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1장 1-8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시내산(호렙: 신명기 에서
사용되는 지명)을 떠나 가데스-바네아(약속의 땅의 남쪽 경계선으로 여정의 목적지. 그리고 광야는 두 장소
사이)를 향한 행진을 요구했으며, 동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데스에서 요르단 남쪽 해안을 따라 레바논과 유브라데스에 이르는, 조상들에게 약속한 땅으로 들어가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드디어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 직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관문과도 같은 가데스-바네아에 도착하게 되었다(19절). 이곳에 도착하기 까지 가장
큰 사건은 민수기 11장에서
잡족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음식의 불평으로 기브롯에서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신 사건, 그리고 12장에서 미리암의 모세 대한
불평으로 순간 문둥병에 걸리게 되는 사건이다. 모세는 정탐꾼들의 가나안의 철옹성 같은 장벽에 대한 보고를
회상한다. 주 너의 하나님이
출발지에서 명령한 것은 올라가서, 소유하라, 주저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야훼의 전쟁에서 야훼가 곧 전사이다) 였다(8, 21절). 그러나
26-28절 에서 정탐꾼과 백성들은(정탐꾼을 보내어 가나안
땅 정복의 가능성을 확신하고 싶었다. 반면에 민수기 13장은
하나님이 정탐꾼을 보낸다. 22절: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변경시키는 행동이며, 모세를 포함한 백성들이 스스로 자신의 전략적인 계획과 힘으로 땅을 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 두려움의 시작이다). 21절 의 하나님의
명령과는 전적으로 배치되는 행동을 한다. 이방인들과 이방인의 왕의 마음의 상태가,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대하여 역전된 마음의 상태가 되었다(수
2:11, 5:1). 모세는 29-31절에서, “주 너의 하나님”은 마치 어떤
두려움에 직면한 다 할지라도 어린 자식 만 큼은 살려 내겠다는 심정으로 가슴에 안고 광야를 걸어온 부모의 모습 같은 하나님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이미 백성들의 불신은 그들의 믿음의 걸음에 영향을 주었고(32절),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순간, 죄(민수기 14장 34절, 히, “아본”, “왜곡, 이탈”)는 모든
세대를 위한 믿음의 걸음을 중단 시켰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불평의 말을 들었고(민 14:2), 하나님은 그들의 말대로 광야에서 죽음을 선포했다. 여기에는 모세도 포함하게 되었다(37절). 신명기는 모세의 광야에서 죽음의 원인을 므리바 사건에 초점을 두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책임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백성들의 모든 광야에서 죽음의 선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과거 세대를 위한 두 증인을 남겨둔다: 여호수아 와 갈렙
이다. 왜? 그 이유는 그들이 전심으로 하나님께 순종했기
때문이다(36절). 반면에,
옛 세대는 하나님의 가나안 불허의 선언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력으로 그 땅을 정복하고자 하지만, 오히려
아모리와 가나안 백성들의 반격으로 대패하고 만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대항하는 죄(41절, 히,”하타트”, “과녁에서 벗어나다”,
sin)에 대하여 회개하는 듯하지만, 온전한
회개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것은 곧,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다”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결과를 통하여 패하게 되었다(42절, 민 15: 43). 그들이 하나님께 귀를 기울지 않은 것처럼, 하나님은 그들의 소리에 더 이상 귀를 기울지 않으셨다(45) 그들이
후에 가데스로 돌아 와서는 18-19년을 머물러야 했다(제프리의
광야의 시간).
그렇다면, 누가 가나안 땅에 들어 갈인가? 39절에 보면, “선과 악을 알지 못하는 너희 자손들”이다. 이것은 창세기 2장
17절에서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로부터 먹지 않은 영적인 상태와 유사하다. 이전의 세대의 실패를 하나님은 선과 악의 지식에 나무에 손을 댄 상태로, 반면에
현재의 젊은 세대는 에덴에서 타락 이전의 상태로 보고 있다. 이것은 마치 다시 피조물을 새롭게 하고
그리고 오랫동안 잃어버린 파라다이스를 회복하고 구속할 기회를 가지고 들어갈 것을 그리고 있다. 젊은
세대는 타락한 피조물을 유산으로 받지만, 그러나 그들의 부모의 불신으로 거부했던 그 땅을 얻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은 1세대의 실패로 멈춘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다음 세대를 통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이어가고 있다. 다시
홈커밍(homecoming)을 시작하시는 하나님은 믿음의 세대와 함께 길을 열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