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두바이 방문기-두번째

[아부다비-이득순]

1년전 아부다비에 처음 왔을 때 아는 사람 덕분에 두바이 관광을 한적이 있었습니다..두바이 몰,버즈 칼리퍼,팜 주메이라 등

유명하다는 곳 여기저기 잘 봤었습니다.

이번 두번째 방문은 업무적으로 기 진출한 타 업체의 현장 방문이었습니다.

전 직장의 후배가 나와 있는 현장이기도 하고 어쩌면 우리 회사와도 업무적 제휴가 가능하기에 관심을 갖고 숙소를 출발 했습니다.

먼저아부다비에서 두바이 가기.어떻게 갈까? 가장 쉬운 방법은 택시.그러나 돈이 많이 든다? 약 한화 10만원 정도?

그래서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숙소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고 아부다비 버스터미날에 가서 두바이 행 시외버스(고속버스)를 타고 가자!

버스 정류장.-이래뵈도 내부에 에어콘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위 사진에 있던 파카키스탄니 한테 한 컷 부탁.

한 컷  부탁 하는 데 이 친구가 카메라 다룰 줄 잘 몰라 "어이 이렇게 하는 거야!"

아부다비 버스터미날-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날과는 천지차이다.-휑 하다.

물어 물어 두바이 행 버스 티켓팅을 성공적으로 수행.

우리나라 중소도시 정도의 규모-버스터미날.

내가 타고 갈 두바이 행 버스-깔끔하고 너무 냉방이 잘 되 춥기가지 했다. 왕복 8차선의 곧게 뻗은 고속도로를

시속 100 km 이상은 달리지 않는다.-승용차들이 쌩쌩 추월 한다.

두바이 시내에 들어서자 숨 막힐 듯한 마천루들.

기기 묘묘한 건물 모양들-저 타워클레인이 쉬지 않고 잘 돌고 있을까?

꼬아도 정말 많이 꼬았다-90 도 이상 꼬인것 같다.

아이고 답답해!

멀리 7성급 호텔 알 아랍 호텔-달리는 버스에서 어렵게 한 컷.

돛단배 형상을 응용했다는 7성급호텔-위에것 보다는 좀 낫다.

내 후배가 근무하는 해상 플랜트 개 보수 현장-오래 전 거제도 조선소 생각이 났다.-여기는 그  규모는 작지만...

이런 대형 해상플랜트내의 HVAC,Plumbing,Firefighting,Gas piping등이 우리의 시공대상이다.

웬 Dog 폼?

전 직장에 같이 근무 했던 후배와...-건축설비 하던 친구 어는 새 해상 플랜트 시공자로?-거듭나길...

멀리 버즈 칼리퍼가 보인다.-역시 대단하다는 말 밖에...

각도를 달리해서...-달리는 택시 안에서-그래도 제법 잘 찍었네.

길거리 케밥.-옛날 사우디 생각난다.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습니까?-한개 주문,5 디람(1500원정도)-정말 맛있네요!-한 끼 요기로도 가능.

후배가 안내한 두바이 한식당- 한성관-다금바리회 kg당 240 디람(72,000원 정도?)-2.5 kg 짜리 대형이다.

후배와 식당 사장-양상호사장,어째 양형호와 형제같다. 청양고추를 넣어 알싸한 홍합탕,계란찜.깔끔한 밑반찬.

그리고 회먹는 도중에 바로 옆자리에서 구워낸 양갈비 고기.-그 후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깁니다.

이렇게 해서 두바이 방문 하루가 마무리 됩니다.

과도한 저녁식사가 끝난 후 식당 사장이 별도로 운영하는 회사의 아부다비 지사장 차를 얻어타고

아부다비 게스트하우스로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과분한 대접을 받고 어쩌면 우리가 사업하는데 또 하나의 조력자가 될 수도 있는 사람까지

소개해 줘 고맙다. 현호야!

지난 달 네 휴가 중 사당동에서 전 직장 후배들을 소집해서 함께 간단한 식사한 것이 이렇게 호사스런

대접으로 돌아 올 줄이야...

어디 가든 인맥은 모든 이의 큰 재산이 아닐른지요!

재 테크,시 테크 를 지나 이젠 우테크(人테크?) 시대?

오늘 저녁에는  옛 한양시절 친구가 찾아 오기로 했습니다.

한 3 개월 전 설비 전문업체 현장 소장으로 현지 부임해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나이에 쓸 모있는 사람이어서 서로가 다행입니다.

아부다비에서 반주 곁들여 저녁 식사 대접하고 허락한다면 저의 숙소에서 같이 재워 보낼까 합니다.

내일은 금요일-현지에는 금요일이 한국의 일요일이라는 건 아시죠?

사진올리고 글 쓰느라 하이고...

삼복더위가 다가오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아부다비에서 이 득 순.2012 년 아침.

[울타리]

내.~친구가.이런,친우가.있다는게.감사하네.

[아부다비-이득순]

친구야! 그렇게 칭찬해 주니 고맙긴 한데 그거 별거 아니라네!

[남한산성]

더운 날씨에 넘 무리하지 마시게..목운동..잘있다오시게....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