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에는 나파하이(작년에 여기서 하루 야영 했던곳) 라고 불리는 커다란 호수가 있다. 호수주변엔 대 초원이 펼쳐져 있고..비행장도 있다. 우기철에 비가 많이 오면 수위가 상승하여 초원이 물에 잠기기도 하지만 아직 여유가 많아 보인다. 이렇게 높은곳에 넓은 초원과 물이 풍부하다것이 부러울 따름이다. 소를 모는 여인네의 모습에서 여유로움을 볼 수 있다.
양떼...떼 라는 표현을 이떼 써야 맞을듯... 며칠후 티벳초원에서 본 양떼들에 비하면 별로지만.. 이때만 해도 여행 초반부니까 사진 한 방 안박을수야 없지...
쾌활이 차가 힘겨워 보인다.
외나무 다리에서.
초원위를 신나게 달려 본다.
외국 여행객도 초원에서 반갑게 만나고... 잘 못 하는 영어로 몇마디 해보고...한국에서 왔는데 라싸까지 간다고 하니깐 엄청 부러워 하더라. 퍼밋 없이 간다고 하니깐 더욱 놀라드라고,..ㅎㅎㅎ
이런 풍경을 목가적이라고 해야 되나?
잃어버린 지평선 촬영 현장도 목격하게되는 행운을...
엑스트러들과 함께 한컷!!!!
이번 여행은 분명 행운이 깃들것이라고.. 쌍무지개까지 우릴 반긴다. 초원에서 맞는 쌍무지개...감동 그 자체였다.
퇴근길? 의 양떼들이 도로를 점령 해 버렸다. 여기선 익숙한 풍경이라서 경적도 잘 울리질 않더라.
고성 광장 앞의 한국요리 식당에서 송이구이 파뤼.... 앞으로의 고된여정을 위해서... 바이주 몇병 깠지...
아~~이 지겨운 송이...ㅎㅎㅎㅎ
또다른 티벳전통식당... 여행객들의 피로를 풀어주는...꼭 가봐야 할 곳으로 강추. 전통복장을 하고 손에 들고 있는것이 하다 라고 하는 실크천인데 손님들을 환대 할 때 목에 걸어 주는 것 이란다. 목에 걸어 주면서 "짜신 드레이~~" 라고 하면 받는 사람은 최고의 대우를 받는것. 짜신 드레이...신의 가호가...뭐 이런 뜻이라고..
야크고기 꼬치.
나도 하나 받았다.
노래 제일 잘 하는 여인에게 나도 하나 선물 하고...짜신 드레이~~~
막부장도...
티벳여인의 그림을 보면서 마음이 찡해지는 순간...
대전 가수원 강종실. |
출처: 스테파노강종실 원문보기 글쓴이: 스테파노
첫댓글 송이 묵는거는 이번에 있었구만~~~ 티벳 식당에서 강 사장도 한 곡 뽑지 그랬어? 송대관의 " 차표 한장" 또는 나훈아의 "고향 역"도 좋을~듯 한디.....
마지막 사진보니까, 창밖의여인이 더 어울릴것 같아유~~
쌍무지게는 대초원에서나 볼 수 있다더군요. 형님도 참 복이 많으신가보우~
형 나도 송이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