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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자료입니다.
비행 중 고도유지는 비행안전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2대 이상의 비행기가 근접(편대)하여 이동하는 경우나 타 비행체로 부터의 충돌위험에서 벗어나는 기본이 됩니다. 주변에 있는 자신외의 비행기와 충돌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고도를 분리하는 것이 최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로 고도를 달리한다면 영원히 만날 수 없기 때문이지요. ㅎㅎㅎ 주의할 것은 수평면에서 분리는 상당히 먼거리를 유지하는 반면 고도는 그리 많은 간격을 두지않습니다.
또하나는 착륙지의 활주로 고도입니다. 활주로는 항시 "0"이지 뭔 고도? 라고 반문하는 분도 계시겠죠 ㅎㅎ 좀더 교육을 받으시면 그 답이 나옵니다. 매번 비행할 때 고도계의 바늘이 '0"에 있지 않는 이유. 즉 고도계는 대기압을 측정하여 가늠하므로 수시로 변하는 대기압에 따라 고도계의 지시치는 변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아침과 점심 그리고 저녁이 다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매 비행 전에 고도계를 "0"으로 셋팅을 해줍니다. 이 세팅을 하고자 바늘을 돌리면 오른쪽 중간쯤에 숫자가 함께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숫자가 대기압을 지시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래서 타 비행장에 착륙하려고 할 때 이륙했던 비행장 활주로 표면의 고도와 착륙하고자 한 비행장의 활주로 고도가 다르고 기압도 다르므로 정작 착륙해서 보면 고도가 "0"이 아닌 다른 수치가 나오지요. 화성의 비행장과 제천 비행장과는 900피트 정도 차이가 납니다.
본디 착륙하기 전에 비행장에서 활주로 표면의 기압이 얼마다 라고 무선으로 알려주면 고도계 바늘과 관계없이 기압수치를 맞춥니다. 이렇게하면 착륙하고자 한 비행장 활주로가 고도계로 '0"이 되기 때문에 착륙하고 나면 고도계는 "0"을 가리키게 됩니다. 대부분 별도의 기압계를 장비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활주로에 있는 비행기에 가서 고도계를 "0"으로 셋팅한 후 기압수치를 비행기에 알려주면 됩니다.
그럼 고도 이야기의 본론입니다.
고도계 (altime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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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는 그 자체의 무게로 하향 압력을 받는다. 고도계는 대기의 하향압력차를 이용하여 고도를 측정하는 계기이다. 압력 고도계의 구성은 계기 내부에 일련의 아네로이드(aneroid wafer)의 엷은 격실이 있으며, 정압공을 통해 전달된 대기압에 따라 수축 및 팽창량을 계기상에 지시한다. 항공기 고도가 상승함에 따라 밀도는 희박해지고 대기압은 작아진다. 이에 따라 아네로이드 물질이 팽창하고 팽창된 양을 기어로 통해 계기상에 지시한다. 반대로 항공기 고도가 감소함에 따라 밀도가 높아지고 대기압은 증가한다. 이에 따라 아네로이드 물질은 수축하고 이를 계기상에 나타낸다. 따라서 고도계는 대기압의 차를 이용하여 항공기의 실고도 (ture altitude)를 해수면 도고(MLS)로 나타낸다. (1) 고도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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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읽을때는 이해가 된듯한데 다시보니 처음 보는 글 같이 금방 까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