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HELLO HONGKONG 018 - 세계 최대크기의 청동 좌불상과 함께

[미사일]

HELLO HONGKONG 018 - 세계 최대크기의 청동 좌불상과 함께

현재 밤에는 학교 기숙사에,

09시부터 17시까지는 학교 옆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소화, 구명, 응급 처치등 승선에 대해 필요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그나마 간간히 시간이 생겨서 조금씩 조금씩 연재 할 여유는 있네요.

케이블카를 탑승을 하여, 옹핑빌리지로 향하고 있습니다만,

바깥의 날씨는 여전히 안개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케이블카를 탑승 하게 됩니다.

오....... 고소공포증 있으면 탑승을 자제해야 될 거 같습니다.

시작부터 상당한 높이에서 바다를 횡단한다라....

공항쪽 모습입니다.

아쉽네요. 날씨만 더 좋았으면 선명하게 보였을텐데....쩝

지금은... 이런 모습이 아니지만...

나름 탔다는 기념샷입니다.

다행히도 옆에 타신 분이 한국분이셔서, 서로 한장씩 찰칵~!

아 산책로도 올라 갈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 길이 저 길인가보네요.

하지만... 지금 같은 날씨로는 약간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당연한 금기 사항입니다만,

맨 오른쪽의 그림은 체험하게 됩니다(..........)

중간역에 도착했습니다.

하코네의 로프웨이도 중간에 지옥에 가려면 중간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이쪽 케이블카는 중간역이 중간목적지라는 개념보다는 방향전환점이라는 개념이 더 강한거 같네요.

그리고... 중간역을 지나자마자 시정은 0에 가까워집니다.

그나마 보이시는거 같죠?

꼭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15초 뒤에.

모든것이 사라집니다.

앞이 안보이니 거리감각 시간개념도 사라져버렸네요.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종착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흐흐.. 초점이...

저 멀리 오늘의 메인포인트 좌불상이 보입니다.

그나마 정상쪽은 평화로운 날씨를 유지 중 이네요.

초점을 가다듬고.. 다시한번 찍어봅니다.

진짜 크네요.

사실 날씨가 좋으면 홍콩공항에 이착륙 할때는 당연히 보이고, 마카오에서도 보인다는데

저는 아쉽게도 날씨가 않좋아서, 전부다 실패했네요.

역시나 출구에는 기념품점이 입점해 있어서... 지름신이 강림 할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더군다나 한정판도 몇개 있었거든요.

잠깐 망원렌즈 *75-300 으로 변경해서 풀줌 상태에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흐아.... 진짜 크죠?

여기서 촬영포인트 입니다.

사진 촬영시 이것저것 다 나옵니다 ㅋ

흔히들 옹핑빌리지라 불리우는 곳을 지나쳐야지, 불상이 있는 계단이 등장합니다.

홍콩이긴 합니다만........

현지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진귀한 풍경일까요?

망고로 다양한 디저트를 만든다는 허니문 디저트입니다.

갈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 케이블카측에서 제공한 쿠폰북에 허니문디저트 쿠폰이 있길래

하산하는길래 잠시 들리기로 합니다만..... 그건 실수 였습니다.

이유는 나중에..^^

이런.. 정상부도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하네요. 확실히 산의 날씨는 모르겠습니다.

역대 사용했던 케이블카와 함께 각국의 대표(?) 케이블카의 모형이 있습니다.

옹핑빌리지는 여기서 끝이 나구요.

여기서부터는 포린사(원)가 시작됩니다.

이리 생긴 문을 지나서 쭉쭉 갑니다.

만리장성에서부터 1972km

런던 빅벤으로 9532km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11881km

뉴욕 자유의 여신상에서 12968km 떨어져 있는

포린사 및 불상입니다.

옹핑 플라자 = 옹핑 빌리지의 안내도입니다.

어라?? 뭔가요?

노점상이 있는데, 노점상 주위에 멍멍이가 대기하고 있네요.

저도 제가 먹으려고 하나 샀습니다만....

안주고 버티기가 조금 힘드네요....^^;;

근데 이녀석들 무심하게도 다 먹으니까.. 사라집니다......

포린사의 정문입니다.

잠시후 사원도 구경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 드디어... 계단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엄청난 계단 높이에 한숨부터 나오는군요....

날씨라도 좋았으면... 많은 아쉬움이 남네요.

역시나 마찬가지로 75-300 렌즈로 교환 후 확대시켜 촬영해봅니다.

크긴 큽니다...

우비도 판매중인데, 우비 속의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지나가시는 중국인 부부가 사진촬영을 요청하길래, 찍어드렸습니다.

그리고 답례로 저도 한장 부탁해서 사진을 남겼습니다..^^

어느덧 정상을 다 정복해서 올라왔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상당히 경치가 좋았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안개가 있는 풍경도 상당히 운치가 있네요.

자 이제.. 불상 내부로 들어가보기 전에.

주변을 한번 살펴보구요.

내부에 들어왔습니다.

우선적으로 넋을 기리는 장소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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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cyberbit]

다행히 '조폭 견공(犬公)'은 아니군요. 일본 '조폭 사슴'에 당해봐서..^^;

[미사일]

뭐... 히로시마나 나라에 있는 애들에 비하면 양반이죠
세력(?)도 많이 약하고 머릿수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