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C 창사 51주년 특별 생방송 환경을 생각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꽃씨를 나누어 드립니다'라는 특집 인터뷰 (황순자 회장))

<A name="[문서의 처음]"></A> 2010. 4. 15.(목)  오후2시25분 부터 4시까지  부산MBC 8층  부산MBC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진행(진행  이승주 작가 )된  '부산MBC 창사 51주년 특별 생방송 환경을 생각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꽃씨를 나누어 드립니다'라는 특집 프로그램입니다    한국화훼소비자회  황순자 회장이 출연하여 인터뷰한 내용이 라디오 방송으로 펌을 못해 원고를 올려 놓습니다......       이승주 작가: 이번에는요~ 꽃씨 가꾸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한국화훼소비자회 황순자 회장님을 이곳 MBC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순자 (인사): 먼저 부산 MBC 창사 5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작가: 2010 부산MBC 환경 캠페인 '환경을 생각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일환으로 오늘! 거리에서 부산 시민들께 꽃씨를 나눠 드리고 있       습니다. 꽃이 주변 환경과, 우리 심리에 주는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 황회장: 예,, 사람들은 꽃을 보고 좋아하며, 꽃은 사람을 감동하게 하고 환           희의 기쁨으로 사랑을 심어주어 마음을 즐겁게 하며 희망과 꿈으로           행복하게 합니다.꽃은 사람에게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하는 향기를           주어 심신의 치료 효과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조절하는 기능의 효           과를 줍니다.(프랑스의 심리학자 듀센이 실험을 통하여 관찰한 듀센           미소도 있고,꽃은 인위적으로는 도저히 지을 수 없는 자연스런 미소를           짓게 해준다는 내용입니다.)           환경은 오염되고 산야는 각종 개발로 잠식되고 황폐화 되고 있다.          집안이나 공터에 심는 꽃과 나무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며           삶의 위안을 느끼게 해줍니다.   작가: 꽃씨의 수명과 보관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세요 황회장: 꽃의 종류에 따라 씨의 수명이 다르며,             수명이 가장 짧은 것으로는 1년 정도 사루비아, 채송화, 과꽃 등이             있고 수명이 긴 것은 3년 이상 되는 봉선화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화초  씨앗들의 수명은 2-3년 정도이다.            씨앗은 잘 말린 후 종류별로 구분해서 봉투나 필름통 등에 밀봉해서            벌레의 피해가 없는 건조하고 서늘한 장소에서 보관하면 좋습니다. 작가 : 가장 궁금한 것~~ 씨앗 심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황회장 : 예.        -나팔꽃은 씨앗을 하루쯤 물에불려 파종하면 3-4일후 싹이트며,         화분재배를 할때는 15cm이상의 화분을 좋아하며 그늘진 곳을         싫어합니다.토양은 점질성으로 물빠짐이 좋아야 하고요,        -코스모스는 화단에 직접 뿌리거나 육성묘화분에 키워서 어느         정도 커지면 10cm간격으로 옮겨심어서 키운다. 비교적 가꾸기          쉬운 꽃으로 일조조건만 좋으면 끈임없이 꽃이 계속피는 것이         특징이며, 그외 화초길이가 계속길어지기 때문에 더 이상크지         않게 하려면 50cm-60cm에서 옆으로 눌러주면 화초길이가              낮아 집니다. -과꽃 :4월에 파종하여 5월에 5~6본으로 적심하여 8월 중순경에 개화한답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묘상을 만들어 종자를 파종하고 부드러운 흙으로 종자가 안 보일 정도로 복토하고 물을 줍니다. 