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자지맥 2구간 곱등고개~영동고속도~중부고속도
언 제 : 2020 07 09. 날씨 : 후덥지근한 더위에 구름약간.
어디로 : 곱등재~독조지맥분기점~여수고개~영동고속도~총신대학교~성황당고개~해룡산~중부고속도.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기상청에선 장마철이라 한주일내내 인근에 비온다는 예보에 방콕하고 있었는데 몇일째 비가오지 않아서.
기상청예보는 완전 엉터리 예보여서 꼬박꼬박 내고있는 세금이 아깝다. 기상청이 코로나에 걸려브렀나?
그런데, 금주에도 여전히 인근에 비온단다. 믿거나말거나 식이어서 또 아니면 모 것지? 로 출발합니다.
어제 곱등고개에서 문수산분기점찍고 곱등고개에서 자빠졌응게 오늘은 곱등고개에서 새벽에 출발하믄
목적지인 중앙고속도넘어 진우터널입구의 구도로옆 청우농원입구에서 국수봉넘어 넋고개까지 갈까?
비온다는 기상청 예보는 어김없이 빗나갔고,
약간 후덥지근하고 가끔씩 구름있었지만 대체로 맑아서 좋았다.
곱등재에서부터 순례길이어서 배미실고개까지 길이 좋았지만,
영동고속도 양지나들목을 지나가는 곳은 꼬라지가 엉망이었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건너가는 길은 없었고,
좌측방향의 도로따라가다 교회앞을지나 잡목밭을 가로질러넘어갔고
아시아나골프장 진입도로길을 따라가다 우측도로길따라 들어가면 총신대학으로 넘어가는 잡목길을
비집고 넘어가야 했는데 입에서 잡소리 절로 튀어 나온다.
잡목길에 헷갈리는곳이 몇군데가 있었지만 지맥길이 어디 백두대간길이었던가? 싶으다.
기남이재넘어 올라서면 군사지역의 사격장 철조망을 따라가는 땡볕길에서 1시간정도 잡소리나겠지만,
우리나라 현실이 정전이 아닌 휴전중이란 사실에 정신바짝 차려야 한다는 생각에 공부 좀 했네요
성황당고갯길까지 무난하여 해룡산넘고,
중부고속도넘어가는 곳에는 인터체인지 공사중이어서 빙빙돌고,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건너 지방도 진우터널입구의 구도로에서부터 가로막힌 청우농장출입금지경고판
우측옆으로 이어진 철망을 넘어가자니 기가 막힙니다,
넋고개까지 가겠다는 계획은 철회하고 국수봉으로 올라가는 우회길을 찾아 봤지만 지맥길을 버려야하는
이상한 꼬라지로 그려지고보니 내일 새벽에 철망을 넘어가기로하고 오늘은 여기에서 접습니다.
곱등재에서 중앙고속도로까지 진행된 결과입니다.
독조지맥분기점구간의 트렉입니다.
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구간의 트렉이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성황당고개넘어 중앙고속도로구간입니다.
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의 상세도입니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일기예보꼬라지가 코로나 걸리지 않았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내일도 모레도 약한비가 온다는 예보는 완전 엉터리였거덩요.
곱등고개출발지의 현주소입니다.
곱등고개정상에 올라서면 지맥길.
반바지님이 곱든고개라고 하네요.
곱든고개의 생태통로
김대건신부님의 길이라고라.
비실이가 오늘 많은 죄를 짓는거 같습니다. 아무런 권리없이 생존전쟁의 현장을 파괴해야 했응게요, 꾸~~뻑
김대건신부의 도보순례길이어서 루루라라.
어두니고개에서 은이성지길반대방향으로.
446.9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은이산이 있습니다. 여기는 칠봉산이라고 합니다.
은이성지로 가는방향 반대쪽이 앵자산으로 가는길이구요.
칠봉산정상이라고 하네요.
442.6봉은 갈미봉이라고 합니다. 진행방향 좌측은 양지파인스카벨리 리조트였구요.
양지파인리조트스키장과 골프장입니다.
양지파인골프장입니다.
용실산아래에는 독조지맥분기점이죠.
지난번에 다녀갔던 독조지맥분기점입니다.
