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두타산자연휴양림 입구의 수항리 오대천이 흐르는 소나무숲 저녁만찬에 초대된 잠자리
오늘의 산행 들머리는 장구목이 입구에서 시작합니다.
산행시작 얼마 지나지 않아 춘천 회장님
장구목이입구에서 부터 시작되는 이끼계곡는 정말 아끼고 싶은 계곡입니다.
시원한 물바람의 정다운 총무님
산오사에 저랑 같이 처음 참석한 아미님
오지산행을 이끌어 주는 두타대장님
산오사 오지산행때마다 너무 많은 영양보충을 한다고 하네요
계곡 이어지는 이끼계곡의 크고작은 폭포입니다
산행시작 2시간정도 오르니 임도를 만납니다.
입도에서 올라온 방향 아마도 두타산(박지산) 방향의 하늘입니다
가리왕산은 수량이 풍부하다 보니 산 전체가 습기가 많아 투구꽃이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나무 - 속은 비어 있지만 주목나무 둘레가 어마어마 합니다.
정상 못미쳐 좌측으로 샘터도 있고 그 주변에 피어있는 노란물봉선이 이뻐서 찍었습니다.
정상 주변의 고사목
넓고 완만한 가리왕산(1561m)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인증샷(남매처럼 보이죠?)
삼남매인가요?
아하~4남매 같네요^^
사진 우측 뒷쪽으로 안내판에 기대어진 스틱이 보이네요.ㅠㅠ
정상을 밟고 회장님이 만들어 주신 맛난 양푼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당초 계획했던 중봉 방향은 산행시간 때문에 어은골(이무기때문에 고기가 숨어 지낸다는 곳)로 하산을 했습니다.
계속되는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무사히 내려와 어은골 계곡의 발을 담그니 1분이 아니라 10초도 견디기 힘들정도로 차가운 계곡수가 피곤을 잊게 합니다.
막히는 귀경길 운전해 주신 마니님과 춘천회장님 다운총무님 두타대장 아미님 모두 즐거웠습니다.
첫댓글 소슬바람 부는 시기에 참신한후기 잘 감상합니다^^
후후후 처음 산행에 첫 산행기 사진도 상큼하고 글도 정갈하고 인물은 더 뛰어나고 ㅎ 근데 에코는 왜 없는겨?
15년전 장구목이골로 혼자 산행 할때보다 묵은 때?가 정말 가득하네ㅎ 나두 갈걸~~ㅎㅎㅎ
사진과 후기가 참 정갈한 느낌입니다.
함께한동안 해박한 산지식과 경험 역시 고수의 풍모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활동하시는 산악회를 떠나 가금 산오사를 찾아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가리왕산에서도 후기도 감사합니다. ^^*
누님덕분에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시간되면 자주 놀러오세요~~
우와~~ 멋지십니다...가끔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