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읽는 어른》 2024년 7,8월호
*언제 : 2024년 7월 10일 수요일 오전 10시~ *어디서 : 투썸 원평DT점 *누구와 :변병숙, 김지언 ,신은영, 이경희 ,임혜미 ,전은미, 최효정
*나눈 이야기
1.특집기사-몽실언니 -"권정생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의 물음으로 시작되는것이 좋았다 -그래서 깨어있는 사람들은 살면서 몽실언니가 되어간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자신을 내놓을 줄 아는 사람들,그들을 사랑으로 보듬고 일으켜 세우는 사람들이 바로 몽실언니다. 라는 문장이 마음에 와 닿았다 -전국 회원 연수를 다녀 온 후 다시 읽으니 연수때 다뤘던 것이라 친근감이 들었고 전국의 몽실언니들이 생각났다
2.책 읽어 주세요! -책을 읽어주는 활동가님만의 방식(여의치 않을땐 책을 읽지 않고 이야기를 나눈다) 에 조금 의문이 생기기도 했다 -56쪽 '일주일에 한 번 책을 통해 나를 들여다보고,주인공의 인생을 통해 내 삶을 반추하고,서로 위로하고 응원하며 살아갈 힘을 얻는 힐링의 시간이잖아요' 라는 말씀에 공감 되었다
3.이달에 만나는 우리 작가 -<내 걱정은 하지마> 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으며 우리 회원이 읽어줬던 재미난 책의 부분들이 머리에 떠올랐다 -엄마의 마음으로 흐뭇하게 읽게 되었다 -'어른만이 희생하며 아이를 키운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엄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이는 조건 없는 순수하고 무한한 사랑을 주고 있었어요. 덕분에 엄마의 모난 심장이 둥글게 만들어져 좀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 시켜 주니 아이 역시 저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라는 부분이 읽고 난 후 오래도록 남았다
4.말이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 말놀이 -비가오네 를 소리내어 읽으면서 너무 재미있고 자연스레 운율이 생기는것이 흥미로웠다 -말놀이의 설명이 아름답고 엄마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읽으니 기쁘게도 애틋하게도 읽어졌다
5.옛날이야기 한자리 -중국의 옛이야기를 알게 되어 좋았다 -회원연수때 만났던 분이라 내적 친밀감이 생겼다 -화피라는 영화도 있던데 찾아봐야겠다
6.내가 읽은 책 -방학에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7.책 너머 -어린이라는 말은 '얼을 잡아당기는 이'라는 뜻입니다. 좋은 뜻을 알게 되어 좋았다 -어린이 생태 교육을 읽으면서 류창희선생님의 뜻을 알게 되어 좋았고 설명하신 글이 알기쉽고 보기 쉽게 정리되어있어 흥미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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