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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 친구가 조직의 보스 같습니다. 이날 만찬이 끝날때까지 폭탄주와 한라산은 춤을 추었지요. 영범 친구에게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우리 방을 써빙하던 아줌마가 춘천여고를 나왔다하여 반가운 마음에 우리들은 즉석에서 10여만원을 각출하여 팁으로 건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회식이 끝날무렵 등장한 정체불명의 알약, 저는 지금까지도 이 약의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이것을 먹고 아침에 쾌변을 보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지면을 빌어 친구 사랑하는 마음에 모두에게 선물한 안공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1차 회식이 끝나고 최영범 친구는 우리를 이 곳으로 안내합니다. 그리고 광란의 질주가 시작됩니다. 양주 열병 ..., 이 날 모든 경비를 영범 친구가 제공했습니다. 투모로우의 수준을 감안하면서 지출금액은 여러분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영범 친구,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 * 1부 끝 * * *
첫째날 늦은밤, 아니 새벽까지 이어진 광란의 폭주가 끝나고 우리 일행은 임병수 지점장이 무료로 제공한 켄싱턴 리조트에 1박을 합니다. 바닷가에 위치하여 경관이 수려하고 시설 또한 수준급이었습니다. 병수아저씨 고마웠습니다.
막간을 이용해 베란다에서 제주 청정바다 한 컷을 찍어 봅니다.
참고로 라면담당 허승화, 설겆이 담당 김강래, 신발정리담당 우상배,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손발이 척척 맞습니다.
실내에 들어 왔더니 이런 놀이를 하고 있더군요. 뭔가 하고 자세히 보니 조편성을 위한 사다리 타기를 한 것이었습니다. 간단한 것도 이런 과정을 거치니 추억만들기 스토리가 됩니다. 하하하 ....
일행은 리조트를 나와 2일째 라운딩에 출발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어찌 얼굴들을 보니 충식을 제외하고 전부 푸석해 보입니다. 안공은 잠을 잘 못 잤는지 허리가 몹시 아프다하고 이날 라운딩에 치명상을 입게 됩니다.
골프장을 향하는 중간에 승화 친구가 우리 일행을 위해 간밤의 노폐물을 제거시켜 줍니다. 메뉴에서 가장 비싼 시원한 복해장국을 대접하더군요. 한라산을 벗삼은 국물맛이 끝내 줬습니다....,
숙소에서 30여분 거리의 타미우스CC 에 도착하여 한 장 누릅니다. 사진의 4인방은 여론에 의해 "한라라면조"라 명명 되었습니다. 새벽까지 라면안주에 한라산을 죽였다 하네요.
그리고 옆의 5인방을 "한라떡조"로 명명 하더군요. 4인방이 술먹을때 동참하지 않고 방에서 잤다고 명명했다 합니다.
어쨌던 라면조니, 떡조니 도대체 말도 안되는 용어로 한바탕 웃기도 했습니다.
2차혈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영범, 승화의 표정이 아주 밝지 않습니까? 저는 이날 타수를 잘 못 계산하여 동반자에게 누를 끼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사진은 많지만 상태가 좋지않아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2일간의 투어가 끝나고 이제 파해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행은 라운딩 종료 후 샤워를 끝내고 여유 시간이 없어 곧바로 공항을 향합니다.
그리고 공항내의 해오름식당에서 식사와 한라산 반주를 했지요. 승화의 마지막 쓸쓸한 표현에 웬지 가슴이 찡 합디다.
"만나서 너무 좋았는데 최소 일주일간 혼자서 술로 달래야 잠을 청할것 같구먼....."
옆의 오미자차는 영범이 모든 친구들에게 준 선물입니다. 또 한번 감사......
지난 이틀 동안 제주투어에 함께하고 값진 추억을 만들어주신 모든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 * * 끝 * * *
최영범 !, 이틀 동안 친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던져 준 당신에게 감탄했고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자랑스럽습니다. 부디 건강하고 사업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 (주)오'제주 대표이사, 회장
Tel : 010-3698-2200
제주시 노형동 2200번지
허승화 !, 이틀 동안 모든 친구들에게 영혼을 준 당신이 있었기에 우리 모두는 즐거웠고 친구애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었소이다. 건강하고 시작한 사업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 만부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Tel : 010-5360-7155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472-5번지
첫댓글 음메 엄청들 조았겠다. 모든이에게 행복이 깃들길!!
부럽다~ 골프 입문 일년이지만 48골퍼스 정말 멋ㅈ다!!! 글구,, 승화, 영범이 오랜만에 모습 보는구나, 반갑다~
햐~..나두 부럽네.
좋은일만 많이 있기를...ㅎ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오셨구먼 모두들 즐거웠다니 좋군 요번 월례회조심해야지 ㅎㅎ
제주에서 함께한 모든 친구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모두들 문협을 조심하기 바람. 과도한 음주,가무로 인해 지친 몸을 이끌고도,
여러종류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가 멋지더군.
ㅋㅋ 승화 자네의 구찌에 정신 놓을 새가 없었지.... 오히려 집중에 도움이 되었걸랑???? 크~~~~ 고마웠어용.
무녑이가 제주서 날렸군 그래 축하하네 무녑동지
앞치마 두르고 일하던중 잠깐 들어와보니 그날의 열기가 후끈^^ 부럽고 참 사랑스런모습에 한편 같이 함께
못한 내가 약도 오르네. 건강하게 무사히 귀환하신 육지분들 그리고 친우의 정을 듬뿍드린 두분의 친우에게
정말 고맙다고...나 언제가? 5월이후 함 더가자.
영범이가 무쟈~~~게 바쁜 몸이라 (실제 '오제주'라고하는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사업 상 엄청 바쁘더라구) 1년에 딱 두 번만 오라카던디? 워떠 6월쯤 휴가 씨즌 전에 함 기획해 보심이.... 아님, 10월 초에는 난 공식적인 휴무가 엄청 긴데 그때면 더 좋고.... 넘 먼가?????
무쟈게 재밋었겠네... 부럽당 !!!!!1
친구들 가면 영범이가 너무잘해주더라 야기들으니! 육지에 오면 육지친구들이 많이 보답해야겠더라.고맙네 친구!
허씨아씨 제주에서 잘지내시지? 아마도 대화관 사천 그리울텐데? 오시면 연락주슈!
먹구싶어 무진장....미치게시리
춘천가면 양많이 먹고 장은 포장해와야겠다.
동기를 위해 애쓰신 제주 최영범/허승화 동지에게 48골퍼스는 모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강래는 잘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