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나는 차를타고 인천시청역에 갓다. 조가 나눠져잇엇다. 내 친구들이 4명이 같이 햇다. 하지만 한명도 같은조가 되지않앗다. 어진이와 세훈이는 같은조가 됬다. 하지만 부럽지않앗다. 부러우면지는거기 때문이다. 난 작년에 와봣다. 매우 힘들었다. 하루종일 아이스크림을 먹을것만같앗다. 그래서 이번에는 돈을 많이들고오려고햇다. 나는 4조가 됫다. 그리구 우리조이름은 사조참치다. 4조가 참치란 뜻이 아니다. 뒤에 인하다를 붙여야한다. 우리조는 깃발에 그림을 그렷다. 화려햇다. 그런 그레이트파워뷰티풀원더풀스페셜판타스티컬돋는 깃발은 이세상에 하나밖에없다. 진짜다. 다른조는 피카소가그린건지 뭔지 우리조와 다른느낌이낫다. 그리고 우린 자기소개를 하고 텐트를 치는법을 배웟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엇다. 다행히도 잠자리는 없엇다. 하지만 너무 더워서 잠이안왓다.
둘째날
선웅이형은 존재감이 넘쳐흘럿다. 말이 많아서인지 선웅이형은 다친해졋다. 광희형도 매우 친절했다. 준혁이형은 내가아는형과 닮아서인지 왠지 말을 걸어도 될것같앗다. 아무튼 걸엇다. 걸어서 인천시청부터 송도까지걸엇다. 도중에 오리걸음도 걸엇다. 그리고 점심을 먹엇다. 힘들때 물을 먹으면 꿀맛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그래서 나도 한번 마셔봤다. 꿀을 먹은줄알았다!!! 는 개뿔 그냥 맹물이였다. 그래서 자판기를 찾아봣지만 없었다. 오후에는 소래쪽으로 갔다. 작년에는 소래쪽에 갈때 운전면허시험장에 갔다. 그래서 누가 얼른얼른안온다고 친구야 빨리나오라 늦는다고 다같이 소리쳣지만 이번엔 그런거 할 기회조차 없엇다. 가지않앗기때문이다. 그리고 인천대공원으로 향했다. 그런데 발목이 개아팠다. 그런데 숙소에서 안잔다는 소리를 들었다. 하늘이 누래졌다. 인천대공원에 가는길에 부조장인 준혁이 형이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이 가방들어주기로 하자고 했다. 난 어차피 아플거 그냥 한다고했다. 내가 졌다. 하지만 준혁이형은 가방을 주지않앗다. 사실 날 들어주려고 한거였는데 자기가 이겨버려서 어쩔수없었다고 했다. 개감동이였다. 베이스캠프에 가서 샤워를 했다. 숙소에서 안잔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물이 노래졌다. 그런데 따뜻했다. 나의 고되고 힘든 발을 따뜻하게 감싸줬다. 하지만 왠지 기분이 언짢았다. 그래서 얼른 씻고 나왔다. 그리고 락킹을 배우고 잤다.
셋째날
산을 처음으로 타는 날이다. 아마 다들 물먹는 하마가 될것이라고 생각하고 나약한 나지만 물을 두통 챙겨갔다. 뜨겁고 딱딱한 아스팔트보단 훨씬 나았다. 산을 타고 부평 아트센터에 가서 밥을 나눠줬다. 정신이 오락가락해졌다. 숨이 가빠졌다. 손이 오그라들어서 오그리토그리 오징어 되는줄알았다. 릴렉스해야했다. 정신을 차렸다. 차를 타야한다고 했다. 차를 타고 세일고에 갔다. 매우 미안하고 쪽팔렸다. 녹초가 되어 온사람들이 많았다. 경사가 급해서 완젼 힘들었다고 한다. 더 미안해졌다. 비가 급 많이왓다. 계속 걸었다. 이상하게 발목이 그리 아프지 않았다. 신발이 비에 젖어서 쿠션역할을 해준것같다. 목적지에 도착했다. 신발을 벗고 싶었다. 그리고 수박먹었다. 수박이 참 바삭바삭했다. 왜냐면 씨가 수두룩했기때문이다. 수박을 맛있게(?)먹고 밥을 먹었다. 밥을 먹고 춤배우고 씻고나서 잤다.
