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2. 1. 22~23.
▣ 장 소 : 영축산 아래 솔밭
▣ 날 씨 : 이른 봄 같이 포근한 날.
▣ 동 행 : 나홀로.
▣ 후 기 : 목적지는 영축산 밑 신선대로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해가 빨리 떨어지는 겨울이라
무리하지 않고 편안하게 좋아보이는 솔밭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산행이나 백패킹은 무리하지 않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포근한 날이어서 준비한 우모복은 꺼내놓고 입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 번 백패킹 무게는 19.31kg.
텐트(3kg)와 물(2L) 때문에 예상 17KG을 초과한 것 같았습니다.
※ 백패킹 팁 : 백패킹에서 레드맨같은 툴이 필요한 이유.
백패킹은 노지에서 자기 때문에 여러가지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때마다 적당한 조치로 편안함과 불편함을 생각보다 많이 느낍니다.
저도 맥가버이칼을 수십년 사용하가다 최근에 다양한 툴이 있는 레드맨을 추가 구입했습니다.
잘 사용하면 편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무게만 추가되지만
개인적으로는 백패킹 필수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레드맨은 다양한 종류가 있기에 자기에게 꼭 필요한 것을 구매하면 됩니다.^^
▲백패킹에서 텐풍은 진리입니다.^^
▲지산마을 초입 등산로가 좌우 모두 폐쇄되어 고가 쪽으로 올라왔습니다.
배낭 오른쪽 멜빵에 레드맨이 부착(영해가 준 고리)되어 있습니다.
▲한적한 소나무 둘레길에서 박지를 둘러보며 진행했습니다.
▲갈비 푹신하게 쌓인 곳에 텐트 피칭합니다.
▲목적지 신선대는 바위여서 팩이 필요없었는데
막상 텐트 피칭은 필드이지만 나무가지로 얼마든지 팩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맥가이버칼이든지 레드맨같은 툴 소지가 필수입니다.
저는 레드맨으로 나무팩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가이라인 정리 중.
▲목적지 신선대에 못가도 아쉽지 않습니다. 다음에 좀 빨리 가면 되니까요.^^
포근해서 자켓 하나 추가 입는 걸로 끝이었습니다.
▲텐트 안에서 바라본 정경
▲커피 타임입니다.
▲커피향이 느껴지십니까?^^*
▲저녁은 새우볶음밥입니다.
앞으로 간편한 먹거리로 무게를 팍 줄일 생각입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막걸리도 1병만 가져왔습니다.ㅠㅠ
▲금방 어둑해집니다.
▲막걸리 광팬이지만 좋아하는 막걸리는 딱 하나 뿐입니다.ㅎㅎ
저랑 한 잔하세여.^^
▲산에서나 백패킹에서 마시는 막걸리는 맛이 더 있는 것 아십니까?
안주는 오리로스, 노란 것은 허니머스타드입니다.
▲마지막은 드립커피 한 잔.
버너는 텐트 전실 보온용으로 훈훈합니다.^^
▲이른 저녁 7시30분에 모든 걸 마무리하고 굿잠했습니다.
새벽1시30분에 오강 비우고 선잠으로 아침까지 뒤쳐겨습니다.^^
첫댓글 바람업는 날이라서
신선대뷰가 멋쩌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