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포커스] ‘골드산업’ 실버를 잡아라
침구·의료·수발 서비스… 노인용품 전문점 뜬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고령친화산업, 이른바 ‘실버산업’이 새로운 성장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에서도 의료기기 등 실버용품 전문점은 예비 창업자가 주목해볼 만한 창업 아이템이다.
실버용품에 해당하는 주요 품목으로는 관절염치료기·안마기 등 의료기기와 침구용품·목욕용품·배변용품·통신기기 등 노인들이 주로 사용하거나 착용하는 제품군이 있다. 시장 규모는 2006년 현재 1조4000억원 수준이나 2018년까지 5조7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퇴행성관절염치료기 노블라이프를 개발한 듀플로젠은 체계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실버용품 전문매장 실버스핸드도 향후 실버용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사업 확대를 진행 중이다. 20여 곳의 체인점 개설에 관한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내년 5월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창업비용은 132.03㎡(40평) 기준 점포비 제외하고 2500만원 선.
일본의 실버용품 업체인 프랑스베드사(社)도 별도의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서울 역삼동에 실버용품 전시·판매·렌털을 겸한 대규모 매장 ‘고운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롯데백화점 관악점에도 매장을 열었다.
건강·의료기 전문 프랜차이즈 이원건강의료기는 건강측정용품에서 각종 의료 소모품에 이르기까지 3000여 가지 제품을 취급 중이다. 가맹점은 10여 개. 창업비용은 33.06㎡(10평) 기준 점포비 제외하고 4770만원.
노인전문요양시설 프랜차이즈 마추미는 노인 수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현재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고령친화용품의 판매·대여도 조만간 병행할 계획이다.
한 창업전문가는 “일부 함량미달의 체인본사도 있지만 인구 고령화 추세에 비추어 볼 때 중장기적으로 실버용품 시장이 블루오션인 것은 분명한 만큼 지금 창업하면 시장 선점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선닷컴]
꿈을 꾸고, 생각하며, 실천하는 창업으로 함께 행복을 열어가는 창업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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