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3/5~10
하카타항 ㅡ와카토대교ㅡ와카마쓰역 ㅡ기타큐슈 ㅡ나카쓰 ㅡ벳부 ㅡ오이타 ㅡ아소산 ㅡ구마모토 ㅡ쿠루메 ㅡ후쿠오카 ㅡ카이네(3박)ㅡ하카타항 ㅡ부산항 ㅡ송도해수피아일박 ㅡ부산서부터미널 ㅡ수원터미널 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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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에 입국 수속을 하기 전 까지만 해도 목적지는 없었다. 그냥 해안 쪽으로 돌다 보면 원점으로 올거라는 큰 그림만 그렸을 뿐이었다.
수속 마지막에 여자 직원이 가방 속을 일일히 다 확인 하는게 아니가 ㅡ 이런 되게 그냥 통과 했는데 내가 수염을 길러서 그런가 좀 느낌이 않좋게 본 모양이지 했다. 그러다 텐트를 보더니 캠핑데쓰 모라고 하면서 아소산을 얘기하는게 아닌가 ㅡ 오켕이 아소ㅡ 아소산 그래 아소산을 가야겠구나 그때 생각했어 첨으로 목적지가 생긴거지 ㅡ 그리고 나가려는데 소화물 얘기를 하더라 ㅡ 아차 ㅡ 자전거를 갖고 왔지 왜 자전거를 깜빡 한거야 ㅡ ㅡ 자전거 찾아 바퀴 소독하고 아리까또 고자이마쓰 땡큐의 인사후 나왔다.ㅡ
일단 안내소에서 지도(후쿠오카 .쿠슈)를 챙겨서 나오긴 했는데 아니 대체 어디로 가야 할지 감을 못잡겠더라고 일단 바다쪽으로 갔지 ㅡㅠㅠㅡ 길이 없네 다시 온길로 ㅡㅠㅠ
도로앞 표지판에서 지도 펼치고 한참을 봐도 모르겠네 ㅡ그렇게 지도 보고 있는데 같이 배타고온 프랑스 친구가 왔다. 자기는 남쪽으 간데 그래서 난 북쪽으로 간다고 했지ㅡ 그리고 프랑스 말로 한참을 얘기하는 거야 몬말인지 모르지만 감으로 알아들었지 만나서 반가웠다 즐거운 여행 되라 행운을 빈다 이런거지 그래 나도 한국말로 한참을 얘기 해주었고 악수 하고 우린 헤어졌다. 근데 저 친구 참 멋지더라고 기타좀 연주 하는것 같더라 낭만 적인거 같아 자기도 목적지 없이 그냥 따뜻한 남쪽으로 무작정 간다고 하네 ㅡㅡ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그러고 보니 북쪽이라고 했잖아 내가 그래서 북으로 출발 ㅡ
사실 한글도 잘 모르는 내가 까막눈으로 일본을 이렇게 다니게 될줄이야 ㅡ 근데 신기하게도 3일지나니까 감이 오더라고 일본의 도로 구조 신호체계등등 첫날은 가다보면 길이 안 보였지 고가는 차만 다니게 돼 있더라고 한국 같으면 그냥 차랑 같이 갔는데 차마 여기선 그렇게 못하겠더라
길도 좁고 차도 많이 다니고 피해를 주는것 같아 싫더라고 ㅡ
사방을 잘 찾아보면 길이 있더라고 여긴 자전거와 보행자의 배려가 보여 보가 밑이나 옆 또는 반대편 쪽을 보면 갈 수 있게 돼있더란 말이지 ㅡ
헤메고 다녔지 간몬교 입구쪽으로 해서 가려했는데 와카토대교 앞에서 이런 길이 없다 저 다리는 차만 갈 수 있다네 ㅡ 어두워 지기 시작하고 와카마쓰역 뒤로 벌판이 있는데 조용 하고 좋더라고 그래서 일단 여기서 야영을 ...
