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요일에 서울 병원을 버스를 타고 당일로 다녀왔다.
큰 문제가 없어 5개월 후에 다시 보자고 한다.
병원 창가에서 바라본 서울의 벚꽃은 이제 꽃몽우리가 올라오고 있었다.
11시 40분 진료라 기다리면서 헌재의 대통령 탄핵의 판결을 시청하였다.
파면이라는 결정이 날 때 진료를 기다리던 환자와 보호자들의 반응은 조용하였다.
하지만 표정을 살펴보니 대부분은 안도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어제는 노고단 가든에서 보리밥을 먹었다.
12월에서 2월까지는 문을 닫는 식당이다.
여전히 맛있는 집이다. 1인분에 10,000원이다.
https://blog.naver.com/guryesns/221742932285
[구례 광의 맛집] 노고단 가든 식당
구례광의 맛집 현지인 맛집 보리밥집 노고단 가든식당 남도의 밥상은 누구나 좋아 합니다. 남도인 구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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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늘은 날씨도 화창해서 섬진강 벚꽃길로 산책을 다녀왔다.
벚꽃이 한창인 것을 먼저 알고 상춘객들이 넘쳐난다.
날씨가 화창하니 벚꽃의 색깔이 살아난다.
스카이 바이크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2010년 4월 6일 치악산에서 구례로 귀농을 한 날이다.
그날도 구례 벚꽃은 우리를 반기는 듯 활짝 피었었다.
30년을 구례에서 살자고 왔는데 어느새 만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참으로 행복하게 잘 지낸 것 같다.
앞으로 남은 세월도 그리 지낼 것이다.
첫댓글 보기 좋은 날들입니다~해피하시죠?ㅎㅎ
네.늘 해피합니다요^^
첫댓글 보기 좋은 날들입니다~
해피하시죠?
ㅎㅎ
네.
늘 해피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