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대상자 선정
학술, 예술, 체육, 1차산업, 관광산업, 국내외재외도민 등 7개 부문 8명
2014년 12월 01일 (월) 10: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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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학술부문
강영봉·한삼인, 예술부문 강창화, 체육부문 변창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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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1차산업 부문
강원호, 관광부문 홍명표, 국내재외도민부문 박정균, 국외재외도민부문 김화남씨.
- 2014년도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9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현승탁)'를 열고 학술, 예술, 체육, 1차산업,
관광산업, 국내재외도민, 국외재외도민 등 7개 부문에서 8명을 2014년도 문화상 수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문화상 심사를
위해 도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40명의 심사위원들이 꾸려졌다. 이들은 사회 각계의 추천을 - 통해 접수된 수상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그 어느
해보다 진지한 토론과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분과위원회 심사에 이어
- 전체심사위원회 회의에서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교육분과는 후보자의
공적과 경력 등이 다소 미흡함에 따라 문화상의 권위와 위상을 고려해 수상대상자를 선정하지 - 않았으며, 학술부문에서 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수상대상자는 ▷학술부문(2명)=강영봉(66세)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삼인(65세) 제주대학교
법학 - 전문대학원 교수 ▷예술부문=강창화(61세)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장 ▷체육부문=변창보(72)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 고문
▷1차산업부문=강원호(82세) 한국유기농협회제주도지부 ▷관광산업부문=홍명표(75세) 제주언론인클럽회장 ▷
- 국내 재외도민부문=박정균(63세)
수원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 ▷국외재외도민부문=김화남(70세) 관동제주특별자치
- 도민회 고문이다.
지난 1962년에 제정돼 올해로 5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제주문화예술의 진흥과 지역사회 -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민의
이름으로 주는 상이다.
지난 해까지 212명의 국내외 도민과 5개 단체가 수상했으며 도내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 주요
공적.
▷학술부문: 강영봉(66세)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강영봉 교수는 30년 넘게 제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며 - 후학
양성과 제주도 방언 등 국어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제주도 고문서' 등 제주학 자료 발간기획, 2009년 '제주어
- 사전' 편찬 집필 및 교정,
'제주의 언어', '제주어 조사·어미 사전'(2011), '표준어로 찾아보는 제주어 사전'(2014) 발간
- 등 논문 40여 편과 11권(공저
포함)의 저서를 펴내는 등 제주어 전승과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 활용할 수 있는 연구
- 기반 마련했다. 특히 2010년 제주어가 유네스코 소멸위기의
언어로 분류될 때 주도적인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 처음으로 언어의 생태지수를 측정한 '제주 지역어 생태 지수 조사보고서제주의 언어',
'제주도민의 제주어 사용실태
- 조사 보고서' 등을 저술했다.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장과 국어문화원장, (사)제주학연구소장 등의 소임을 맡아
-
제주학은 물론 제주문화와 국어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학술부문: 한삼인(65세)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한삼인 교수는
2007년 변호사 특별연수 강사, 2005년과 - 2010년에는 사법시험 등 국가시험 출제위원을 역임하고 판례민법 등 100여 편의 학술논문 발표
등 민법연구에 평생을
- 매진했다. 1998년 초판(우리나라 최초의 판례연구서)에 이어 대법원의 판례동향을 검토·분석함으로써 독자들이 살아
- 있는
법리탐구를 할 수 있는 ‘제3판 판례민법’집필 등 일반인이 법률소양을 높일 수 있는 법률서적을 다수 집필했다.
- 특히, 제주도에 있어서의 재산 상
이혼에 관한 실태분석, 제주지역의 상속에 관한 관습, 공동목장 조합의 법리연구,
- 근대법과 여성의 법적지위등 제주사례를 중심으로 한 왕성한 법률적
연구성과를 축적했다. 균특법 개정에 따른 지역
- 사업정책변화 및 개선바안 수립 등 제주특별자치, 국제자유도시 조성, 제주도환경정책 관련 연구,
제주미래비전의
- 학술적 근거 마련 등 제주지역 법률문화 향상에 공헌했다.
▷예술부문: 강창화(61세)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장=강창화
수상자는 서예가는 1988년 대한민국 서화대전 대상을 - 필두로 1990.1991년 제주도미술대전 대상, 1996년과 1998년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등 남다른 창작활동으로 제주지역
- 서예술 활성화 크게 기여했다. 1994년 '제주도서예가협회'를 창립하고, 한국미협제주도지회에 ‘서예분과’를
신설하는
- 등 기반 없는 서예계를 제도권에 진입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1994년 석산묵연회(제주도서예학회) 창립하여 후학
- 양성하고 지도자 배출하고
서예의 진보적 학습을 위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 상해, 북경 등 11개 지역과 국외
- 교류전을 통해 제주서예의 세계화를 위해 헌신했다.