넷째날
이날은 계양산을 오른다고 했다. 작년에는 계양산 꼭대기에가면 아이스크림과 음료수같은걸 팔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있겠지란 생각을 가지고 천국의 계단을 오르는 기분으로 올랐다. 하지만 가보니깐 아이스크림같은건 있지도 않았다. 아무래도 그 아주머니께서 쇠약해지신모양이다. 계양산을 내려갓다. 우리조가 맨마지막으로 내려가는데 메딕형이 너무 감사했다. 계양산을 내려가서 흙탕길을 밟으며 버스를 타러갔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비가 많이 왔다. 강화도에가서 잘 나오지도않을 사진을 찍고 원래는 걸으려고 했지만 비가 너무 많이와서 버스를 타고 갔다. 보통땐 가수비가오면 더좋아했겠지만 그날만큼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더 반가웠다. 그리고 에어컨나오는 강당에서 장기자랑 춤을 짜고 있었다. 광희형은 종주단 오시기전에 장기자랑을 준비해오셨다고 했다. 광희형과 같은 조가 되게 해준 단장님께 감사한다. 작년에는 춤을 다틀렸다. 아무래도 나때문에 꼴찌한것같았다. 그래서 이번엔 최대한 열심히 햇다. 그후 팀장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밥을 먹었다. 그리고 락킹을 추는데 단장님과 팀장님들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강당에서 나가야한다는 예감이 들었다. 다행히도 한시간만 나간다고 했다. 그런데 나가지 않았다. 그 덕분에 편히쉴수있었다.
다섯째날
이날은 논길을 걷는다. 작년에는 논길걷느라 더위를 먹어서 차를 탄적이있어서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다행히도 비가와서 더위먹을 걱정은 덜었다. 비가 오는게 나았다. 앞에선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삼량중고등학교에 갔다. 식당에서 밥을 먹고 옆에 매점에서 라면을 먹었다. 밥을 괜히 많이 먹은것 같았다. 밥을 먹고 작년엔 가보지 못한 해안도로를 걸었다. 바다냄새를 맡으며 걸었다. 원래는 화도 초등학교에서 자려고 했지만 수해를 입어서 강남중학교에서 자게되었다. 화도 초등학교 학생들은 아마 방학이 아니라 학교 가는날 수해를 입길 바랫을 것이다. 거기서 밥먹고 배드민턴을 하시는 팀장님들을 보았다. 잘치셧다. 보고 락킹을 배우고 씻고 장기자랑준비를 했다. 하고 있는데 팀장님이 얼른 자라고 하셨다. 다른 조들은 시끄러웠다. 하지만 우리조한테는 얼른 자라고 하셨다. 그래서 잤다.
여섯재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마니산을 가는 날이다. 작년엔 마니산이 별로 힘들지 않았고 정상에가면 바람이 강하게 불고 완젼 시원해서 천국이 따로 없었다. 이번에도 그럴거란 생각을 가지고 힘차게 올랐다. 하지만 산은 나에게 배신 때린다. 내가 그늘을 찾아서 태양을 피해야 했다. 사진찍는것도 고통스러웠다. 점프샷을 찍고 얼른 내려갔다. 넘어질것 같어서 준혁이형과 같이 천천히 내려갔다. 그렇게 내려가다보니 거의 맨마지막으로 내려왔다. 그래서 매점에서 사먹을 시간도 없었다. 개아쉬웠다. 그 개아쉬움을 참고 공항행 버스를 타고 인천 국제 공항에 가서 밥을 먹었다. 난 물론 라면이 있는걸 먹었다. 그런데 할머니의 손맛이 없어서 그런지 맛이 없었다. 그리고 배를 타고 장봉도에 갔다. 장봉도에서 산 하나 넘고 해변에서 잠을 자게 되었다. 얼른 춤연습을 했다. 그리고 장기자랑을 했다. 허니를 추고 선웅이형과 광희형이 노래 한곡을 뽑았다. 환호가 대단했다. 그리고 티아라의 야야야를 췄다. 작년보다는 훨씬 잘한것같다. 이 이야기는 작년 나랑 같은 조였던 사람이 올해 한명도 없기 때문에 할수있다. 그리고 자유시간을 가지고 잠자리에 들어야했다. 그런데 자기가 싫었다. 그래서 친구들과 해변에서 얘기를 했는데 벌래가 개많아서 다른자리로 옮겼다. 무슨 원두막같은 곳이였는데 편해서 그자리에서 잠들었다가 친구들이 깨워줘서 텐트안에 들어가서 잠을 취했다. 그때가 3시 좀 넘엇을 것이다. 그때 그 텐트에서 잘사람은 나까지 7명인데 4명밖에 자고있지 않았다. 하지만 신경쓰지않았다. 졸렸기때문이다.
