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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禍因惡積하고 : 재화(災禍)는 악을 쌓음으로 인하여 생기고
天報之以禍니라." 즉 착한 일을 하는 자는 하늘이 복으로써 갚고 그렇지 않은 자는 하늘이 재앙으로써 갚는다고 하였다. 또한 천명편(天命篇)에서는 "順天者는 存하고 逆天者는 亡한다."고 하였으며, 주역 곤괘 문언전(文言傳)에서는 선을 쌓은 집안에는 반듯이 남은 경사가 있게 되고 불선을 쌓은 집안은 반듯이 남은 재앙이 있다(積善之家는 必有餘慶하고 積不善之家는 必有餘殃이라)고 하였다. 받고 잘살 것인가를 알려면 지금 내가 선을 행하면서 살고 있는가를 보면 되는 것이다. 착한 일을 많이 하고 덕을 많이 쌓았는가를 보려면 차생 즉 현재 살고 있는 네 모습을 보면 되고, 내생(후생)에 네가 어떻게 살지를 알려면 네 평생에 선한지 불선한지를 살피면 알 수 있다고도 했다. 화를 당한 것을 뜻한다. 上과 통하고 아래의 小는 해(日)·달(月)·별(星)의 빛을 가리키니, 위에 있는 하늘이 해와 달과 별의 빛을 아래 인간세계에 비추어 보여준다는 뜻이다. 대개 神(신령할 신, 귀신 신)에 대한 의미로 쓰이며, 示가 글자 왼쪽에 놓이는 부수 즉 변으로 쓰일 경우는 로 나타낸다. 칼로 깍인 것처럼 비뚤어지다, 없애다라는 뜻을 담았다. 國(나라 국)의 古字이기도 하다. 圓(둥글 원)으로써 끝없이 도는 하늘을 나타내고 네모진 方(모 방)으로써 고요히 안정된 땅을 나타내는데, 하늘은 體(몸 체) 땅은 그 用(쓸 용)에 해당하기에 體不用(체는 쓰지 않음)의 원칙에 따라 천지의 合德을 口로써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천지의 합덕은 주천상수(周天常數) 360도에 상응하여 원과 정사각형의 내각을 360도로 정의하는 것에서 잘 나타난다. 한편 만물의 근원인 태극(一)이 큰 존재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一生二法(하나가 둘을 낳는 법칙)에 의해서 태극이 음양 즉 만물(人)을 생성함을 나타내며, 세상이 만들어지고 운용되는 큰 이치가 天(양)·地(음)·人(오행) 三才법에 따름을 표시해 주는 글자이기도 하다. 天에는 大가 들어 있는데 그것은 하늘이 가장 크다는 의미이자 하늘의 덕은 곧 大라는 말이기도 하다. 이에 비해 땅의 덕은 至라고 주역의 건곤 문언전에서 얘기하고 있다. 뜻을 내포하고 있다. 받아 善한데 세상에 나오면서부터 혼탁함에 가려져서 惡해진다는 철학을 담고 있는 글자이다. 오히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다음에 크게 울음을 터뜨리는 모양으로 보아야 '버금'이란 뜻이 나올 수 있다. 아이가 처음 자궁을 뚫고 나올 때의 고통이 워낙 커 태어나는 순간부터 인간은 미워하고 악한 마음을 갖게 된다는 얘기에도 귀를 기울여 볼 만하다. 린다는 뜻이 나왔다고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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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小惡이 해로울것이 없다고 여겨 버리지 않으므로 악이 쌓여져서 가릴 수 없고 죄가 커져서 풀 수 없다고 하였다.
[順天者는 存하고 逆天者는 亡한다.] 잘 배워 갑니다.