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 남해보리암◼️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이며 3대 기도처 중의 하나인 관세음보살이 상주하는 남해보리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磎寺)의 말사로서
오래된 역사와 절경을 품고 있습니다ㆍ
신라 신문왕 3년(683년)에 원효(元曉)대사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普光山)이라 하고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普光寺)라 하였답니다.
그 뒤 이성계(李成桂)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을 감사하는 뜻에서 금산이라 하였고, 1660년(현종 1)에는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願堂)으로 삼고 보리암이라 바꾸었습니다ㆍ
그 뒤 1901년에 낙서(樂西)와 신욱(信昱)이 중수하였고, 1954년에 동파(東波)가 중수하였으며, 1969년에는
양소황(梁素滉)스님이 보광전과 산신각을 중창하고
간성각, 범종각, 요사채, 의상대등을 신축하였답니다ㆍ
그후 명도각스님이 주지로 부임하여 진입로 개설 극락전창건,
해수관음상을 건립하였으며, 동욱스님이 주지로 부임하여 탑대 가는 길의 돌계단 공사, 탑대 주위 돌담 축조공사, 극락전 지하 보강공사 등을 시공했습니다ㆍ
모유스님이 2000년 주지로 부임하여 그간 보광전을 중수하고 의상대, 관음원, 간성각, 산신각을 중건하였으며 설법전을 신축하였습니다ㆍ2010년 능원스님이 주지로 부임하여 극락전 개금불사와 예성당 영단 및 굴법당을 조성하고 석불을 봉안하여 기도 도량의 면모를 쇄신 했답니다ㆍ
■보광전■
보광전(普光殿)은 정면5칸 측면 3칸입니다ㆍ
보리암의 주법당으로 대웅전 역할을 하고 있는 보광전은 신라 신문왕 3년(683년) 초창이래 여러번중건 중수를 거쳤으며 현 보광전은 1969년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ㆍ
보광전에 모신 주불은 서천축 아유타국의 허공주가 모시고 왔다는 (그러니까) , 가락국 김수로왕의 왕비 허황옥이 인도에서 가져왔다는 관세음보살은 (좌보처 남순동자, 우보처 해상용왕) 삼존상이며 , 목조 관음보살좌상 불감은 2015년1월15일 경남유형문화재 제 57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ㆍ
■보리암 전 3층석탑■
보리암전 삼층석탑은 가라국 김수로왕의 왕비 허황옥이 인도의 아유타국에서 올때 풍파를 만나 건너오지 못하다가 배의 밑바닥에 파사석을 싣고 오자 아무사고 없이 무사히 건너오게 되었다고 전해오는 돌을 원효대사가 가져와 허황옥이 인도에서 가져온 불사리를 모시기 위해 탑을 세운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오는데 탑은 고려초기 양식을 취하고 있습니다ㆍ
1974년 2월 16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4호로 지정 되었습니다.
■해수관세음보살상 ■
해수관음이 보리암에 세워지게 된 것은 고산스님의 예언 덕분이랍니다ㆍ
고산 스님은 "해수관음을 세우면 중생들에게 더없는 기도 도량이 될 것"이라고 했구요 헬기를 이용하여 보리암으로 해수관음을 옮기던 날 광채가 나타나는 이적으로 더 유명해졌답니다ㆍ
보리암에서 가장 기가 강한 곳으로 알려진 해수관세음보살상은 1991년 한 기업가의 원력으로 세워졌답니다ㆍ
당시 지형적 영향으로 육로로 운반 할 수 없었던 해수관세음보살상은 헬기를 이용하여 탑대에 안치했습니다ㆍ
좌대는 연꽃 문양으로 하좌대와 상좌대로 이루어져 서로 마주 보게 포개져 있습니다 ㆍ왼손에는 보병을 들고 오른손은 손바닥을 밖으로 향한 채 가슴에 두었습니다ㆍ
의습은 양 어깨를 감싸고 각각의 팔을 휘감으며 아래로 흘러내렸으며 , 흘려내린 옷깃은 그끝이 살짝 들려 마치 바람에 나부끼는 형상입니다ㆍ
한해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참배하고 가는 이 해수관세음보살상은 보리암의 제1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ㆍ
■범종각■
종각은 1977년 사중에서 건립하고 범종은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신동관 선생이 시주 하였는데 크기나 무게 때문에 헬기로 공수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ㆍ
일체 지옥중생과 만경창파 수륙고혼의 이고득락과 해탈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ㆍ
■산신각■
산신각의 현판은 "산령각" 이라 되어 있으며 정면1칸,측면1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ㆍ 단청은 모로단청으로 별지화로 매화가 그려져 있고, 좌우측에 신선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ㆍ
산신각의 내부에는 호랑이 위에 앉은 산신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ㆍ
■극락전■
극락전은 정면 5칸 측면3칸의 겹처마 팔각지붕으로 보리암 건물 중 그 규모가 가장 큽니다ㆍ 좌.우에는 대세지보살과 관세음보살이 협시로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으며,1996년부터 원불을 조성하여 2000년에 완성했습니다 ㆍ
많은 원불이 봉안되어 있다고 하여 만불전이라고 합니다ㆍ
■ 간성각■
지금 종무소로 이용하고 있는 간성각은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별을 보는 곳입니다ㆍ
이곳에서는 다른곳에서 보기 힘든 노인성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별은 12월 하순과 1월 사이에 볼 수 있습니다ㆍ
■ 태조 이성계 개국설화가 깃든 기도처 (선은전)■
저는 보리암과 태조 이성계가 기도 하셨다는 기도처를 가 볼 생각으로 극락전의 금강경독송과 법문들을 포기하고 태조 이성계 기도처를 구석구석 보고 왔습니다 ㆍ
꽤나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데 멀진 않았구요
현재 종아리가 뻐근한게 조금 뭉친것 같습니다ㆍ
돌탑도 이렇게 있었구요
얼마나 많은 소원들이 쌓여 있을까요?
관세음보살님은 한가지 소원을 들어 주신다고 하던데.....
모두 소원이 이루어 졌을까요?
<동굴안의 모습, 동영상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100일 기도를 드리고 조선을 세웠다고하니 영험한 기운이 있는건 아닐까 상상해봅니다ㆍ
선은전 가기전에 이성계가 기도한 동굴이라고 하던데 정확한 설명이 없어서 확실하지 않아요
동굴 옆 바위에 이씨기단이라고 써 있는 걸 봐서는 맞는거 같습니다ㆍ
YouTube에서 '◼️우리나라 3대 기도처 남해 보리암◼️' 보기
https://youtu.be/YWFjEYVoBj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