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 중에서 쫓겨나서 그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거하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우시는줄을 알기까지 이르게 되었었나이다
-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오히려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 도리어 스스로 높여서 하늘의 주재를 거역하고 그 전 기명을 왕의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동, 철과 목, 석으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 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 기록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 - 사람 사는 세상에서 쫓겨나시더니, 그의 마음은 들짐승처럼 되셨고, 들나귀와 함께 사셨으며, 소처럼 풀을 뜯으셨고, 몸은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로 젖으셨습니다. 그 때에야 비로소 부친께서는,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의 나라를 다스리시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람을 그 자리에 세우시는 줄을 깨닫게 되셨습니다.
- 느부갓네살의 아드님이신 벨사살 임금님은 이 모든 일을 아시면서도, 마음을 겸손하게 낮추지 않으시고,
- 하늘의 임금님이시요 주님이신 분을 거역하시고, 스스로를 높이시며, 하나님의 성전에 있던 그릇들을 가져 오게 하셔서, 임금님과 귀한 손님과 왕비들과 후궁들이 그것으로 술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임금님은 보거나 듣거나 알지도 못하는, 금과 은과 동과 쇠와 나무와 돌로 만든 신들은 찬양하시면서도, 임금님의 호흡과 모든 길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않으셨습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이 손을 보내셔서, 이 글자를 쓰게 하신 것입니다.
- 기록된 글자는 바로 '메네 메네 데겔'과 '바르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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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성경 다니엘 5장(벨사살왕이 잔치를 베풀다-1)
1.벨사살왕이 그 귀인 일천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배설하고 그 일천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
2.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전에서 취하여 온 금, 은 기명을 가져오게 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3.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취하여 온 금 기명을 가져오매 왕이 그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로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고
4.무리가 술을 마시고는 그 금, 은, 동, 철, 목, 석으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벨사살 왕은 귀한 손님 천 명을 불러서 큰 잔치를 베풀고 술을 마시며 그의 아버지 느부갓네살 왕이 하나님의 집 예루살렘 성전에서 전리품으로 가져 온 금그릇과 은그릇들을 가져 오게 하여 손님과 왕비들과 후궁들이 모두 그것으로 술을 마시게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금과 은과 동과 철과 나무와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는 어리섞음을 보이게 됩니다.(1~4))
벨사살 왕은 느부갓네살 왕의 친자식은 아닙니다만 당시는 선왕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관습이 있었나 봅니다.
오늘성경 다니엘 5장(벨사살왕이 잔치를 베풀다-2)
5.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분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6.이에 왕의 즐기던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듯하고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힌지라
7.왕이 크게 소리하여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장이를 불러 오게 하고 바벨론 박사들에게 일러 가로되 무론 누구든지 이 글자를 읽고 그 해석을 내게 보이면 자주옷을 입히고 금 사슬로 그 목에 드리우고 그로 나라의 세째 치리자를 삼으리라 하니라
*(술판이 벌어지고 있을때 갑자기 사람의 손이 나타나더니 촛대 앞에 있는 왕궁 석고 벽 위에다가 글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왕은 그 손가락이 글을 쓰는 것을 보며 공포에 사로 잡혀서 얼굴빛이 창백해지더니 넓적다리의 힘을 잃고 무릎을 서로 부딪치며 떨었습니다.
왕은 나라의 모든 술객들을 불러오게 하여 "누구든지 이 글자를 읽고서, 그 뜻을 나에게 알려 주는 사람은 자색 옷을 입히고, 금 목걸이를 목에 걸어 주며, 이 나라에서 셋째 가는 벼슬을 내리겠다" 합니다.(5~7))
오늘성경 다니엘 5장(벨사살왕이 잔치를 베풀다-3)
8.때에 왕의 박사가 다 들어 왔으나 능히 그 글자를 읽지 못하며 그 해석을 왕께 알게 하지 못하는지라
9.그러므로 벨사살왕이 크게 번민하여 그 낯빛이 변하였고 귀인들도 다 놀라니라
10.태후가 왕과 그 귀인들의 말로 인하여 잔치하는 궁에 들어 왔더니 이에 말하여 가로되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왕의 생각을 번민케 말며 낯빛을 변할 것이 아니니이다
*(나라의 모든 술객들이 나왔으나, 아무도 그 글자를 읽는 사람이 없었고, 그 뜻을 왕에게 알려 주는 사람도 없자 왕은 크게 낙심하여 얼굴빛이 변하였고, 손님들도 당황하였습니다.
