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허설때 부터 연주자 두사람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영어로 대화 하면 조금이라도 알아듣는 부분이 있었을텐데, 러시아어는 도대체 감도 못잡겠습니다.
연주가 시작되고, 두대의 피아노는 한대가 있을때보다 훨씬 강렬한 포스를 느끼게 해주었죠.
연주가 시작되고, 피아노 건반 하나하나가 아주 세련되고, 독특함을 느꼈습니다.
무언가가 다른데 무엇이라 설명이 어려웠습니다.
관객뒤에서 무대를 보니, 마치 두사람이 연주를 하면서 춤을 추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너무 기억에 남을 118회 음악회였습니다.
아리나,막심 CD는 이날 거의 동이날정도로 다 팔렸습니다.
기획사 대표님께서 그동안 가장 많은 CD를 오늘 서종면 우리동네음악회에서 판매를 했다고,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무대는 가장 작은 무대였는데....
요즘 CD를 통해 그들의 연주를 계속 듣게됩니다.
첫댓글 생전 처음 경험해 보는 피아노듀오 공연! 막심의 연주하는 모습은 마치 지휘자의 몸놀림을 보는 듯 했습니다. 너무나 인상깊었던 음악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