둘째날도 이상하게 지나온 길을 삥삥 도는 거야
해안가로 해서 간다는게 이상하게 보니가 아까 온길 ㅡㅡ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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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하루를 까먹은 거야
큐슈을 한바퀴 돌기로 한 생각이 이때 부터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
원래 계획은 사람이 없는 시골 쪽으로 돌려고 했는데 이거 가는 길 마다 도시를 다 지나는 것 같아 그러고 보니 일본은 해안가 중심으로 큰 도시들이 발달 된거 같아 ㅡ
관몬교는 메카리 공원쪽으로 가야 하는데 그길은 멀리 돌아 가는 것같아 다른 길로 갔더니만 헤메다 온길 다시돌고 ㅡ 우여곡절 끝에 10번 도로를 타게 됐으니 다행 ㅡ 여기서 부턴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가야지ㅡㅡ 그렇게 국도 따라 간다 이제
ㅡ
이제 부턴 지도와 일본 표지판이 슬슬 눈에 들어 오더라고 이때부턴 대체로 길을 잘 찾아 갔다.
10번 국도를 따라 가는데 이길이 주요 도시는 다 지나는 거야 일본은 좋은게 돈만 있으면 굶은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아 대형마트. 편의점이 곳곳에 많이 있고 자판기도 시골쪽으로 가더라도 곳곳에 있단 말이지 ㅡ
항상 식량을 이틀치와 물을 많이 갖고 다녔는데 여긴 그럴필요가 없어 ㅡ 식당을 안 가더라도 편의점드에서 파는 도시락이 맛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아.ㅡ
그래서 마트에서 도시락과 먹을것을 산후에 화장실에서 밥해먹을 물과 양치할 물을 받아서 저녁과 아침은 해먹곰 했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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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를 지나 오이타를 지나는 해변으로 공원이 참 멋지게 잘 해놓았는데 멋지더라 ㅡㅡ
오이타를 지나고 57번 국도로 진입하니 여기서 부턴 차들이 간혹 다닌다. 그래서 차도로 라이딩 ㅡ 이길이 좋더라고 한가하고 양옆으로 산과 계곡이 멋진게 강원도 외진 지방도 같은 느낌이야 ㅡ 아 ㅡ 근데 이거 계속 오르막이야 경사도는 급경사는 없는데 은근히 오르고 오르고 하니 지치더라고 ㅡ 그리고 갈수록 차들이 ㅁ많아 지기 시작하는 거야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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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르던 길도 내리막 4km위험 이라는 안내판이 보이네 ㅡ 야ㅡ호 ㅡ 신나게 차 뒤따라 내려갔다.ㅡ
근데 아소산은 어디야 전상에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 구마모토 15km정도 남겨두로 아소산 가는 안내판이 보인다. 길은 동쪽으로 가는길을 지나 북쪽으로 가는 길로 좌회전 해서 갔는데 .
이런 여기서 부터 오르기 시작이야 테마파크도 있고 산 중간에 온천들이 많이 보이고 곳곳에 산불이 나는데 직원인지 이분들이 잔불 작업과 지켜보며 관리 하더라고 ..
아소산 정상 까지 차가 갈수 있게 길이 나있더라고 힘겹게 올랐지 사람들의 시선 집중을 받으며 말이야.
정상이 이쯤이면 다 와야 하는데 이거 정상은 저기 보이는데 길은 끙이 안보여 ㅡ 그렇게 오르다 .산불감시하시는 분 있기에 물었더니 앞으로 10km더 가야한데 길이 s자로 오른다네 ㅡ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핰번 가보자 하고 폐달을 발았지 ㅡ
그리고 아 안되겠다. 그만 ㅡ
내려갔다 신나는 내리막길 ㅡㅡ
오늘이 일요일이 잖아 차들이 많더라고 ㅡ
57번 국도로 접어 들었는데 차량정체야 나들이 갔던 차량들이....
여기도 한국과 같단 말이지 휴일이면 나들이 차량의 복귀로 밀리는 것...
나야 길이 뻥 뚫린 자전거길로 씽씽 고고 ㅡ
ㅡ
3번 국도로 갈아타고 이제 잠자리를 찾으며 가다보니 어두워지고 길옆 농장옆 계곡 쪽에 공터가 있어 템트를 치고 잤지 ㅡ
아ㅡ 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 하더니 그치질 않네
템트안에서 아침을 해먹고 짐정리 하고 비맞으며 텐트를 정리하다보니 다 젖고...
우중라이딩이 시작 되었지 양말과 장갑이 젖으면서 추위에 고생 ㅡ
중간 마트에서 요기거리 사고 비닐 팩이 있기에 많이 갖고와서 양말과 장갑 감싸고 출발하니 좀 나지다라고 그래도 추위에 떨었지 이미 젖은 양말과 장갑이었기애 말이야 이렇게 계속 비만 오려나 했는데 다행이 정오가 되면서 맑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는거야.