본엽 2~3매때 6cm간격으로 가식하고 본엽 5~6매때 기비를 충분히 주고 20cm간격으로 정식하여주에요. 직파도 가능하답니다. -봉선화 : 어떤 식물이건 씨앗을 심을 때는 적당한 시기란게 있는데, 대체로 봄(4~5월)에 심는데, 봉선화는 6월까지 괜찮습니다. 화분에 심은 뒤로는 싹이 날 때까지 분흙이 마르지 않도록 조심스럽고 충분하게 분무를 해 주세요. 씨앗이 작고 분흙에 깊게 심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흙이 파이고 씨앗이 움직여 드러나기 쉽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물주기는 봉선화의 싹이 날 때까지는 흙이 마르지 않도록 주세요. 흙이 젖어 있지 않으면 매일이라도 물을 주어야 합니다. 싹이 나오는 것은 대개 일주일 정도면 됩니다. -상추 : 상추는 발아시간이 좀 소요되므로 2~3주후에 아주 작은 싹이 나옵니다. 볕이 잘 드는곳에서 기르시는게 좋습니다. 씨앗이 많아서(개체수가 많아서) 서로 조밀하게 자라므로 어느정도 자라면 솎아내야 합니다. 흙이 너무 마르지 않을정도로 물을 주시면 됩니다. 실내에서 박스에 담아 기르면 물이 부족한경우 흙에 금이 가는데... 그 정도로 물을 안주시면 안되구요..2~3일에 한번쯤 주시고 싹이 자랄때는 너무 자주 주지 마세요~무엇보다 물과 햇빛이 제일 좋은 영양제입니다. -열무 : 흙을 부드럽게 해주어야 합니다 뿌리도 숨을 쉬게 해주어야 하는데 흙이 부드러우면 공기가 흙속에 들어가게 되고 숨을 쉬게 됩니다 거름은 3요소와 무기물 등이 골고루 있어야하고 충분해야 합니다 화학비료는 쓰기 쉽고 효과도 빠릅니다  그러나 즐겨쓰면 토양이 척박하게 됩니다 퇴비를 사서 쓰고 화학비료도 겸용으로 조금씩 써보세요 다음 정말 중요한 건 햇볓입니다 동화작용을 위해 무조건 필요합니다 바람이 잘 통해야합니다 밭고랑은 늘 깨끗해서 바람이 잘 드나들게 해주면 됩니다 초심자들은 예쁘게 자라나는것을 아까워서 솎아내지를 못하고 결국 먹지 못하게 키우는경우가 많습니다 4~5 센티 간격이 되도록 넓게 남겨두세요. 한번에 바로 하지 말고 두번정도에 하세요 열무는 4주에서 5주사이에 수확할수 있도록 키우면 합격입니다 6주를 넘기면 일단 좀 질기게 되고  7주는 넘기지 않도록 하시는게,,,,,   작가:오늘 받은 씨앗이 한 송이 꽃이 되기까지 잘 키우려면 무엇보다 관심과      정성이 필요할 텐데요.초보자들이 가정에서 실패하지 않고 꽃 가꾸는      요령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흙, 온도, 햇빛,물, 화분 선택...) 황회장: 꽃씨를 뿌린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물을 주는 것이다. 물을 줄 때 겉흙이 패여 버리거나 작은 씨앗들이 물살에 쓸려 한곳에 뭉쳐버리게 되면 너무 베게 싹이 터 웃자라고 그 결과 통풍이  안돼 무름병에 걸리게 되므로 주의해야한다. 싹이 트기까지 너무 지나치게 물을 주어도 씨앗에 산소의 공급이 결핍되어 싹이 트지도 않고 겹어 죽어 버릴 수 있습니다. 물관리가 어려울 경우 파종상자 위에 유리나 비닐을 덮어주면 파종용토에 적당량의 습기를 보존해 주는데 도움이 되며 싹이 트면 바로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무슨 작물이든지 자신이 살아갈 공간이 필요합니다 크면 넓은 면적이 필요하죠 (농민들이 김장용 배추를 심을때  40센티는 되게 넓게 심는것을 보셨겠죠)   작가 : 한 송이 작은 꽃이 집안을 바꿔주고, 마음도 바꿔주죠~        우리 부산의 화훼단지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황회장 :  석대동 석대 화훼단지, 엄궁동 농협 부산화훼공판장           양정 꽃상가, 범천동 중앙 꽃상가, 범일동 자유 꽃상가,           두구동 화훼단지, 강서화훼단지 등이 있습니다. 작가 :  오늘 여러분께 나눠드린 작은 씨앗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그 날을 기다려 봅니다! 지금까지  한국화훼소비자회 황순자 회장과 함께 했습니다. 작가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황회장: 꽃은 사랑입니다 ,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