
탄자니아 |
도보 차량 |
호롬보 헛 이동 - 마랑구 입구까지 하산[5시간 소요] 모시 이동 후 등정 성공 파티 |
산행 5일차 |
24 |
1.23 |
수 |
탄자니아 |
사파리 |
전용차량으로 세렝게티로 이동 오후 동물 게임드라이브, 캠핑 |
사파리 1일차 |
25 |
1.24 |
모 |
탄자니아 |
사파리 |
응고롱고로 거대 분화구로 이동 게임드라이브 빅 5게임, 이동 마냐라에서 휴식 |
사파리 2일차 |
26 |
1.25 |
금 |
탄자니아 |
사파리 차량 |
마냐라 이동 - 마사이족 마을과 커피농장 방문 아루샤로 이동, 아루샤에서 자유시간 |
사파리 3일차 |
27 |
1.26 |
토 |
탄자니아 케냐 |
차량 |
오전 케냐의 나이로비로 이동 ( 약 6시간 소요) |
|
28 |
1.27 |
일 |
케냐 |
차량 |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자유시간 |
쇼핑 |
29 |
1.28 |
월 |
케냐 요하네스 버그[조벅] |
항공 |
나이로비-요하네스버그 SA 185, 07:35-10:55 요하네스버그-홍콩, SA286, 17:00-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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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1.29 |
화 |
홍콩경유 |
항공 |
홍콩-인천 CX418, 14:05 - 18:35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해산 |
2007년 10월 3일 여름 간다라/KKH/실크로드 배낭여행기가 마무리 되면서
겨울에 진행될 여행에 대한 구상에 들어갔다.
미지의 세계인 아프리카를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고, 기왕이면 평소에 오르고 싶었던
킬리만자로와 붉은 사막의 매혹적인 나미비아가 포함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인터넷에서 검색을 진행했다.
최일순 블러그가 나의 시선을 멈추게 하고, 결국 일정표를 검토하기에 이르렀다.
30일간 별 여유로움이 없는 스케줄로 구성된 일정표~,
과연 그대로 실행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멜로 의견을 교환하기에 이르렀다.
10명 이상이어야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음에 성원이 되지 못해서 취소되는 불행은 없어야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 최일순 블러그와, 인도로가는길 여행사[주]에 동시에 공지된 내용을
중년의 행복여행카페에 소개하여 함께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추진하게 되었다.
공개되어진 내용들을 중년의 행복여행 카페에 올리고 카운트다운 숫자를 표시한 것이 D-88일
2007년10월14일 부터 본격적인 아프리카 사이버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모든 게 말 그대로 미지의 세계인 것이다. 모든 것을 새롭게 준비하는 사람처럼 국가별,
가는 코스별 자료들을 조금씩 준비해 나가면서,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하고
관리하는 일이 카페의 아프리카 방에서 진행되어졌다.
인원은 예약금을 넣고, 희망하는 순서대로 자연스럽게 진행되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관심을 갖는 분이 많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카페 단독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공개된 프로그램을 우리 카페가 참여하는 방식이기에 최일순 블러그와
인도로가는길 여행사[주]를 통해서 신청하신 분이 계시고, 또 여러 가지 여건상 20여명으로 제한적이기에
우리가 모집할 수 있는 범위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다행인 것은 우리가 빠르게 추진했기에 행복여행에서 총 16명이 참가할 수 있었고,
최일순 블러그/인도로가는길 여행사[주]로 5명이 참가하여 총 21명이 인천공항에서부터 함께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10월달에 인원 결성이 된 것이며, 개별적으로 5-6분이 아프리카 여행에 참가할 수 없느냐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음기회를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이 생기기도.....
준비 과정 중에 어려웠던 사실은 최일순대장이 아프리카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었기에 오직 멜로
모든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데 열악한 메일로 대부분 진행되었다.
내가 직접 현지에서 느낀 사항이지만 메일을 주고 받는다는 게 매우 느려서 어렵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카페를 들어가는 것만 20-30분 소요]
12월 5일에는 특별히 조퇴를 하고, 서울 국립의료원을 향했다.
아프리카를 여행하려면 의무적으로 황열병 주사를 맞아야 하고, 말라리아 약을 처방 받아야 한다.
말라리아 약은 매일 먹는 약과 1주일에 1정[알]을 먹는 두 가지가 있는데 나는 1주일에 1정을 복용하는
라리암이란 것으로 요구하여 처방을 받았다.
