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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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經集(중화경집)
第五十一章 聖人配天地(성인배천지)
성인은 천지와 짝 한다.
이 章(장)은 성인의 기질과 능력에 대한 위대성을 말씀 하시고
道(도)를 닦아서 그 德品(덕품)이 높아지면 능히 禍福(화복)의 이치를 알뿐 아니라
종국에는 귀신과 상통하며 天地(천지)와 짝하여 그 덕이 四方(사방)에 뻗치게 되는데,
이와 같은 일은 학문을 널리 닦아서 어떤 物形(물형)을 보면 알게 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하여는 반드시 절하는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치를 밝히셨다.
聖人(성인)은 淸明在躬(청명재궁)에 志氣如神(지기여신) 하나니
성인은 맑고 밝은 기운이 몸 안에 간직하고 있으므로
생각하는 기운이 귀신과 같은 것이니,
至誠(지성)으로 能知禍福之理則(능지화복지리즉)
지극한 정성으로써 능히 화와 복의 기밀을 알게 되면,
微之顯者(미지현자)를 則鬼神(즉귀신)이라.
미묘하게 몸에 나타나는 그 기운을 즉 귀신이라 하느니라.
遠取諸物則(원취제물즉) 變化(변화)를 可見矣(가견의)요.
먼 곳에 있는 물건들을 가져오게 한다면 거시서 변화하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으며,
久於中則(구어중즉) 必之於外(필지어외)하야
그것을 내 몸 속에 오래 가두어 두면 반드시 밖으로 나가게 되어
至誠之德(지성지덕)이 著於四方者(저어사방자)하야
지극한 정성의 힘이 四方(사방)으로 뻗어나가서
至廣故(지광고)로 配天地(배천지)호되
지극히 넓게 퍼짐으로 마침내는 하늘과 땅과 배합되지만
惟性有未至(유성유미지)하고
다만 도를 닦되 아직 진성(眞性)이 몸에 이르지 않고
於理有未明則(어리유미명즉)
또 도법에도 밝지 않으면
與鬼神不相通(여귀신불상통)이니라.
귀신과도 서로 통하지 못하느니라.
博文(박문)은 是致知格物(시치지격물)이니
학문을 널리 닦으면 물체의 형상을 보고 그 뜻을 알게 되나니
致知格物(치지격물)은 知之事(지지사)오.
물체의 격식을 보고 안다는 것은 그 진법을 아는 일이요
約禮(약례)는 是克己復禮(시극기복례)니
요약해서 절하는 일은 자신을 극복하기 위한, 반복하여 절하는 것이니
克己復禮(극기복례)는 行之事(행지사)니라.
자신을 극복하는 반복의 절은 수행하는 일이니라.
유일명(劉一明)의
≪수진후변(修眞后辨)의 청강소식(天罡消息)≫ 란을 보면,
『人得天地之正氣而生(인득천지지정기이생)
사람은 천지(天地)의 정기(正氣)를 가져야 사는데,
亦具此天罡之氣(역구차천강지기)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이 북두칠성(北斗七星)의 정기(正氣)이다.
主宰生死(주재생사) 掌握性命(장악성명)
이 북두칠성(北斗七星)이 생사(生死)를 주관하고,
성명(性命)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其動天上之斗罡無異(기동천상지두강무이)
그 마음의 움직임(動)이, 천상(天上)의 북두칠성(北斗七星)과 다르지 아니한데,
知此者生(지차자생) 昧此者死(매차자사)』
이 북두(北斗)를 아는 자는 살고, 모르는 자는 죽는다 라고 하였다.
또한 ≪천심(天心)≫란을 보면,
유화양(柳華陽)의 금선증론서련단제일(金仙證論序鍊丹第一)에,
『 天心(천심) 名曰中黃(명왈중황)
천심(天心)이란 한가운데, 중앙(中)인, 황(黃)을 말하는데,
居于天之正中(거우천지정중) 一名天罡(일명천강)
하늘의 한가운데에 거(居)하는 것을, 일명 천강(天罡)이라 하고,
一名斗杓(일명두표)
또는 두병(斗柄), 두표(斗杓), 즉 북두칠성(北斗七星)의 손잡이라고 한다.
