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11.4.24
인원: 홀로
산행코스: 용산재/3번국도-196봉-240봉-219.2봉-대진고속도로-172.3봉-남강댐/진양호
GPS거리: 11.34km
산행시간: 5시간30분 /휴식시간 포함.진짜로 널널~산행
새벽05:40 부산서부터미널에서 진주行버스를 타고 06:50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진주시외버스터미널앞에 있는 반도병원을 지나 진주교앞 사거리로 이동하여 외환은행앞 버스정류장에서
외율방향의 21번 시내버스를 타고 지난번 산행마친 용산치를 지나 오미마을입구에서 하차하고~
지하통로를 통해 3번국도를 지난후 좌측으로 진행하여 지난번 산행마친 용산치에 도착하고~
산행준비를 마치고 07:50 출발이다.
용산치 간이매점뒤 밤나무단지 오르막길을 올라 잡목이 우거진 우측의 희미한 등로를 따라 오르고~
150봉 도착전 뒤돌아본 지난구간 진행한 진양기맥 마루금
07:58 150봉에 도착후 곧바로 좌측으로 키작은 소나무가 우거진 내리막길을 내려서고~
안부를 지난후 잡목속의 오르막길을 올라 08:10 좁은공터에 삼각점이 설치된 196봉에 도착하고~
배낭을 내리고 늦은 아침식사(진양기맥길의 마지막 만찬)를 하며 휴식한다.
그렇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배낭갈무리후 08:30 다시 출발하니 오늘 산행은 철쭉이 대세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흩~날~리더라~
가야할 203봉을 바라보고~
다소 완만한 등로를 이어가다 키가큰 싸리나무와 억새가 우거진 203봉에 도착후 좌측으로 아카시아 나무가
숲을 이루고있는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봉분이 훼손된 흙묘1기를 지나고~
08:40 좌측으로 북천사로 내려서는 안부사거리를 지난다.
이후 서서히 오르막길이 시작되는 가운데 키작은 철쭉과 잡목들이 진행을 방해하고~
08:47 바위가 듬성듬성나있는 봉우리에 도착후 좌측으로 진행하니 예전 산불이 난 흔적의 능선이 이어지고~
08:53 우측으로 키작은 측백나무가 있는 240봉을 지난다.
이후 작은철쭉과 청미래 넝쿨이 우거진 등로를 따르다 양쪽으로 소로가 희미한 수시골안부를 지나고~
다시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정면의 227봉으로 오르는 길과 좌측사면으로 우회하는
갈림길은 만나고 잡목 때문에 좌측사면으로 우회한다.
저멀리 진양호가 보이기 시작하고~
땡겨본다.
잠시후 넓은 묘지를 지나고 우측 아래에서 들려오는 차 지나가는 소음을 들으며 진행하다보니
가시덩쿨과 잡목들이 우거져있는 지역을 지나고~
그렇게 진행하다보니 각시붓꽃이 간간히 나타나 발길을 멈추게한다.
09:15 송전철탑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후 우측 송전철탑 방향의 길을 버리고 좌측 가시덩쿨지대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탱자나무 울타리와 좌측으로 밤나무단지가 이어지는 등로를 진행하고~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탱자나무꽃
09:23 별특징없는 199봉을 지나고~
이후 능선은 동남쪽으로 휘어지는데 계속해서 산불지역의 싸리나무잡목들과 가시넝쿨들이 괴롭히는 지역이다.
서서히 진양호가 선명하게 조망되고~
잡목가시넝쿨들이 극성을 부리는 능선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우측의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
아카시아나무가 우거진 낮은 봉을 지날무렵 좌측으로 측백나무가 드문드문 자리하고~
우측으로 아카시아나무와 찔레넝쿨이 우거진 212봉에 도착하니 좌측 멀리 골프연습장이 보이고~
우측아래로 대진고속도로상의 “가화1교”가 내려다보인다.
이후 좌측의 넝쿨지대 내리막길을 내려가 흙묘1기를 지나고~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09:40 내용을 알수없는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219.2봉에 도착하고~
당연히 배낭을 내린후 물한잔하며 휴식이다.
지나온 진양기맥 마루금
대진고속도로
09:48 다시 출발하고 좌측의 완만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 가시넝쿨과 작은 돌들이 널려있는
218봉에 도착하니 우측으로 “가화2교”도 보인다.
가야할 진양기맥 마루금
잠시후 찔레넝쿨들이 우거진 좌측의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다소 넓은공터를 지나고~
비교적 뚜렷한 등로를 따라 낮은 돌담이 있는 묘지를 지나고~
정면의 급경사 오르막길을 올라 10:15 송림아래 돌무더기가 있는 180봉에 도착한다.
등로는 더욱더 좋아지면서 우측의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진주강씨 묘3기가 자리한 넓은 묘지터를 지나고~
임도수준의 넓은등로를 따라 X자로 겹쳐있는 독특한 모습을 한 소나무를 지나고~
10:22 넓은공터의 176봉에 도착하니 동쪽으로 향하던 마루금이 남쪽으로 꺽이며 고속도로 방향으로
내려서야 하는 곳인데 독도주의요 지점이다.