삼각점은 약간 비켜서 있었구요.
배미실재입니다.
배미실재에서부터 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구간이라 도로길따라 갑니다.
양지나들목입구에서 진행방향 우측으로는 총신대학방향이고,
좌측으로는 양지터널방향으로서 전방아래 아시아나골프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이고,
양지고가교방향으로 돌아갈수도 있지만 쬐끔 멀어진 느낌이어서 교회길쪽으로 들어갑니다.
갈비명가앞길을지나가고.
아름다운교회앞을 지나 마을길을 가로질러 잡목길을 비집고 올라섭니다.
넘어서면 아시아나 골프장가는 진입료에 닿습니다.
아시아나골프장진입도로우측의 유성텔레콤
영동고속도로지하통로를 통과합니다.
아시아나골프장 진입도로 우측으로 올라서면 양지나들목길입니다.
올라서서 뒤 돌아보면 천마지맥길이 보입니다.
꼬라지는 폐도같았지만 도로 끝지점에는 민가가 몇채 있었습니다.
민가는 총신대학의 뒷편쪽에 있었구요. 뒤 돌아보니 천마지맥의 꽃이었던 예봉산이 손짓하네요.
민가의 담장옆으로 치고올라서면 총신대학의 뒷산인 328.4봉에 올라섭니다.
총신대학의 뒷산입니다.
지나가는 능선길에 기남이고개라고 반바지님이 고지해 주네요.
기남이고개넘어 첫봉입니다.
기남이고개를 지나 치고 올라서면 군사지역의 철조망이 앵자지맥의 길입니다.
이런 뙤약볕길을 1시간정도 씨름해야 합니다.
1시간가까이 땡볕길을 오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철조망을 버리고 진행방향 좌측으로 꺽어 들어갑니다.
방도리에 도착합니다.
성황당고개까지 약간의 잡목길이지만 잡소리 날 정도는 아닙니다.
날파리들땜시로 장모님이 나무잎부채를 들고 다닙니다.
마을길의 고갯길
도예연구소는 간곳이 없고 진도개보존협회가 있네요.
성황당고갯길로 가는길에 야산이어서 공원뵤지가 있었구요
방도리로 가는 도로길에서 직진합니다.
방도리에서 성황당고개넘어 해룡산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국수봉방향으로 가면 국수봉아래 넋고개것죠?
행룡산에서 장모님.
장모님이 오늘은 곱등고개에서부터 모자를 두고 왔다네요.ㅎㅎ
해룡산에서 인증샷. 해룡지맥의 분기점은 아닙니다.
해룡산에서 좌측방향으로.
농장인가 보니다. 관리도 되지 않으면서 철조망부터 치고 보는가 봅니다.
회고개에서 내려서면 중앙고속도로랍니다.
중앙고속도로전방의 더덕바위산
산따먹기하는 선수들의 흔적만 남아 있네요.
나무에 걸쳐있는 비실이의 작대기는 15년지기 친구입니다.
중앙고속도로전방의 마지막 이정표
중앙고속도로의 이천 오산간 민자고속도로공사중이라고 하네요.
공사현장을 비집고 내려서면 고속도로 통로를 지나 갑니다.
잠시 통행금지중에 있는 구도로 를 따라 올라섭니다.
진우터널전방의 지방도로에서 우측이 국수봉입니다.
국수봉으로올라가는 지맥길은 청우농장에서 막아 버립니다.
진행방향 좌측능선을 따라 국수봉가는길이 있었지만 지맥길을 축지법써야 하는 곳이어서 포기하고,
진행방향 우측으로 살펴보니 철망이 넘어져 있었는데 산꾼들의 통로였습니다.
출입통제지역이라 시그널은 없었지만 잡목길 헤치고 간 흔적이 있었을 것이구요,
현재시간이 3시전이어서 국수봉을 통과하여 넋고개까지 가버릴까?
넋고개까지 간다해도 다음구간을 염치고개에서 접어야 할 것 같다는 느낌?
그렇다면, 쉬어가는개념으로 오늘은 여기에서 접고,
담 구간을 중부고속도로에서 접었다가 마지막구간에 완주할까? 비실이생각.
덥다더버, 맛있는 집이나 찾아 나서볼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