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지맥 1구간 일양마을~분기점~수리넘어재
언 제 : 2020,11.21. 날씨 : 맑고, 쌀쌀하고, 미세먼지 약간.
어디로 : 일양마을~분기점~열두봉재~월봉산~소라니재~큰고개~금성산(장령지맥분기점)~수리넘어재.
비실이랑 식장지맥의 인연은 묘한가보다. 11.06일 답사, 출발일 새벽부터 비뿌리면서 쫒아내 버리더만,
첫날 마쳐주더만 새벽에 비뿌리면서 쫒아 버리는건 비실이는 식장지맥을 가지말라는 걸까? 비실이생각.
내일양마을 끝점에서 금남정맥 올라갔다는 선답자들의 들머리를 찾지 못했고. 현재공사중인 임도를 따라
빙빙돌아 올라갔더마는 편하긴 헌데 거리도 쬐끔 있었고, 시간도 쬐끔 더 걸렸구만요.
다른 선답자는 상금리 좌측의 개울따라 올라가서 임도를 따라가다 좌측 묘지뒤쪽의 능선을 따라올라가는
길이 불량하여 개고생 좀해야 했고 금남정맥길에서 분기점으로 갔다는데 거리가 1.8km였다네요. 헐~~
분기점에서 잡목길에 개고생 했고, 수리넘어재까지 어디가 어떻다고 할수 없을 만큼 잡목과 가시밭길에
쌩고생을 하다보니 부산준.희님께 전화를 걸어 성님!! 식장지맥길을 성님은 우째 갔다요. 개판인데요,
동생!
식장지맥길은 천천히 가야제, 급하게 가다보면 골병든다네요, 하지만 담 구간에는 여유롭답니다. 우씨~
불행중 다행이었던것은 가시밭길마다 이동네의 터줏대감 보만식개님과 대전산꾼들이 안내해준 시그널이
촘촘이 걸려 있어서 사브작사브작 갈수 있어서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특히,
큰고개에서 돌광산뒷길을 비집고 금성산 장령지맥분기점까지 올라서 수리넘어고개까지 잡목에 칡넝쿨로
개고생길도 모자라서 수리넘어재 전방의 마루금길이 사라지고 없어서 쌩자백이 고생길이었답니다.
식장지맥이란?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금남*호남정맥이 분기하여 진안 주화산 조약봉에서 광양 백운산 너머 망덕포구로
향하는 호남정맥과 이별하고 금남정맥이 부여 구드레나루터로 가지를 뻗어내리는데 백령고개를 지나
인대산아래 610봉의 북동쪽으로분기하여 월봉산(543m),금성산(439m),만인산(537m), 지봉산(464m),
망덕봉(439m),식장산(598m),고봉산(335m),계족산(423m)을 거쳐 대전 대덕구 문평동, 갑천이 금강에
합류하는 지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56.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금산군 남이면과 진산면의 경계를 이룬 인대산 부근 610봉에서 분기하여 금산군을 지나고, 만인산에서
명지봉 구간에서 충남 금산군과 대전광역시를 경계짓고,
명지봉에서 식장산구간의 충북 옥천군과 대전광역시를 경계 지은후, 식장산 이후 대전광역시를 통과해서
대덕구 문평동에서 금강*갑천 합수점까지 이어진다.
최고봉인 식장산이름을따서 식장지맥이라하는데, 금성산에서 금산,영동등 금강서쪽분수령인 정령지맥이
다시 분기한다.
좌측으로흐르는 물줄기는 유등천,갑천을거쳐 금강에합수되고 우측으로흐르는 물줄기는 봉황천*추풍천이
되어 금강에 든다.
식장지맥의 개념도에 남아있는 장령지맥과 안평지맥을 가야 하는디 에고~~
식장지맥 첫 구간의 진행결과인데, 세월을 탓 할수도 없네요. 년식에 한탄해 보는 수 밖에,
일양마을에서 식장지맥의 분기점으로 올라간 임도길의 트렉입니다.
내일양마을에서 분기점으로 임도를따라 올라간 진행결과입니다.
분기점에서 소라니재까지의 트렉입니다.
소라니재에서 수리넘어재까지의 트렉입니다.
내일양마을에서 분기점으로 올라간 임도길의 트렉입니다. 임도는 현재 공사중이었구요.
내일양마을로 올라가는 마을입구를 답사했던 것입니다.