이후 잠시동안 잡목을 헤치며 내려서서 진양강공묘3기를 지나고~
정면아래로 커다란 느티나무아래 벤치가 있는 쉼터가 조망되는 절개지상단부에 도착하고~
고개상단의 철망을 피해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10:35 고속도로 직전의 지방도로인데~
건너편의 고속도로를 건너기 위해 좌측의 “널문”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른다.
잠시후 도로를 버리고 과수원민가 같은 건물을 좌측으로 끼고 진행하니
“서진주2km 진주.통영 분기점”의 이정표가 고속도로상에 보이고~
유채꽃 맞나???
굴다리를 통해 고속도로를 건넌후 우측의 절개지 상단부로 이어지는 시멘트 배수관을 따라올라
우측으로 설치된 철계단을 이용하여 절개지 상단부로 오르고~
뒤돌아본 대진고속도로
좌측의 오르막길을 올라 성주배공 묘3기가 나란히 있는 넓은 묘지를 지나 숲으로 들어서고~
10:52 169봉에 도착후 배낭을 내리고 물한잔하며 잠시 휴식하고~
오늘은 구간이 짧아 최대한 천천히 진행한다.
10:56 다시 출발하고 좌측의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봉분이 없이 비석만 세워진 성산이공의 묘를 지나고~
정면으로 바라보니 낮은 야산능선들이 이어지며 우측 진양호 방면으로 흘러내린 뚜렷한 길과
낮은 능선이 보이는데 송림숲으로 그야말로 룰루랄라 능선길이 계속 이어진다.
안부를 지난후 완만한 오르막길을 진행하다 180봉을 지나고~
멋진 이정표
내려서서 진주강씨묘 2기가 줄지어 있는 묘지를 지나고~
송림숲 룰루랄라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 별특징없는 낮은 봉하나를 지난후 봉분이 큰묘와 작은묘가 있는
묘지를 지난후 내려서서 11:18 양쪽으로 소로가 뚜렷한 푹 패어진 세월속에 묻혀있는 고갯길을만나고~
다시 올라서서 10분후 우측 나무가지사이로 진양호가 잘 내려다보이는 172봉에 오르니 우측으로 능선 하나가 분기하고~
11:30 잡목과 넝쿨사이에 내용을 알수없는 삼각점이 설치된 172.3봉에 도착한다.
잠시후 우측의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쉬어갈수 있는 의자와 평상 등의 시설물이 있는 쉼터로 조성된 안부를 만나고~
당연히 배낭을 내리고 간식하며 휴식이다.
오늘구간이 짧은데 일찍 끝내봐야 뭐하노? 벤치에 누워 휴식하는차에 아예 낮잠도 자보고~
12:15 다시 출발하니 통나무계단이 설치된 오르막길이 잠시 이어지고~
“명상의숲“ 안내판을 지난후 12:18 팔각정이 있는 봉우리를 오르고~
우측방향의 진양호전망대로 향하는 내리막길로 내려서서 우측으로 조망이 확트이는 안부를 지나고~
잠시 진행하니 우측으로 추락방지용 와이어와 경고판이 설치된 바위지대 전망대를 만나
진양기맥 마지막구간의 조망을 원없이 누려본다.
12:32 넓은 시멘트 바닥위에 간이의자가 설치된 113봉을 지나고~
철망과 경계초소가 설치된 지점을 지나고~
전망대로 오르는 시멘트 계단이 설치된 오르막길을 묵묵히 올라서서 12:40 진양호 전망대에 도착하고~
365계단옆 1년계단을 따라올라 전망대에 도착후 캔맥주 하나로 자축하고~
진양호를 마음껏 조망하면서 휴식을 즐긴다.
지나온 진양기맥마루금을 뒤돌아보고~
인증샷
자연이 선물한 꽃다발
그렇게 휴식후 다시 내려서서 우측방향의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10:55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앞을 지나고~
잠시후 좌측으로 놀이공원앞을 지나 주차장삼거리를 지나고~
13:00 우약정에 오르고~
그 뒤쪽 “가족쉼터272m” 이정표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내려서고~
자갈이 깔린 전망대 벤치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진양호를 바라보며 지나온 진양기맥길을 회상해보고~
잠시후 진양호 감시정이 묶여있는 선착장에 도착하고~
철조망 철책문 안쪽으로 댐이 보이지만 현재 남강댐은 출입금지구역이고~
곧바로 선착장에 내려가 손을 씻고 11차에 걸쳐 널널하게 진행했던 남강기맥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13:10 수몰주민 망향비를 지나 진양호공원입구에 도착하고~
버스정류장에서 26번 시내버스를 타고 진주중앙시장으로 이동.
대호사우나에 들러 하루동안의 피로 풀어내고~
진주에서 소문난 천황식당의 육회가 얹혀진 진주비빔밥을 안주삼아 소주 일병을 마시며 자축하고~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곧바로 연계되는 부산行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첫댓글 진양기맥 졸업을 축하 합니다.
부지런히 쫒아 갔더니 그새 졸업을 했읍니다. ㅎㅎ
음 잡목구간~~ 당연히 나는 우회입니다.
긴시간 긴거리 고생했읍니다.
담 어디로 가시나이까 ㅋㅋㅋ
진양이와의 만남과 헤어짐을 축하 드립니다.
담에는 춘천으로 올라 오시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