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산(落花山)-626m
◈날짜 : 2023년 5월 19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밀양시 산외면 엄광리 다촌마을정류장
◈산행시간 : 6시간14분(9:21-15:35)
◈찾아간 길 : 창원역-무궁화(7:34-8:20)-밀양역-2번(8:35-51)-밀양터미널-밀양버스(9:00-16)-다촌마을버스정류장
◈산행구간 : 다촌마을버스정류장→삼거리도로→공덕비→안당골(구름동네)→노산고개→낙화산정상→보담산정상→볼수고개(생이듬)→비암고개→272봉→잇단고개→304봉→딱밭고개→신선바위전망대→비학산정상→창녕장씨정려각→정문마을정류장
◈산행메모 : 국제신문에서 안내한 비학산, 보두산, 낙화산을 찾아간다. 계획은 정문마을에서 시작하여 다촌마을에서 마친다. 하지만 날머리서 원활한 교통연결을 위해 다촌마을까지 간다. 다촌마을정류장은 엄광버스 종점이다.
종점 마당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왼쪽에 다촌동 마을회관과 경로당.
발길을 돌려 종점 마당으로 내려가서 버스가 들어온 도로 따라 왼쪽으로 진행한다.
도로삼거리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하늘 금을 그리는 능선에서 가운데 왼쪽에 나중에 올라설 노산고개다.
올라가다 돌아보니 가운데 멀리 나중에 만날 비학산도 보인다.
오른쪽은 오늘 산행과 관계없는 중산.
중앙선이 없는 도로로 좁아졌다. 오른쪽 소나무 아래선 스프링클러가 돌아간다.
감고당 입구에서 직진한다.
고개에 올라서니 지대가 높아 산허리에 항상 구름이 걸친다는 구름동네 안당골. 전원주택이 들어선 마을이다.
엄광4길로 올라간다.
지나갈 봉은 구름이 걸렸다.
여기서 풀밭 임도로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마지막 집이다. 위는 노산고개.
그물망울타리 사이로 올라간다.
산길로 진입한다. 새벽까지 내린 비로 초목의 잎은 물방울이 맺혔다.
통나무다리를 만나는데 미끄러워 기어서 건넌다.
웃비가 없는데 바지는 벌써 젖었다.
산딸기도 보인다.
돌밭길도 통과하는데 왼쪽으로 너덜겅도 보인다.
잎에 맺힌 물방울을 훑으며 지나가니 장갑에서도 물이 흘러 사진기를 작동하기도 조심스럽다.
노산재에 올라선다. 여기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이런 바위도 만난다.
처음으로 만난 현위치번호 표지.
낙화산에 올라선다.
여기는 바람에 이슬비가 흩날린다. 이정표와 정상석은 2014년 5월에 보았던 그대로인데 나무에 걸렸던 준희님의 표지는 사라졌다.
전망바위에 서면 발아래 안개 사이로 흐릿하게 보이는 마을.
줄도 잡으며 내려간다.
밀양보두2 표지를 지나 보담산에 올라선다. 여기는 9년 전에 보았던 이정표와 정상표지가 아닌 새로워진 모습이다.
준희님의 표지는 0.7m 높아졌다.
내려가다 바위를 만나 앉아서 점심. 배낭도 젖었다.식사를 마치니 체온이 식으며 바람이 싫다. 물도 얼음이라 한기가 더 빠르게 스며든다. 서둘러 내려가려는데 시작부터 줄이 기다린다. 조심조심 내려가서 돌아본 그림.
눈길을 붙잡는 바위도 만난다.
볼수바위를 만난다.
안개가 걷혀 깨끗한 조망이다. 바위에 올라 지나온 보담산, 낙화산에 눈을 맞춘다.
지나온 안당골. 가운데 왼쪽으로 마지막 집도 보인다. 그 왼쪽 위로 노산고개다.
진행방향으로 봉들이 포개진 모습인데 맨 끝에 비학산이다.
내려와서 돌아본 그림.
편안한 길로 우회했는데 바로 내려서는 직코스도 있었구나.
울창한 송림도 만난다.
묘지를 지나 서어나무와 돌탑이 보이는 비암고개(당고개)에 내려선다.
봉으로 올라가면서 돌아본 그림. 왼쪽위로 보담산, 볼수바위. 오른쪽 위로 중산.
암봉을 만난다.
오른쪽 아래로 가곡리, 저수지.
청도에서 오는 35번 고속도로.
271.2봉 표지도 보인다.
다촌마을 위로 중산과 꾀꼬리봉 능선.
다가서는 304봉을 향해 내려간다.
좌우에서 차량 소음. 발아래로 고속도로 터널.
개미집도 만난다.
줄을 당기며 바위로 올라서는 길을 놓쳐 왼쪽으로 우회하여 봉에 올라선다. 표지 확인을 못했지만 304봉이다.
울창한 솔숲 따라
딱밭고개에 내려선다.
올라가다 돌아앉아 숨을 고른다.
바위도 만나고.
봉에 올라서니 왼쪽으로 신선바위.
여기서 보니 낙화산이 보담산보다 높게 보인다.
아래로 엄광리 골짜기가 한 그림에 들어온다. 오른쪽 위는 중산.
건너에 꾀꼬리봉. 아래는 고속도로.
진행방향으로 비학산.
35번, 14번 고속도로 분기점.
가운데 왼쪽에 칠탄산, 오른쪽으로 산성산.
비학산에서 정문마을로 내려서는 하산 길이 드러난다.
나무에 걸린 리본
솔숲 산책로.
이런 바위도 만난다.
막아선 봉을 향해 내려간다.
고사한 소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을 여기서도 만난다.
올라서면 또 내려간다.
잠시 낙엽도 밟는다.
솔숲 아래 오솔길.
바위 앞에 돌탑.
드디어 비학산이다.
2006년 3월 19일 이후 다시 만난 비학산. 당시엔 정상표시가 없어 코팅된 종이를 걸었다. 17년의 세월에 앙증맞은 정상석도 보인다.
2006년엔 없었던 이정표다.
이정표는 뒤로 보두산 4.0km.
여기도 멋드러진 송림이다.
바위를 만나며 벤치도 보인다.
왼쪽에 전망바위다. 산성산 오른쪽 뒤로 자씨산. 터널로 들어가는 35번 고속도로.
가운데로 가까운 봉은 용두산.
여기서 가파른 내림이 기다린다.
경사가 작아졌다.
손기후합장묘를 만난다.
내려가서 돌아본 그림. 오래된 밀성 손씨 세 무덤이 일렬로 모셔져 있다. 가장 위쪽 무덤이 손기후와 부인 창녕 장씨 합장묘이다. 창녕 장씨 정려각은 정문(旌門)마을 이름의 유래가 됐다. 창녕 장씨는 임진왜란 때 창원 월영대에서 몸을 던져 숨졌다고 한다.
막바지 솔숲.
멧돼지들이 파헤친 흔적도 보인다.
쉼터를 만나며 포장길에 내려선다.
내려서면 오른쪽에 안내판과 정려각.
내려온 길을 돌아본그림.
정려각을 오른쪽 뒤로 보내면
정문마을정류장을 만난다. 뒤로 정문마을회관도 보인다. 갑자기 농어촌버스가 지나간다. 버스에 올라 산행을 마감한다.
#정문마을버스정류장-농어촌버스(15:25-37)-밀양터미널-1번-밀양역-ktx(17:34-18:09)-창원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