그러자 왕의 어머니(선왕의 부인)가 연회장으로 들어와 왕에게 말합니다. "왕은 너무 번민하지 마시고, 얼굴에서 근심을 떨쳐 버리시기 바랍니다"(8~10))
오늘성경 다니엘 5장(벨사살왕이 잔치를 베풀다-4)
11.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곧 왕의 부친 때에 있던 자로서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있어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라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왕이 그를 세워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장이의 어른을 삼으셨으니
12.왕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이 다니엘의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총명이 있어 능히 꿈을 해석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의문을 파할 수 있었음이라 이제 다니엘을 부르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그 해석을 알려드리리이다
*(임금님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을 받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선왕 때에, 명철과 총명과 신들처럼 지혜를 가진 사람으로 선왕 느부갓네살 왕께서는 그 사람을 모든 술객들의 우두머리로 세우셨습니다. 그의 이름은 다니엘입니다. 그에게는 탁월한 정신과 지식과 꿈을 해몽하는 총명이 있어서 모든 어려운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선왕꼐서는 그의 이름을 벨드사살이라고 부르셨는데 이제 그를 불러 보십시오. 그러면 그가 그 글자를 풀어서, 왕께 알려 드릴 것입니다"(11~12))
오늘성경 다니엘 5장(다니엘이 글을 해석하다-1)
13.이에 다니엘이 부름을 입어 왕의 앞에 나오매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우리 부왕이 유다에서 사로잡아 온 유다 자손 중의 그 다니엘이냐
14.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 네가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 하도다
15.지금 여러 박사와 술객을 내 앞에 불러다가 그들로 이 글을 읽고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라 하였으나 그들이 다 능히 그 해석을 내게 보이지 못하였느니라
오늘성경 다니엘 5장(다니엘이 글을 해석하다-2)
16.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너는 해석을 잘하고 의문을 파한다 하도다 그런즉 이제 네가 이 글을 읽고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면 네게 자주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네 목에 드리우고 너로 나라의 세째 치리자를 삼으리라
17.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왕의 예물은 왕이 스스로 취하시며 왕의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럴찌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시게 하리이다
*(그대는 어려운 문제도 풀 수 있다고 들었으니 이 글자를 읽고 뜻을 풀이해 보시오 그리하면 그대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목에 금 목걸이를 걸어 주고, 이 나라에서 셋째 가는 벼슬을 내리겠소." 다니엘이 왕 앞에서 아뢰었습니다 "그리하지 않으셔도 저는 왕께 이 글자를 읽고 그 뜻을 왕께 알려 드리겠나이다. 왕께서 주시겠다는 선물은 거두시고 내리실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시기 바라겠나이다"(16~17))
오늘성경 다니엘 5장(다니엘이 글을 해석하다-3)
18.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19.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20.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강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 왕위가 폐한바 되며 그 영광을 빼앗기고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서 선왕이신 느부갓네살 왕께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으므로, 민족과 언어가 다른 모든 나라의 백성들이 그 앞에서 떨면서 무서워하였고 선왕께서는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높이기도, 낮추기도 마음대로 하셨습니다 그러나 선왕께서 마음이 높아지고 생각이 거만해지니 교만하게 행동을 하시다가 왕위에서 쫓겨나셔서 명예를 잃으신 일이 있었습니다."(18~20))
오늘성경 다니엘 5장(다니엘이 글을 해석하다-4)
21.인생 중에서 쫓겨나서 그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거하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우시는줄을 알기까지 이르게 되었었나이다
22.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오히려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그때 선왕께서는 쫓겨나시어 들짐승처럼 들나귀와 함께 사셨으며, 소처럼 풀을 뜯으셨고, 몸은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로 젖으셨습니다. 그 때에야 비로소 부친께서는,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의 나라를 다스리시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람을 그 자리에 세우시는 줄을 깨닫게 되셨습니다. 그런데 선왕의 아드님이신 벨사살 임금님은 이 모든 일을 아시면서도, 마음을 겸손하게 낮추지 않으시고....(21~22))
오늘성경 다니엘 5장(다니엘이 글을 해석하다-5)
23.도리어 스스로 높여서 하늘의 주재를 거역하고 그 전 기명을 왕의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동, 철과 목, 석으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24.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아직도 하늘의 이치를 깨닫지 못하시고 주님이신 분을 거역하시며 스스로를 높이시어 하나님의 성전에 있던 그릇들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술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안닌 금과 은과 동과 쇠와 나무와 돌로 만든 신들은 찬양하시면서도, 임금님의 호흡과 모든 길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손을 보내셔서, 이 글자를 쓰게 하신 것입니다(23~24))
오늘성경 다니엘 5장(다니엘이 글을 해석하다-6)
25.기록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26.그 뜻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27.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함이요
28.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기록된 글자를 해석하면 이렇습니다.'메네 메네 데겔'과 '바르신'입니다.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나라의 시대를 계산하셔서, 그것이 끝나게 하셨다는 것이고,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리셨는데, 무게가 부족함이 드러났다는 것이고,
'바르신'은 임금님의 왕국이 둘로 나뉘어서 메대와 페르시아 사람에게 넘어갔다는 뜻입니다." (25~28))
역사적으로 바벨론 왕국의 몰락을 이때 예언하셨습니다.
그 때로 부터 약 2,570년이 지난 후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우리는 '아! 하나님이 이루셨구나' 하는 것을 과거의 일이기 때문에 알지만 그 때 그시대의 사람들은 미래의 일이므로 의아 해 하였을 것입니다
오늘성경 다니엘 5장(다니엘이 글을 해석하다-7)
29.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무리로 다니엘에게 자주옷을 입히게 하며 금 사슬로 그의 목에 드리우게 하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세째 치리자를 삼으니라
30.그날 밤에 갈대아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31.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때에 다리오는 육십 이세였더라
*(벨사살 왕은 다니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그의 목에 금 목걸이를 걸어 주었으며 그를 그 나라에서 셋째 가는 통치자로 삼았습니다만 바로 그 날 밤에 바벨론의 마지막 왕 벨사살 왕은 암살되었고 새로운 왕이 등극하는데 메대(훗날 페르시아에 흡수된 나라) 사람 '다리오'가 그 나라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때 '다리오'의 나이는 예순두살 이었습니다(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