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0월26일 도봉산역 버스환승센터에서 09시35분발 1386번 버스를 타고 포천을 지나 영북면소재 1기갑사단에서 하차
지하도로를 통과하니
부소천(명성산 산정호수에서 한탄강으로 흐르는 지천)둘레길이 시작,
부소천둘레길따라 단풍은 물들고
주상절리와 단풍이 아우러지고
가다보니 12시30분 좋은자리 마련하여 점심먹고
콩밭에 메뚜기 사마귀에 뱀까지 우릴 반기네.
부소천교를 건너보고
한탄강과 합류하는 지점(부소천 주차장 있는 곳)
푸른 한탄강이 단풍에 붉게 물들어가네,
벼룻교 건느기 전에 모처럼 단체 인증 샷.
멀리 명성산이 보이네
부소천에서 이곳 비들기낭까지 6키로정도 걷고 오랜만에 아이스크림을 즐겨봅니다.
하늘브릿지를 걷고
다리아래 풍경도 보고
출렁다리가 멋지네요
하늘다리를 건느면 요런 다리 다시 건너요. y자 출렁다리 가는 중,
꽃밭이 장관이네요,
오르기 전 밑에서 본 다리,
강 건너 움푹 들어간 곳이 비들기낭 폭포가 있는곳이랍니다.(다리 위에서)
너무 많은 인파에 그냥 쓸려갑니다,
저 멀리 건너온 하늘교가 보이고 한탄강 강변엔 주상절리도 뚜렸이 보입니다.
밀리는 인파와 흔들리는 다리위에서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전망대는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내려와 울렁거리는 가슴을 달래려 갈대밭을 걸어갑니다.
이렇게 걷고 구경하다보니 오후 4시가 넘어갑니다.
잘 꾸며진 화원을 지나 소요산 가는 버스를 타러 가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버스정류장에서 저건너 y자출렁다리가 보입니다,
4시40분에 소요산역 가는 91번 버스를 기다리며
고기 나오기 전에
오늘하루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건 배 !
삼겹살에 돼지갈비 그리고 쏘맥으로 뒷풀이하고
오후6시55분발 전철을 타고 각자 집으로
집에도착하니 9시10분이 됐습니다.
오늘 약 12km걸었네요,
한번 더 가보고푼 여행길 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건각들의 멋있는 트레킹이였네요
10.26일 운천집에 있었는데 연락했으면 반가운 얼굴도 보고 동네 아는척 좀 했을텐데...
감사합니다
아닌게 아니라,
그날 덕재씨 얘기 나누었고 연락해 볼까 했습니다.
항상 배려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