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본능 유전자(Mest)의 본질
모성본능 유전자 - "Mest"
우리는 자식을 낳으면 저절로 사랑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자식이 살아있는한 계속적으로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그 사랑을 저절로 되는 현상으로 생각한다.
과학자들은 우리 몸 속에 자식을 사랑하게 하는 유전자가 있음을 발견하고 위와 같은 실험을 했다.
새끼를 낳은 쥐의 뇌세포에서 모성본능 유전자(Mest)를 마비시켜 보았더니 자기 새끼를 전혀 돌볼줄도 자기 품으로 끌어안아 모을 줄도 모르게 된 것이다. (그림 좌 : 정상쥐, 우:Mest유전자가 손상된 쥐)
가뭄으로 올챙이들이 말라죽을 위험에 처하자 아빠 두꺼비가 물을 공급하기위해 자신의 몸이 불도우저가 되어 수로를 만들어 새끼들을 죽음에서 보호한다.
아리조나 사막에 사는 다람쥐, 그는 방울뱀의 먹이감이다.
방울뱀은 예전과 같이 다람쥐를 잡아먹기위해 접근했다.
그러나 오늘은 기현상이 벌어졌다. 방울뱀을 보면 재빨리 굴속으로 도피하던 다람쥐가 오늘은 도망가지도 않고 굴 밖에서 버티고 서있는 것이다.
방울뱀은 다람쥐를 삼키기 위해 독을 뿜는 이빨로 물었다. 뱀의 독은 순식간에 다람쥐를 마비시켜 잡아먹게 되어있다. 그러나 오늘은 다람쥐가 죽지도 마비되지도 않는 것이다.
죽지도 않은 다람쥐는 이제껏 알 수 없던 용맹을 떨치며 뱀을 공격하는 것이다. 공격을 받은 방울뱀은 다람쥐를 피해 도망을 갔다.
이것을 관찰하던 학자들은 이러한 기현상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바로 이틀 전 다람쥐가 새끼를 낳은
것이다.
뱀에 물리고도 죽지 않은 다람쥐를 연구하기 위해 다람쥐의 혈액을 검사해 보았다.
그 몸에는 뱀의 독을 해독할 수 있는 물질이 생산되고 있었다.
"유전자는 뜻에 반응한다."
"유전자는 필요에 반응한다."
다람쥐는 새기를 사랑하는 강력한 뜻이 있었고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살아야 한다는 강력한 필요를 느끼고 있었다. 그는 뱀의 독에 죽지 않으려면 어떤 유전자가 깨어야하며 어떤 물질을 생산해야하는지 알지 못한다.
다람쥐의 몸 속 세포속에서는 강력한 사랑의 뜻과 필요에 따라 유전자가 깨어났고 그에 필요한 물질을 생산하게 했던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모성본능 유전자(Mest)가 깨어나 활성화 되었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이미 세포속 유전자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의해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현대 과학은 여러 종류의 서로 다른 유전자들이 우리 인체를 어떻게 지배하는지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유전자는 어떤 물질이 아닌 글자(암호)로 기록된 "정보"라는 것을 발견했다. 오늘날은 그 정보 곧 암호를 해독하여 유전자 지도까지 완성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유전자에 기록된 암호는 어떻게 기록된 것이며 그 기록한 주체는 누구일까?
글자(정보)란 의미를 전달하기위한 매체이다. 그렇다면 정보는 그 속에 뜻이 있다는 것이고 그 뜻은 기록한 주체의 생각, 뜻을 의미한다.
우리는 그 주체의 정체를 다 알 수는 없을지라도
한가지 알 수 있는 것은 모성본능 유전자를 우리 몸에 입력해 놓은 그 주체는 분명 그러한 본능을 자신이 지니고 있을 것이며, 그러한 본능을 매우 좋아한다는 것이다.
이 본능이 자연의 생태계의 완벽한 조화를 유지시켜준다.
다람쥐가 죽지 않는 것은 다람쥐에게만 유익한 것이 아니라 방울뱀에게도 유익하다. 엄마 다람쥐가 죽으면 새기들도 죽는다. 결과적으로 뱀의 먹이사슬이 끊어진다. 뱀의 생태계에 위협을 미친다. 뱀이 사라지면 그에따른 다른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게되고 사람에게도 영향이 온다. 만약 사람까지 이 땅에서 사라진다면 우주에도 영향을 미치고 모든 것은 종말에 이르게 될 것이다.
이러한 완벽한 조화를 유지하는 것은 모든 생물의 유전자에 기록된 정보(글자) 때문이다.
우리는 그 정보를 입력한 주체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그 때에 비로서 우리는 우주의 조화 가운데 들어가고싶어하는 소원하는 유전자가 우리 몸에서도 활성화 될 것이다.
첫댓글 모성본능의 신비로움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