在天爲天心(재천위천심) 在人爲眞意(재인위진의)
하늘에게는 천심(天心)이 되고, 사람에게는 진의(眞意)가 되니,
中宮若失眞意(중궁약실진의)
만약에 사람의 마음이 그 진의(眞意)를 잃으면,
猶如臣失君主矣(유여신실군주의)』
마치 신하가 그 임금을 잃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해월(海月) 선생의 집이 있는 이 곳이,
북두칠성(北斗七星)의 손잡이(柄)를, 가지게 되었다는 말이니,
북두칠성(北斗七星)의 손잡이(柄)를 잡았다면, 이제는 무엇을 잡았다는 이야기인지
여러분들은 대충은 알았을 것이다.
그러면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중화경(中和經) 제81장 미륵출세(彌勒出世)편에 ◈
『 巳亥(사해)는 天地之門戶(천지지문호)요,
사(巳)와 해(亥)는 천문(天門)과 지호(地戶),
즉 하늘과 땅을 출입(出入)하는 관문(關門)이며,
七星(칠성)은 天之樞機(천지추기)로 斗柄(두병)이라.
칠성(七星)은, 하늘의 중추(樞機)로 두병(斗柄)이며
星辰(성진)은 七星(칠성)이 主張(주장)하여
칠성(七星)이 모든 별들을 주장하며,
七星經(칠성경)하니 爲政以德(위정이덕)이
칠성(七星)이 다스리는데, 덕(德)으로 다스리니,
譬如北辰所居(비여북진소거)에
비유하건대, 북진(北辰)이 있는 곳에,
衆星(중성)이 拱之(공지)하여 所居(소거)에 至靜(지정)으로
뭇 별들이 받들어 모시며, 거(居)하는 곳에 고요히 움직이지 않으면서도(至靜),
能制動(능제동)하며 所務(소무)에
능히 뭇 별 등을 통제하고(制動), 일을 하면서도,
至寡(지과)로 能服衆(능복중)하느니라.
홀로 능히 뭇 별들을, 복종시키는 것과 같음이라.
德者(덕자)는 本(본)이오. 財者(재자)는 末(말)이니
덕(德)이 근본(本)이요, 재물(財)은 끝(末)이니,
德行於道(덕행어도)하고
도(道)로써 덕(德)을 행하고,
道得於心則有日新之功(도득어심즉유일신지공)하고
마음의 도(道)가 있으면 날로 새로운(日新) 공덕(功)이 쌓이리니
所行(소행)이 昭著(소저)하야
그가 행(行)하는 일이, 밝게 나타나서,
萬古明鑑(만고명감)하리라.
만고(萬古)에 빛나는 거울(明鑑)이 되는 것이니라. -
◈ 중화경(中和經) 제28장 천인소위각자유분(天人所爲各自有分)편에 ◈,
『學者(학자)는 觸物而求之(촉물이구지)하면
- 학자(學者)는, 물(物)을 만져 보고 구하라(觸物而求之)
衆物之中(중물지중)에 各有衆像(각유중상)하니
만물(衆物) 가운데(中)에는, 각자 많은 상(像)이 있으니
可執之物(가집지물)이 爲柄(위병)이니
가히 잡을 수 있는 물(物)이, 자루(柄)인데,
柄者(병자)는 生物之權(생물지권)이라.
자루(柄)라는 것은, 만물(萬物)을 살리는(生) 권세(權)이다.
地有形而(지유형이) 可執故(가집고)로 爲柄(위병)이니라. 』
땅(地)은 형상(形)이 있으므로, 가히 잡을(執) 수 있으니, 자루(柄)인 것이다. -
증산(甑山) 상제께서
자루(柄)에 대해, 자루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는 글을 남겨 둔 것이다.
자루(柄)인 북두칠성(北斗七星)이란,
하늘의 중앙에 위치하여 뭇 별을 다스리는 별이며,
인간의 수명(壽命)과, 화복(禍福)을 관장(管掌)한다고 하였다.
또한 북두칠성(北斗七星)은, 만물(萬物)을 살릴 수 있는 권세(權勢)를 가진 별이며,
만고의 밝은 거울(萬古明鑑 만고명감)인데,
북두칠성(北斗七星)을 뜻하는 병(柄)을, 또한 물(物)이라 하였다.
여기서 물(物)이란 사람을 뜻하는 말이니,
만져 보고 찾아볼 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땅(地)은 형상(象)이 있으므로, 가히 잡을 수가 있다고 하였다.
