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의 섬 갈라파고스
原文 부산 이동환님 제공
再編 Rainbow (amenseok)
우리나라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포함되었다고 하던데.........
그러나 오래 전부터 여행 매니아들에게는
세계적으로 5대 자연 경관으로 이름난 곳이 있었으니
♣ 미국의 그랜드 캐년!
♣ 남미 열대 우림의 아마존!
♣ 스위스 알프스산의 최고봉인 마테호른!
♣ 베트남의 하롱베이!
♣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제도!
이 중 오늘 필자가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갈라파고스 제도인데
그 이유는 : 빼어난 자연 경관과 함께
이 섬이 바로 다윈의 진화론이 나오는 바로 그 섬이라는 점! 그리고
이 세상에서 동물들을 가장 자연스럽게 관찰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 갈라파고스 제도 섬들의 항공사진인데
다윈이 진화론에 대한 근거를 제공한 바로 이곳!
진화론의 섬 갈라파고스! 공식 이름은 콜론제도!
에콰도르 본토에서 약 1,000Km 정도 떨어진
동태평양에 위치한 섬들로 19개의 화산섬을 포함하여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깊은 바다로 인해 고립된 자연환경은
오랜 시간에 걸쳐 고유한 생물종을 탄생시키고
대륙에서 이동해 온 동물들이
섬의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르게 진화한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고....
다윈이 이 갈라파고스 제도에 가게 된 경위는
다윈은 원래 의사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처럼 의사가 되기 위하여 의과대학에 진학을 했으나, 도중에 변심하여
케임브리지에서 신학을 공부하게 되었지만
그는 신학보다는 딱정벌레 채집하는 것을 더 좋아했다.
어느 날 해군 측량선인 비글호에 과학자로 승선해 달라는 제의를 받고
탱큐! 하면서 이 제의를 받아들여
졸지에 다윈은 초짜배기 과학자가 된다.
약 5년 동안 남아메리카와 남태평양 섬들을 둘러보게 되면서
그 중에 이 갈라파고스 제도에도 약 40일간 머물며
참새보다 더 작은 새들을 표본으로 만들었는데
훗날 영국으로 돌아오게 온 뒤에 이것이 사건의 계기가 된다.
▼ 다윈의 동상
영국에서 어느 날 초짜 과학자 다윈은 고수 과학자에게서
표본으로 만들어 온 이들 새들은 모두 핀지류 새라는 말을 듣고
.....처음으로 깜짝 놀라게 된다.
이들 새들은 부리의 모양이 달랐는데
어떤 녀석은 짧고 두터운 부리가 있어 씨앗을 까먹기에 유리했고
어떤 녀석은 날카롭고 뾰쪽한 부리가 있어 곤충을 잡기에 적당했다
그리하여 다윈은 핀지새가 살고 있는 섬의 환경과
부리 모양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그로부터 20년 후에 진화론을 발표하게 된다.
다윈이 진화론의 근거가 되는 이 갈라파고스 제도!
오늘은 우리 이 갈라파고스 제도를 함께 감상해 볼까요?
▲ [핀지 새] 우선 갈라파고스 제도는 에콰도르에 속한 섬들인지라
여기에 가기 위해서는 에콰도르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되고 이 섬의
동물들을 만지거나 해를 끼치는 행동읗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해야 한다
갈라파고스 제도가 가지는 포인트만 설명을 하면
▲ 몸무게 400~500Kg의 거대한 자이언트 거북!
갈라파고스 군도는 16세기에 스페인인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발견 당시 무인도로서 바로 이 거대한 거북이가 발견되었는지라
스페인어로 거북이를 갈라파고스라 하므로
이 제도를 갈라파고스제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더라!
▲ 이것은 또 무엇이여? 이구아나 같은데
길이가 무려 1.5m가 되는 거대한 이구아나!
이 넘! 사람을 보고 도망을 가지 않네!
오히려 지가 눈알을 삥삥 돌리며 나를 구경하고 있는 것 같네!
이렇게 큰 넘이 도망을 가지 않으니 내가 당황스럽구나!
안되겠다. 내가 도망을 가자
▲ 또 이곳에서는 바다 이구아나도 발견된다고 하는데
세상에! 이구아나가 바다 속에서도 산단다!
▲ ㅎㅎㅎㅎ.......... 이놈 참 귀엽네! 키 30cm 정도의 펭퀸!
사람을 보고 도망갈 생각도 안하고......... 신고 있는
내 등산화가 신기한지 내 주위를 삥~삥 돌면서 뚫어지게 쳐다보네!
▲ 이 섬에는 너무 크서 날지도 못하는 새가 있는가 하면 위의 사진처럼
너무 오랫동안 날개를 사용하지 않아 아예 날개가 퇴화한 코바네우!
이들이 다윈에게 진화론의 착상 동기를 주었더란 말이지.........
▲ 아니! 이것은? ㅎㅎㅎ.... 페리컨이다! 만화에서 보던 페리컨!
아니! 이넘! 내가 지 사진 찍는 모습을 흴껏 보고는
사람이 사진을 찍던 말던 놀래지도 않고 지는 물고기만 찾고 있네!
▲ 사람이야 지나가던 말던 자빠져 자는 물개!
▲ 낮잠을 자는 물개 옆에서 같은 포즈로 길게 누워도
피하기는 커녕 관심도 보이지 않고......ㅎㅎㅎㅎㅎㅎ
▲ 해변에 앉아 있으면 참새보다 작은 핀지들이
발 위로 올라와 부리를 쿡쿡 찍는가 하면........
그 넘 참 똑똑하게 생겼네!
발이 파란색인 것이 부리는 정말로 뾰쪽하게 생겼네!
음~ 다윈이 이 넘 부리를 보고 진화론을 생각했더란 말이지.......
▲ 그리고 바다 밑은 많은 산호들과 물고기들이 번식하고 있고
거대한 거북이와 때때로 상어까지........
▲ 이리하여 세계 최고의 스쿠버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이곳은 오렛동안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킨 곳인데
종의 기원의 소재가 되었던 이곳의 다채로운 야생의 모습을 보고
관광객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고 하더라!
대자연 속에서 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가 있기 때문!
갈라파고스의 '바닷속 세계' 동영상
▣ 크게 확대해서 보십시오
- 6분 59초 -
|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