내일양마을의 도로끝에서 출발합니다.
임도를 따라올라가다 분기점아래 지점에서 금남정맥길로 올라간 지점입니다.
임도를 탈출하여 분기점으로 올라가는 곳입니다.
식장지맥의 분기점에서 일단 인증샷,
이제 해가 떠 오르네요.
지난해만해도 해뜨기전에 산으로 가지 않는 것이 비실이의 철칙이었었는데, 우짜다보니 이렇게 되네요.
정해져있는 지맥길의 구간이나 거리에 맞춰야 하다보니 해뜨고 올라가면 해지기전에 내려올수 었었네요.
왜냐구요? 세월 탓이것죠?
열두봉재전방의 봉다리에서,
열두봉재전방의 임도길입니다.
지난번 답사때 이 곳에서 분기점찍고 내려올까? 했었는데 답사를 왔더라면 헛 발질만 했겠네요.
열부봉재에서부터 힘내라는 메시지는 이 지맥이 잡목길이 힘들다는 예기였구요.
월봉산아래 열두봉재
월봉산으로 올라가다 넘다 본 금남정맥길이네요
달랑거리며 매달려 있는 준.희님의 산패를 보는이의 맘들은 모두 같았겠죠?
이 동네의 어떤 싸가지 없는 아저씨들의 소행이라면 함량부족인 듯 합니다.
달랑거리고 있는 준.희님의 산패를 다시 달아 놓고 인증샷.
이 동네의 주인장들이신 대전 보만식개님의 안내 시그널 덕분에 잡목길 잘 비집고 갑니다. 꾸~뻑
월봉재에서,
월봉재지나 평화사 뒷길에,
아래마을이 평화사가 있는 상엄정마을
멀리 보이는 건 인삼밭이 아니고 태양열전광판,
전신만신 태양열로,
소라니재 전방입니다.
태양열전광판 천국이라 해야하나?
소라니재로 내려가는 산길이 이런걸 비집고 내려서야 했네요.
소라니재정상입니다.
도로건너에 표지판이 있었구요.
소라니재를 넘어 잡목길 비집고 올라서면 310.5봉.
380.6봉으로 올라가는 잡목길을 비집고 올라서야 합니다.
이 곳에서 내려가는 길도 여전히 잡목길 비집고 내려가야 했구요,
큰고개로 내려가다 내려다 보이는 금산군 용지리마을
국유림이라면서 출입금지구역이라, 국민이 주인인데 내가 왜!
장령지맥 분기점으로 가는길에 금성산아래 돌광산이 보이네요.
큰고개정상,
큰고개를 빙 돌아 올라갑니다.
올라서서 내려다 본 금성산아래 돌광산
바로 윗쪽이 금성산입니다.
장령지맥 분기점 금성산에 도착 했네요,
장령지맥 분기점에서,
금성산에서 내려가다 좌측으로 내려다 본 돌광산,
금성산을 내려오는 길은 잡목길에다 가시덩굴까지,
수리넘어고갯길 도로가 보입니다.
내려오다 올려다 본 금성산, 장령지맥 분기점.
수리넘어고개전방에서.
수리넘어고개로 가는 길은 공장개발로 마루금길이 없어졌고,
공장들의 뒷길로 가시덤블길을 비집고 내려 섭니다.
수리넘어고개에 도착했는데, 저 식당은 점심만 한다네요.
해주 오씨의 재실.
해주오씨들의 재실 좌측으로 만인산방향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수리넘어재의 정상에 있는 동서위생.
이 곳에서 마감하고 카카오택시를 호출했는데 마전면의 택시가 바로 콜 되었습니다.
마전개인택시 콜 신영철님 : 010-8803-3207.
내일새벽에 출발할라치면 민생고해결부터 해야것죠?
이 식당에서 수리넘어재까지 이동시간 15분정도이니까,
이 마당에 스타렉스호텔개업합니다.
새벽에 호텔천정에 떨어지는 빗방울소리에 화들짝 일어나보니 새벽2시,
일기예보를 봉게 오전내내 비내릴 확율90%, 그렇다면,
비실이산행철칙 눈. 비오는날 산으로 가지 않는다, 에 반하는 행위라
보따리싸 갓고 스타렉스호텔 이동합니다.
비실이랑 식장지맥은 코드가 맞지 않아서일까?
2번씩이나 보따리 싸들고 쫒겨나는 신세가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