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증권
신영증권은 29일 자사주 가격안정을 위해 보통주 10만주,우선주 10만주를 각각 장내 매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달 2일부터 5월1일까지 취득할 계획이다.
<*> 위즈정보
위즈정보기술은 한국IBM과의 거래가 중단됐다고 29일 밝혔다. 위즈정보는 IBM으로부터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거래중단으로 매출제품을 공급받지 못하게 됨에 따라 상당폭의 매출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위즈정보는 지난해 IBM으로부터 234억1300만원어치의제품 등을 매입했고, 이는 총매입액의 59.3%에 달하는 규모다.
<*> 코월시스넷
코웰시스넷이 자본금 4억원의 장외기업에 피인수된다.
코웰시스넷은 29일 최대주주 조철래씨가 보유지분 80만3533주(11.53%)와 경영권을엔에스엔에게 장외에서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단가 및 대금은 주당 2240원에 총 18억원이다.
새로운 최대주주가 될 엔에스엔은 통신기기 및 컴퓨터, 주변기기 유통업체로 자본금 4억원의 장외기업이다. 대표이사는 노경상씨이다. 엔에스엔은 경영효율 제고 및 신규사업 전개 등을 통해 회사가치 증대 및 주주이익 극대화 도모를 위해 인수키로 했다고 목적을 설명했다
<*> 농심
농심은 주당 3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32%다. 지난해 1500원에서 100% 증액된 것이다.
<*> 새롬기술
새롬기술은 최대주주인 홍기태 사장의 특수관계인이 29일주식 86만4111주(지분율 2.39%)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 휴스틸
휴스틸은 지난해 순이익이 147억9900만원으로 전년보다 55.34%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고정자산처분으로 유형자산처분이익 116억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 한양이엔지
한양이엔지(045100)는 메모리모듈 사업부문을 분할해 한양디지텍이라는 신설회사를 만들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은 '분할되는 회사'의 주주가 분할기일 현재의 지분율에 비례하여 '신설회사'의 주식을 배정 받는인적분할 방법으로 하며 분할 후 존속 회사는 협회등록법인으로 존속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설회사'인 '한양디지텍(가칭)'은 한국증권업협회의 '유가증권협회등록규정' 제13조에 의거한 재등록 심사를 거쳐 협회중개시장에 재등록한다고 덧붙였다. 분할비율은 한양이엔지 주식 1주당 0.40주로 나누게 된다. 관련 주주총회는 3월12일 개최할 예정이다.
<*> 대신정보
대신정보통신(020180)은 최근 양재봉 대신증권 명예회장이 192만주를 장내매도하고 정헌범씨가 93만9424주를 장내매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이자 양 명예회장의 막내아들인 양정현와 그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종전 25.38%에서 22.82%로 감소하게 됐다.
<*> 아이트리플
아이트리플(018890)은 경영정상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주주에 대해 100% 완전감자, 소액주주에 대해서는 95% 감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소액주주에 대해서는 20대1의 액면병합으로 감자한다.
이에 따라총 3545만주가 157만여주로 주식수가 줄어들고 자본금은 177.2억원에서 7.86억원으로 줄게된다. 감자기준일은 3월22일.
앞서 최근 아이트리플은 감자실시후 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정상화 약정을 추진하고 신규사업 진출이나 우량기업과의 합병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전선, 쌍방울
대한전선(001440)이 쌍방울(008900) 지분을 추가적으로 매입해 총 28.5%취득,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쌍방울 인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실제거래일) 쌍방울 주식 총 192만5940주(8.03%)를 장내매입해 지분율이 20.53%에서 28.56%로 증가했다. 이기간 주가는 16일과 17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7거래일 동안 59.76%나 급등했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당초 최대주주였던 SBW홀딩스의 보유지분 27.53%보다 1.03% 앞서 쌍방울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특히 대한전선은 지분취득 목적이 `경영참여`라고 공시를 통해 밝혀 쌍방울 인수를 사실상 인정한것으로 보인다. 또 SBW홀딩스가 부도상태에 놓여있고 쌍방울의 경영진이 직무정지상태에 있어 대한전선의 쌍방울 인수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앞서 대한전선은 지난달 남대문세무서가 쌍방울 최대주주인 SBW홀딩스로부터 압류해 공매했던 쌍방울 주식 125만주를 주당 4400원에 낙찰받고 67만4040주는 추가 장내 매수하는 등 지분을 점차 늘려왔다.
대한전선측은 “쌍방울의 경영권을 놓고지리한 싸움이 지속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지분에 대한 투자가치가 떨어졌다”며“이를 방치할 경우 투자분에 대해 가치를 회복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 주주로써 실질적인 행사를 하기 위해 지분을 추가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쌍방울에 대해 인수요건이 갖춰졌다해도 직접 경영에 참여할 뜻은 없다”며 “주주총회에서 투명하고 능력있는 전문경영인을 선임할 수 있도록 이사진을 추천하는 방향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회사측은 지분을 추가로 취득할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을 피했으나 공정거래법상 30%이상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면 계열사로 편입할 수 있는 요건이 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경영 참여를 위해 1.5%의 지분을 추가 취득, 쌍방울을 계열사로 편입할 가능성도 열려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한전선은 2002년 1473억원을 투자해 무주리조트(쌍방울개발)을 인수,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 남한제지
주주가치에 반하는 경영활동을 한다며 한 개인투자자가 현 경영진을 상대로 M&A(인수합병)를 하겠다고 나섰다.
29일 금감원에 따르면 언론인이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힌 개인투자자인 박주석씨는 계성제지그룹 계열사인 남한제지(001950) 주식 14만7000주(지분 5.76%)를 경영권 확보와 주식투자 목적으로취득했다고 신고했다.
박씨는 지난 27일 하루동안 장내에서 남한제지 주식을 한꺼번에 매입했다.
주식매입을 돕고 있다는 박씨측 관계자는 '남한제지에 1년여전부터 투자를 해왔으며, 현 최대주주가 자신은 지분을 소규모 갖고 있으면서 특별관계인 지분을 활용해 경영권을 확보했다'며 '현 경영진이 풍만제지 등의 관계사 보증으로 주가를 떨어뜨리는 등 주주가치에 반하는 경영활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금감원에 신고가 안된 5% 미만의 소액주주들과 뜻을 합해 경영권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것이며, 주총에서 현 경영진과 표대결을 벌일 생각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만약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면 직접 경영보다는 소액주주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한제지측은 '개인투자자로만알고 있을 뿐 신원이나 경영권 확보 등의 지분 취득목적에 대해 파악한 것이 없다'며 '향후 지분매입 추이 등을 살펴본 후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남한제지 관계자는 '특수관계인 등 우호지분이 36.73%로 경영권 방어에는 아무런문제가 없다'며 '개인이 지분 5% 확보로 어떻게 경영권을 확보하겠다는 것인지 의도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합리화를 목적으로 관계회사인 풍만제지(주)와 합병하는 것을 검토중이며, 이번 개인투자자의지분매입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남한제지는 계성제지 최낙철 회장의아들인 최홍 남한제지 부사장이 지분율 8,76%로 최대주주이며, 관계사인 풍만제지 8,39%, 계성제지 7.09% 등 특수관계인 10명이 36.7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경영진이 일괄사퇴한 것도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 추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새로 선임된 조봉근 사장이 전문경영인으로서 정기주총때까지 구조조정을 지휘하게 된다고 밝혔었다.
첫댓글 좋으신글 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