예총제주도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제53회 탐라문화제를 성공적으로
- 개최, 도민과 관광객에게 제주전통문화를 누리도록 했으며, 중국중경서화원예술고문
위촉, 중앙 및 각 시도 미술대전
- 등 50여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제주예술인의 긍지를 높이고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 문화예술
향유기회
- 조성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체육부문 : 변창보(72)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고문= 변창보 수상자는 1974년 3월
제주상업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 - 서 도일주 역전마라톤대회 7년 종합우승 지도와 1979년 제9회 통일역전 마라톤 대회에서 2부 종합1위지도로
국가대표급
- 선수(이태훈)을 발굴 육성하는 등 제주 육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1983년 4월부터 1984년 8월까지 제주도축구협회
- 심판이사,
전무이사로 재임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4년 제13회 전국소년체전 축구 초등부를 제주도 사상 처음으로 우승지도하여 제주축구발전에
기여했다.1984년 제65회 전국체육대회(대구) 제주도대표단 총감독으로 참가하여 금1, 은3, 동메달11개의 메달로 본도 선수단 처음으로 성취상
1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데 크게 기여함으로써 제주체육의
- 위상을 높였다. 1984년 8월부터 1989년 11월까지, 제주도체육회 사무국장,
1993년3월부터 1998년7월까지 이사, 사무처장, 상임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제주체육을 발전시키는 데
공헌했다.
▷1차산업부문: 강원호(82세) 한국유기농협회제주도지부=∙강원호 수상자는 청소년 지도 육성을 위해 1960년부터 4-H -
운동 참여하여 6,000여명 회원을 조직하고 흙의 문화창조에 크게 공헌했다.∙1963년 농촌건설을 실현하기 위해 농촌
- 지도자 제주도 연합회를
창립, 8년간 회장을 활동하면서 농업기술교육과 생활개선 운동을 주도해 과학영농 기술의
- 실천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했다. 1964년
전국농업기술자 협회창립에 주역을 맡았으며 1992년까지 제주도지부장
- 과 중앙회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외국에서 신품종 종묘 도입과 새로운
농업기술보급하는 등 농업기술혁명에 크게 공헌
- 하였으며 지금도 지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1978년 한국유기자연농업 연구회를 창립해 운동에 적극
참여, 34년동안
- 한국유기농협회 중앙회장까지 역임하고 현재는 명예회장으로 친환경 유기농업에 정진하고 있다.
▷관광산업부문 :
홍명표(75세) 제주언론인클럽회장=∙홍명표 수상자는 1983년 제주관광여행사 이사, 서귀포지사장으로 - 관광업에 인연을 맺은 이후 서울관광(주)
서귀포리조트호텔 대표이사, 제민일보사 사장,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 제주
- 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전국시도관광협회장단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국 관광진흥과 1천만
- 제주관광객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선구적인 공헌을 했다. 2006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을 역임하연서
'2006년 제주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통해 2007년 ASTA제주총회․UCLG 제주총회를 제주유치에 기여했다.
또한
2008년도 '칭찬합시다' 금월의 best 관광인 선정하는 레이 캠페인 전개를 통한 관광객 서비스 질적향상에 기여한 공이 크다. 2009년
한·아세안 정상회의 개최 시 제주관광 사상 최초로 제주국제문화관광EXPO(세계35개국 참여)의 성공적 개최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홍보함은 물론
관광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드높였다. 2009년 지식경제부로부터 마이스산업 프로젝트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한
상품개발 성공으로 중장기 휴양형 국제회의 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등 제주관광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
▷국내재외도민부문:
박정균(63세) 수원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박정균 수상자는 수원 제주특별자치도민회 현직 회장으로 수원 및 오산, 화성 지역1만여 제주인의 단합은
물론 총연합도민회 감사로서 재외 제주도민과 고향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다. 2009년 수원 도민회 장학회를 설립, 2세대인 고교 및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30여명에게 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학업 정진과 제주인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토록 하고, 수원 지역에 산재해
있는 향우회를 도민회로 통합해 제주인의 단결을 주도했다. 특히 제주발전을 위해 관광객 보내주기, 제주농수산물 팔아주기, 수원지역 대학 수험생
홈스테이 전개 등 다방면에 노력을 경주했다. 2011년 7대경관 선정을 위한 홍보위원으로 위촉되어 수원지역 및 지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냈다. 국내 재외도민회 총연합회 부회장으로 제주도에서 실시하는 탐라문화제, 들불축제 등 적극 참여함은 물론
경기지역내 안양, 용인을 비롯한 9개 지역 도민회 결속을 다지는 데도 총력을 기울였다.
▷국외재외도민부문 : 김화남(70세)
관동제주특별자치도민회 고문=제주시 일도동 출신으로 김화남 수상자는 1995년부터 학교법인 제주여자학원 이사장직과 2012년부터
재일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장직 등을 역임하면서 제주지역 발전 및 재일제주인 사회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 1966년 제주 최초의 인문계
여자고등학교인 '제주여자학원'의 이사장을 역임한 부친에 이어 1995년부터 이사장을 역임하여 제주도 여성의 지위 향상과 제주도의 교육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1975년 청년부장을 시작으로 1995년 제20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깊은 애향심으로 고향을 위한 일은 선두에서
솔선수범하여 실천하고 후배들의 길잡이로서 협회 임원들의 가장 큰 힘이 돼주고 있다. 재일동포 사회에서도 2~ 3 세들이 하나의 기업인으로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동경한국청년상공회'의 회장을 역임하고, '재일한국청년상공인연합회' 회장 재임 시에는 재일동포의 권익 옹호 및
재일한국상공인으로 많은 이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주춧돌 역할을 하는 등 일본사회에서 재일 제주인의 위상제고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문의)문화정책과 문화정책담당 710-3416.
문의)문화정책과 문화정책담당
710-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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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짝짝짝~~~
석산 선생님 제주도 문화상 수상 진심으로 축하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