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곤박사 '숲힐링데이트'로 국민건강을 챙긴다
[일영=취재:황채원기자/사진=이원집기자]가수박사 1호이며 이코노믹포스트 대기자(大記者)를 겸하고 있는 가수 김태곤씨가 '숲힐링데이트' 프로그램을 개최해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3일 14시부터 무려 세 시간에 걸쳐 경기도 일영계곡의 작은 산 단풍나무 숲 '다시올 힐링캠프'에서 진행된 김태곤 박사의 '제2회 숲힐링데이트'는 ‘숲힐링생태문화협회’(대표:전건호)와 김태곤 박사가 현대인들의 건강한 몸과 평온한 심상의 유지를 위해 준비한 행사로 힐링치유음악과 숲생태문화치유사들의 숲 해설, 명상체험, 시낭송, 기춤 등이 참석자들과 함께 어우러져 무대와 객석과 자연과의 구분이 없는 영혼의 감응이 이루어 졌다.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 보건학 박사이며 원광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후 철학박사 논문을 작성중에 있는 김 박사는 이날 총 24곡의 힐링뮤직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태곤 박사는 금번 행사를 위해 꼬박 1개월을 준비에 매달렸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의 섬세한 성품 및 시공을 넘나드는 뛰어난 예술감각이 하모니를 이루며 진행된 행사는 참석자들의 건강하고 평온한 심신만들기에 충분한 새로운 문화적 패러다임을 보여줬다.
대금과 태금과 소금, 기타, 북, 팬 플룻, 바떼날라브 등 다양한 악기의 연주를 선보인 이날 행사는 김태곤 박사가 송학사를 부르며 절정에 달했다. 금번 김태곤 박사의 '숲힐링데이트' 행사에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씨가 참나무, 떡갈나무 등 수종과 각 나무에 얽힌 설화, 숲이 갖는 효과 등의 설명을 했으며 명상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후 본격적으로 김태곤 박사와 함께하는 자연음악명상이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김 박사는 ‘망부석’ ‘송학사’ ‘아야 울지마라’ 등 자신의 대표곡으로써 명상과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노래를 열창했고 이화영, 김용길 시인은 행사 중간 김박사의 연주움악에 맞춰 시를 낭송했다. 또한 김 박사의 기음악 '숲' 연주와 원정란 기공인의 기춤의 절묘한 조화는 관객들도 저절로 같이 따라하며 심신을 이완하는, 교감의 진수를 보여준 환상의 무대로서 대단히 인상적인 시간이였다.
1시간30분으로 예정됐던 공연은 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마지막 휘날레는 지구원형의 강강술래와 아리랑을 합창하며 다같이 손잡고 춤을 추는,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스트레스에 신음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기획된 ‘숲힐링데이트’ 캠프는 숲힐링생태문화협회가 국내 최초로 계획해 진행하는 힐링캠프로 프론티어(개척자)로서의 지대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숲힐링생태문화협회’의 전건호 대표는 “급속한 산업화로 우울증,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이 숲과 음악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치유하고 건강한 국민정서를 도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P |
출처: ECONOMICPOST 원문보기 글쓴이: 이코노믹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