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원은화
- 당시의 조례에는 20원, 10원, 5원의 금화 3종류를 본위 화폐로 정했으며, 보조화폐로 반원 은화와 20전 은화, 5전 백동화, 1전 적동화로 정했다. 하지만 조례에 의한 화폐는 러일전쟁의 영향으로 실현되지는 못했다.
- 이후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한일협정서를 한국과 체결하고 화폐정책에 압력을 가하기 시작한다. 이때 제정 고문으로 부임한 메카타는 두돈오푼 백동화의 남발로 한국 독자적으로 화폐정책을 정착시키기 힘들 것이라는 이유로 전환국을 폐쇄시키고 1905년 1월 18일에는 1901년 제정된 화폐조례를 재정비한 "화폐조례실시에 관한 건"을 공포하고 화폐종류를 몇가지 보완 및 추가하여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10전 은화와 반전 적동화가 새로 제조되었으며 기존의 주화는 크기가 작아진 것이 특징이다.
- 그 후 1907년 칙령 4호로 은과 구리 등으로 제조하는 보조화폐 몇 종류가 크기 및 함유량 등이 변경되었다. 이런 조치를 취한 이유는 소재가치가 명목가치 이상으로 상승하여 주변국으로 유출 될 경우 용해될 것을 우려하여 사전에 이를 방지하고 화폐유통위 원활을 기하기 위해서였다.
- 195년과 1907년에 발행된 주화는 메카타가 한국의 화폐제조권을 사실상 박탈하다시피한 결과 전량 일본의 오사카 조폐창에서 제조되어 한국에 유통시켰다.
품위 : 은 800 / 동 200
직경 : 20.3 * 1.5mm
중량 : 4.0g
제조 : 일본대판조폐국
자료출처 : 대한민국화폐가격도록.........대광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