ㅡ
후쿠오가 40km만았으니 오늘은 여기 쿠루메에서 하루 자고 가기위해 vip2호텔로 왔는데 이거 말이 안 토하네 ㅡ 그래 하루 여기서 자기로 하고 계산(7,120)
좀 비싸더라고 701호 방으로 와서 짐풀고 젖은 옷과 장비 말리고 ...
생각해보니 싱글룸으로 얘기했어야 하는데 트윈룸이다 보니 비싼거 같더라 일단 계산 했으니 쓰기로 ㅡ
여기 와이파이도 안돼 ㅡ하 ㅡ참 ㅡ
보면 우리나라 러브호텔. 모텔 같은 곳이야 티브에는 야동방송도 나오고 아가씨그림과 야함 사진의 광고물들이 방에 많이 보여 ㅡ
보니까 잠시들 쉬었다 가는 사람들이 보여..
ㅡ
아침에 눈이 내리네 함박눈이 휘날리는 거야
다행히 출발 할땐 안내리네
오늘은 후쿠오카ㅡ에서 카이네 게하에 체크임 하는게 목적인데 잘 찾아 갈까 걱정이 됐지ㅡ
일단 하카타까지는 찾아고 고머마치역까지 가서 지도 보고 찾는데 이거 모르겠네 몇번 물어 입구에 왔는데 15이후에 체크인 이라네 문은 잠겨있고 ㅡ 일단 사진 하장 찍고 2시간 넘게 남았으니 하키타항 가기로 기다가 항옆에 있는 타워(무료)전망대 구경후 ㅡ
여객 터미널 갔다가 카이네로 갔지 ㅡ
이쁜 아가씨가 반기네 3일 2,600×3=7,800엔 계산후 회장실과 방등 친절히 안내받고 짐풀고 샤워후 밖으로 나와 식사후 빵과음료 사서 게하에와서 직원에게 줬지 ㅡ감사합니다에 눈웃음으로 대신하고 방에서 정리하는데 빵을 갖고 오면서 자기가 직접 만들었다고 맛있게 먹으라고 주네 ㅡ 왜이리 이뻐보이는지 ..
둘쩨날은 전차타고 모모치해변 후쿠오카타워 박물관 미술관 ㅡ어후라공원 ㅡ 그림 탑버ㅅ도 타보고 캐널시티에 와서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아이쇼핑후 카이네 아가씨 주려고 고양이 인형 열쇠고리(1,000)샀다. 저녁은 햄버거로 먹고ㅡ
게하로 왔는데 식중독때문에 도미토리 방을 쓸수 없으니 다른 방을 쓰라고 짐도 다 옮겨 넣았데 추가 요금은 안내도 된다네 ㅡ 인형선물주고...
세쩨날은 도보여행으로 전철타고 텐진 갔다.고무라ㅡ유적지와 공원 산책후 오하시로 이동 하키타온천 갔다. 캐너시테에서 맛사지60분(8190)받고
저녁은 오무라이스먹고 아이스림을더 먹고 게하로 와서 물과 캔하나사서 직원에게 주고 다른 아가씨더라고 ㅡㅡ
13일 이제 체크아웃 하는날 짐정리후 나왔다 첫날 그 이쁜 언니네 체크아웃하고 사진 한장 같이찍고 ㅡ 문 앞에서 내사진도 찍더라고 ㅡ 가지고온 우산 선물로 주고 출발 ㅡ
항에 왔는게 너무 빨리 왔네 10:30분 부터 발권이네 ㅡ
편의점에서 컵라면과빵으로 아침을 먹고 대기하다 출국 수속 . 터미널 이용료는 자판기에서 500엔 표를 사서 보여줘야 들어갈 수 있다.
면세점은 작아 ㅡ통과 ㅡ
배승선후 샤워후 식당에서 뷔붸(1,000)먹고...
ㅡ
부산항에 입항 ㅡ
ㅡ 비가 온다
송도해수스파에서 하루(10,000)
ㅡ
스면실에서 자는데 ㅡ옆에 코고는 놈이 와서 도저히 짜증나서 일찍 나와버렸다. 04시 나왔으니
시간도 많고 천천히 서브터미널로 갔다.
터미널서 매표후 포차에서 오뎅등(6,000)먹고
대기하다.
버스승차 ㅡ
신산후계소에서 15분 휴식후 ㅡ
지금은 입장 휴계서를 지나고 있다 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