즉 하나님의 아들인 북두칠성(北斗七星)이, 하늘 한가운데 자루로 있을 때
즉 신(神)으로 있을 때에는, 사람들이 잡을 수가 없지만,
이제는 땅(地)의 정기(精氣)를 받고, 인간(人間)으로 화현(化現)하였으니,
누구든지 손으로 잡아 보고, 만져 보고, 확인하고, 따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자루(柄) 즉 북두칠성(北斗七星)을 잡아서,
몰래 훔쳐(竊其柄 절기병)간 곳이,
바로 해월(海月) 선생의 가문(家門)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장기비수무인경(藏奇秘秀無人境)」 이란 구절에서,
기이하고, 신묘하고, 헤아리기 어려운 수(秀)를, 감추어둔 곳이라 한 것이다.
수(秀)자는
재지(才智)가 걸출(傑出)한 사람을 뜻하는 선비(士), 수재(秀才),
결혼하지 않은 남자, 꽃(花), 벼(稻), 이삭,
동사로는 빼어나다, 뛰어나다, 벼가 피다, 꽃 피우다, 자라다 등의 뜻이 있다.
이 북두칠성(北斗七星)의 정기(精氣)를 받아서 태어나는 사람을,
선비이자, 꽃이자, 벼,
또는 결혼하지 않은 남자를 뜻하는 말로,
바로 청림도사(靑林道士)이며,
도하지(稻下止)의 정도령으로,
하늘이 숨겨 둔(秘)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예언서(預言書)에서는
그 선비(士)이며, 꽃(花)이며 벼(稻) 결혼하지 않은 남자이며,
벼(稻)인 그 수(秀)라는 말을, 어떻게 설명(說明)하였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 황우동자비결(黃牛童子秘訣)과
정감록집성(鄭鑑錄集成)의 감인록(鑑寅錄) ⓟ643 ~ ◈을 보면,
『道詵曰(도선왈)
- 도선국사가 이르기를,
※도선국사(道詵國師) : 827(신라 제42대 흥덕왕 2년)~ 898(신라 제52대 효공왕 2년)
惟我衆生(유아중생) 歸于太白山下(귀우태백산하)
오직 우리 중생(衆生)들은 태백산 아래로(太白山下) 귀의(歸依),
즉 돌아가 의지하여야 하는데,
其言(기언) 深遠矣(심원의)
그 말이 매우 심원(深遠)하다고 하였으며,
回潛窮理則(회잠궁리즉)
돌이켜 깊이(回潛) 그 이치(理致)를 궁구(窮理)해 본즉
檀君之靈氣(단군지령기) 彌滿(미만)…
단군(檀君)의 신령한 기(靈氣)가 가득하다고(彌滿 미만) 하였다.
靈將秀出於世矣(영장수출어세의)』
영장(靈將), 즉 신령(神靈)한 장수(將帥)인 수(秀)가,
세상에 나올 것이라고 하였다(靈將秀出於世). -
즉
신인(神人)인 장수(將帥)를, 수(秀)라고 하였는데,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천년(千年) 전에
그 장수(將帥)가, 세상에 나타날 것이라고 밝힌 말이다.
◈ 최수운(崔水雲) 선생의 탄도유심급(嘆道儒心急)의
제목 뒤에 있는 제목 없는 글인데 ◈
『苦待春消息(고대춘소식) 春光終不來(춘광종불래)
애타게 춘소식(春消息)을 기다려도, 봄볕(春光)은 끝내 오지 않는구나.
非無春光好(비무춘광호) 不來卽非時(불래즉비시)
춘광(春光)이란 좋은 조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춘(春)이 오지 않으니, 때가 아닌데,
玆到當來節(자도당래절) 不待自然來(불대자연래)
여기에 마땅히 올 때가 되면, 기다리지 않아도 춘(春)은 절로 온다.
春風吹去夜(춘풍취거야) 萬木一時知(만목일시지)
춘풍(春風)이 불고 간밤에,
모든 나무(萬木)가 일시(一時)에 춘(春)이 온 때(時)를 아는구나.
一日一花開(일일일화개) 二日二花開(이일이화개)
하루(一日)에 한 꽃이 피고, 이틀(二日)에 두 꽃이 피고
三百六十日(삼백육십일) 三百六十日開(삼백육십일개)
삼백 예순 날에 삼백 예순이 피어
一身皆是花(일신개시화) 一家都是春(일가도시춘)』
한 몸(一身)이 다 꽃(火)이고, 일가(一家)가 모두 봄(春)이로구나.
즉
사람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봄(春)이,
바로 하나(一)인 사람(身)을, 꽃(一身皆是花)이라고 하였다.
하나(一) 즉 태을(太乙)인 사람을, 꽃이라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