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나이 계산법은 동아시아에서 나이를 세는 방법이다.
원래 중국에서 비롯되었으며 한국, 일본, 베트남, 몽골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전통적으로 널리 통용되었다.
이 방법은 갓 태어난 아이에게 한 살을 부여하며, 그 후에 해가 바뀌면 생일에 관계없이 한 살을 추가한다.
이 방법으로는 12월 31일에 태어난 아이가 바로 다음날에 두 살로 간주된다.
그러나 여기서 나이를 더하는 기준이 되는 날은 한국에서는 태양력 1월 1일, 중국과 일본에서는 태음력 1월 1일,
일본 일부 지방에서는 입춘이 되는 등,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이 계산법은 현재 공식적으로(법적으로) 쓰이는 곳은 없으며, 일상적으로는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몽골에서만 널리 통용되고 있다.
본고장인 중국에서는 문화대혁명 이후, 공식적으로 쓰이지 않게 되었고, 일본에서는 1902년 법적으로 만 나이를 공식적으로 쓰도록 장려하였으나 일반인의 실생활에서는 만 나이가 잘 쓰이지 않자, 새로이 1950년 1월1일 '나이 세는 법에 관한 법률'을 공포하여 만 나이를 장려하자 오늘날과 같이 전국민이 만 나이를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다만 중국, 일본 공히 옛 문헌의 연령은 이 방법으로 표기되어 있다. 베트남 역시 프랑스 식민지 시대를 거쳐 유교 문화권에서 멀어진 이후로는 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출처 위키백과 한국어판
첫댓글 토게로
우리나라는 중국이나 일본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이가 한 살이라도 더 많으면 형, 누나, 오빠, 언니로 불러야 되잖아. 그런데 생일로 끊으면 어제까지 나랑 동갑이였던 애가 생일 지나서 나보다 한 살 많아지게 되는거지. 그렇게 되면 이상하잖아. 그래서 온 국민이 1월1일날 동시에 나이를 먹는 한국식 나이 계산법이 실생활에서 그걸 바꾸기가 힘든거지. 공식적인 자리에선 다 만나이 사용하잖아.
물론 이것도 문제가 있어서 생일은 몇 일 차이인데 나이 한 살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생기고 그러다보니 빠른년생을 인정하고 그러다보니 더 복잡해져서 대학가면 재수생 빠른년생 어쩌구 말이 많아지잖아.ㅋㅋㅋ
문제는 나이 한두 살로 호칭이
바뀌는 게 문제고 그걸 없애는 것이 쉽지 않다는거.
중국 일본의 경우 나이 한두살은 무시되는 경우도 꽤있다. 중국같은 경우 애초에 존대말 자체가 별로 존재하질 않는다고 들었다. 일본은 중국보단 더 나이에 대해 엄격한듯 한데 나도 중국애를 만나보긴 했지만 중국에 안가봤으니 모르겠고 일본애들은 확실히 한국애들보다는 나이에 대해 엄격하지 않다.
배속에 있는 태아를 생명으로 인정하는가 에 대해서도 관련 있을 수 있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