아프리카 현지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여행 1주일전에는 복용해야 한다는
의사선생님의 이야기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황열병 접종카드 : 좌측은 황색의 겉표지이며, 오른쪽은 내부 황열병 진료기록 내용 임[양면으로 됨]
* 황열병 접종 22,000원, 말라리아약 + 진료비 35,000원 = 57,000원 정도 사용된 영수증과 설명서
아프리카에 대해서 나라별로 가이드북은 있지만 우리가 갈 6개국 코스에 대해서는 자료가 귀한상태라서
나는 인터넷 검색을 본격적으로 들어갔고, 필요한 자료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서든 한 달간 여행할 가이드북을 만들고 싶었다.
본연의 일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가 나를 바쁘게 만들었지만, 미지의 세계에 대한 꿈과 희망으로
풀어갈 수 있었다.
12월 21일 중년의 행복여행 카페 송년회 때 준비한 가이드북을 선보일 수 있었다.
92쪽 분량의 B5 크기의 스프링으로 제본된 가이드북은 카페지기님의 조언을 참고로 해서
카페 차원의 가이드북으로 만들어졌기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다.
이어서 현수막도 필요할 것 같았다.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제작하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92쪽 분량의 아프리카 배낭여행 가이드 북
* 첫날 출발~
드디어 12월 31일 13시 30분경에 나는 직장에서 수원의 호텔 캐슬 주차장까지 두 개의 배낭을 앞뒤로
짊어지고 걸었다.
그곳에서 인천공항 가는 리무진버스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도보로 약 25분을 걸었다.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나는 평상시에도 수원에서 어지간한 곳은 걷고, 좀 멀면 자전거를 탄다.
배낭여행의 기본을 갖추기 위해서 습관적으로 그렇게 하는 편이다.
15시 30분경 공항에 도착하여 공항 지하의 외환은행 창구에서 사이버환전으로 예약해 놓은
금액을 찾고 16시 20분경에 J발권카운터 창문 쪽에서 모임을 갖다.
인도로가는길 여행사에 접수된 5명도 함께 상견례를 하는 시간을 갖고,
단체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이 되었다.
1인당 붙이는 물건의 무게 때문에 잠시 혼선이 있었다.
30kg까지 되느니 안 되느니…….
결국 25kg까지 조정을 해서 붙일 수 있었다.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지만, 단체로 움직일 때는 좀 더 질서유지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는
전체에게 모든 시간들이 되돌아오기 때문일 것이다.
환승과 관련해서 선두에게 명확하게 집합토록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홍콩공항에 나오는 바람에
홍콩에서 일부는 기내에서 잘못 알려진 32번 게이트로 알고 있었고,
일부는 홍콩 공항의 게시판에 표시된 22번 게이트를 찾아가는 혼선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도 시간이 여유로웠기에 합류하여 남아공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남아공 항공기는 23시 50분에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이륙직전에 기내 방송을 통해서
해피 뉴이어 멘트가 나오는 순간 모두는 박수를 치면서 환호하는 시간을 갖았다.
홍콩에서 새해를 맞이한 것이다.
SA 항공[남아공]은 와인이 많이 생산되는 곳이어서인지, 와인 서비스가 다른 항공에 비해서
푸짐한 게 특징~, 앙증맞은 병에 담긴 와인 병을 건네준다.
원 모어 플리스하면 자연스럽게 또 제공을 하고…….
꼬글인님과 함께 남아공을 향했으며, 꼬글인님은 남부유럽 10개국 자동차여행을 조반장과 함께 하셨던 분~
내가 앉은 자리는 좌석넘버 76K로 비행방향 오른쪽 끝이다. 뒤 벽 내면은 토일렛~,
부담없는 자리이면서도 토일렛 사용하는 소리 강한 공기 흡입소리, 남승무원의 생일 잔치를
뒷 공간에서 하면서 랲 비슷한 소리 등으로 깊은 잠을 잘 수 없었던 것 같다.
계속 소리가 나서 승무원에게 " 턴 다운 볼륨 플리스~" 주문을 하기도..
남아공은
우리보다 시차가 7시간 늦기에 계속가도 시간은 더디게만 흘러가는 듯….ㅎㅎ이렇게 해서 우리의 여행은 진행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