마지막날
아침에일어났다. 눈커풀이 개무거웠다. 커플을 원하는 사람도 이런 커플은 원하지안을것이다. 그전날 비가와서 그닥 덥지않았다. 그래서 준혁이 형과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이 가방들어주기로 하려고 했지만 준혁이 형이 힘들어했다. 그래서 겨울이나 새희 가방을 들어주려고 내놔 라고 했다. 결국 가방을 받지못햇다. 근데 점심쯤되니까 정신이 없어져갔다. 가방들어줬으면 망할뻔했다. 얼른 배를 타서 잤다. 하지만 내리고나니깐 더 더웠다. 못걸을것같았다. 다들 너무 미안했다. 그리고 차이나타운에 가서 자장면을 먹고 다시 차를 탔다. 그 안에 있던 사람들도 감사했고 우리조 팀장님도 감사했다. 차를 타고 드림하이 촬영장에 가서 에어컨나오는 카페에 가서 자고 다시 차타고 옹진군청에 갔다. 밖은 더워서 안에서 기둥에 기대고 자고있었다. 자다가 종주단오는 소리에 깼다. 밖을 보니 천둥번개 치고 비오고 있었다. 바람이 완젼 시원했다. 난 비와서 문학산에 안갈줄알았지만 갔다. 문학산에 오르는데 정상인줄알고 기분좋아하면 그다음에 또 봉우리가 있었다. 낚시퍼래이드였다. 그리고 아디다스 모기도 많았다. 매이커라 그런지 강했다. 문학산을 내려가서 인천시청에 도착했다. 대현이와 나는 신세계 쪽에서 아는 사람을 만날까봐 얼굴을 가리면서 걸었다. 대현이는 아는 사람들을 몇번봣지만 얼굴을 가린덕분에 알아차리지 못한것같다. 종주단옆을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냄새때문에 고통받았을것이다. 인천시청에 도착해서 인사를 하고 조원들과 해어졌다. 힘들엇지만 좋은경험이였던것같다.
광희형 우리조 잘이끌어주셔서 감사햇구요 선웅이형도 우리조의 분위기를 살려주셔서 감사했어요. 주환이 화낸거 미안해ㅋ.윤석이 너 완젼 착햇어. 준혁이형 인하부고 가면 형부터 뵐께요. 인규형도 내년에 볼꺼라 믿어요. 지영이누나 셤잘봣길빌어요. 세희하고 겨울이도 수고햇어. 살아있어서 다행이야 팀장님 감사했습니다. 해단식에 뵈요.
첫댓글 댓글달러 왔는데 혹시 나알아요...?
롤리폴리 덕분에 알아요ㅋ
ㅋㅋㅋㅋ대현이 드디어썼네 수고했어 ㅋㅋㅋ 다읽었는데 웃기기닼ㅋㅋㅋ 해단식날보자~
네ㅋㅋ
아 어진이한테 같이가자고 사바사바한 분이신가바여? 저 어진이랑 같은조햇는뎈ㅋㅋ 바삭바삭한 수박에서 날 빵터트린당신에게 댓글을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깐돌이는 초딩때랑 똑같네 ㅋㅋㅋㅋㅋㅋㅋ
뭐가똑같아???ㅋㅋ
오빠수고하셨어요ㅎ
너도완젼수고했어ㅋㅋㅋㅋ
잘썻다!
하지만저의글쓰기실력은형의발끝에도못미치지만요ㅋㅋ
ㅇㅋ 지금씀 수고했음 ㅋㅋㅋ 내일 만낰ㅋ
형도 수고했어요ㅋㅋ
왤케 웃기게 썼냨ㅋㅋㅋㅋㅋㅋㅋ
쩔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