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를 구입하고 보니 충전시설이 필요하다
산골이다 보니 한번 충전하려면 멀리 흑석까지 나가야 한다
당연히 집밥이라고 하는 자가에 충전시설을 해야한다
충전기 설치업체에 70만원 정도 납부하고 한전에 46만원 정도 납부해야 한다
그래도 충전기 설치하는 과정 한전에서 전선을 7kw로 교체해야 하고 또 계량기 달아야하는 과정이 있어 거의 두달 가까이 걸린다
9월 17일 차를 구입했는데 11월 9일에야 충전시설이 완료되었다
전기차 충전 전용 계량기
새로운 전선 주택에 연결
기존 전선이 용량이 부족해 굵은 선으로 교체 공사
충전기 인입선 지하 배선 공사
추가로 공사하는 바람에 30만원 추가
지하 배선에 필요한 배관은 직접 내가 해야해서 며칠 고생을 했다
중간에 막힌 곳이 있어 의심되는 부분을 파는데 큰 돌이 있어 사다리를 놓고 1톤 도르래를 설치해서 들어올렸는데 옆으로 끌어내려고 조금 당겼더니 돌과 사다리와 도르래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냇물로 처박혔은데 나는 그 중간에 끼어서 발랑 자빠졌다
내 바로 앞에는 그 큰 돌이 굴러와 있고 옆으로는 사다리가 냇물 방향으로 누워있고 도르래도 사다리와 함께 냇물로 떨어져 있다
어디 다친데가 없나 걱정이 되었으나 웬일인지 아픈데가 없다
사다리를 붙잡고 애를 써서 일어나 보니 그 모습이 정말 아찔하다
냇물로 거꾸로 쑤셔박혔으면 정말 크게 다쳤을 것이다
얼마나 다행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