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와 진보는 우리 사회를 유지해는 주는 커다란 두개의 축이다. 즉, 脣亡齒寒(순망치한)의 원리다.
서로 헐뜯고 짓밟아서 한쪽을 완전히 완전히 무너뜨린다면, 그것은 결국 입술 없는 시린 이가 될 뿐이다.
한번 더 잠깐! 脣(입술 순) 자는 조개 모양 辰(때 신, 별 진)을 닮은 신체 부위인 月 입술을 나타내고, 齒(이 치)는
위아래 이가 움직여서 서로 맞닿는 순간 멎은 장면의 상형이다. 마지막으로 寒(찰 한)은 집에서 얼음의 한기와
같이 오는 추위를 막기 위해 풀이나 짚단을 덮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글자다.
교훈은 여야가 공생 관계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서로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